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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정원도시로 한걸음 더 가까이

생활권 내 정원사이트 93개 선정, 하반기부터 조성

  • 웹출고시간2023.08.07 14:18:18
  • 최종수정2023.08.07 14:18:18

충주시가 시민들의 행복감을 높이기 위해 조성한 대가미공원 테마정원.

[충북일보] 충주시가 시민 생활권 내 정원조성을 시작으로 아름답고 품격있는 정원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공원과 정원이 아름다운 도시'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

시는 지난 7월부터 정원 도시를 위한 장단기 추진전략을 모색하고자 읍·면·동장, 관련 부서장, 실무자들과 심도 있는 간담회를 통해 주요 정원조성지 93개 사이트를 선정했다.

선정된 사이트는 생활 방식에 따라 시민 누구나 누릴 수 있도록 공원, 체육시설, 회전교차로, 도시바람길 숲 등을 포함하고 있다.

시는 이번 2회 추경 예산부터 시내 주요 회전교차로 등 10개소에 대한 사업비를 우선 편성하고 관련 부서와 적극 협업해 4대 미래비전 실현을 위한 속도감 있는 정원 도시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의 기본 방향은 도시 수준과 시민 행복감을 높이기 위해 기존 도시기반시설을 입체화해 예산을 절감하고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공원과 정원으로 아름다운 충주시의 비전을 갖고 정원 도시의 수준을 높이고 시기를 앞당길 정원 인프라를 지속해서 확충해 나가겠다"며 "다양한 녹지공간 조성을 통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과 편안한 휴식 공간 제공으로 살기 좋은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올해 정원문화 활성화를 위해 읍·면·동 유휴부지에 민간 주도의 공동체 정원인 '한평 정원'을 조성해 시민들이 소통하는 커뮤니티 공간을 마련했고 지속 가능한 정원 유지·관리 체계를 위해 시민 정원사 양성과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인적 인프라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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