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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잼버리대원 388명 견학·체험행사 지원

기관단체 협조와 민간에서 지원 손길 잇따라

  • 웹출고시간2023.08.10 13:47:02
  • 최종수정2023.08.10 13:47:13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원들이 지난 9일 팩토리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해 도자기 제품을 만들어 보고 있다.

[충북일보] 음성군을 찾은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원들이 다양한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군에 따르면 세계스카우트 칠레 잼버리 대원 388명이 지난 8일 태풍 '카눈'을 피해 새만금 야영장을 떠나 극동대학교를 찾았다.

대원들은 지난 9일 4개조로 나눠 반기문평화기념관, 한독의약박물관, 감곡매괴성당, 철박물관 관람, 품바재생예술체험촌, 인터바스 타일 만들기, 사옹원 견학과 전 만들기, ㈜세모 견학과 손세정제 만들기 등 다양한 관람과 체험 프로그램을 즐겼다.

이튿날인 10일에는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극동대에서 주관하는 일정을 실내에서 소화했다.

극동대 연극연기학과의 뮤지컬, 난타공연을 비롯해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의 케이팝(K-pop)공연을 관람하고, 항공체험 캠프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이어 11일에는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K-pop 공연을 관람한 뒤 12일 오전 퇴소할 예정이다.

군은 행정지원, 소방, 경찰, 의료, 통역 등 인력을 배치해 대원들이 머무는 동안 불편함이 없이 지낼 수 있도록 배려한다는 방침이다.

집단 급식에 따른 식중독, 알레르기 예방대책을 세우고 수시로 위생 점검을 하고 있다.

음성군 보건소는 코로나19 방역과 전담 의료진을 배치하고, 유증상자 검사를 진행했다.

숙소 도착, 현지 이동, 퇴소 시 안전과 질서유지를 위해 음성경찰서와 협조하는 한편, 음성소방서는 응급상황 대비 안전관리 인력을 배치했다.

민간에서도 따뜻한 손길이 이어졌다.

음성군장애인복지관은 세탁차량을 지원하고, 감곡면기관사회단체와 소이면 소재 번영푸드는 간식을 제공했다.

코스메틱코리아는 샴푸와 바디클렌져를 기념품으로 준비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대한민국 음성군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평생 지닐 수 있도록 잼버리 대원 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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