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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베이터 중국법인 30주년, 시장점유율 5.9% 목표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글로벌화 첫 발 내딛은 중국서 새로운 도전 통해 더 높게 성장할 것"
제품 다각화, 최적화 통해 수주 2조2천억 원, 매출 2조 원 달성 글로벌 톱 5 진입

  • 웹출고시간2023.08.10 13:21:24
  • 최종수정2023.08.10 13:21:24

한·중 합작법인으로 설립된 현대엘리베이터 중국법인 전경.

ⓒ 현대엘리베이터
[충북일보] 현대엘리베이터 중국법인이 10일 창립 30주년을 맞아 2030년 중국 시장점유율 5.9% 달성이라는 목표를 밝혔다.

현대엘리베이터 중국법인은 이날 상해 금산구 스마트팩토리 대강당에서 열린 창립 30주년 기념식에서 근속자 포상, 공로상, 우수상 등을 수여하고 새로운 목표를 향해 나갈 것을 결의했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축사를 통해 "30년 전 현대엘리베이터 글로벌화에 첫발을 내디딘 이곳에서 다시 새로운 도전을 통해 더 넓고 더 높게 성장할 것을 꿈꿔보자"고 당부했다.

1993년 한·중 합작법인으로 설립된 현대엘리베이터 중국법인은 2014년 100% 출자 법인으로 전환했다.

창립 초기 연간 2천 대 수준이었던 생산 규모는 2020년 상해시 금산구에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하며 연 생산 2만5천 대 규모로 확대됐으며 현지인과 주재원 등 600여 명이 근무하고 있다.

조재천 대표이사는 "제품 다각화, 최적화를 통해 고급 시장 판매를 확대하고 중장기적으로 리모델링 시장 확장을 통해 2030년까지 수주 2조2천억 원, 매출 2조 원으로 글로벌 톱 5 진입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엘리베이터 중국법인은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무빙워크를 생산하고 있다.

연간 80만 대 규모의 세계 최대 승강기 시장 중국에서 점유율을 점차 확대하는 한편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터키, 브라질 등 6개 해외법인 소재국을 포함해 전 세계 49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특히,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원팀코리아'의 수주 지원단으로 참여하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시티와 인도네시아 신수도 건설 사업 진출의 전초 기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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