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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8.08 13:21:50
  • 최종수정2023.08.08 13:21:50

영동군에서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2023 영동포도축제’가 친환경·체류형 축제로 변화한다. 사진은 지난해 축제장에서 영동 포도를 구매하는 관광객 모습.

ⓒ 영동군
[충북일보] '2023 영동포도축제'가 단체관광객 중심의 경유형 축제에서 친환경·체류형 축제로 변화한다.

군과 영동축제관광재단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일원에서 '2023 영동포도축제'를 연다. 이 축제는 한국관광공사의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에 뽑힌 바 있다.

올해 축제는 체류형으로 전환해 어린이 놀이공간인 친환경 포도 키즈랜드를 운영한다.

또 어린이 뮤지컬 브래드 이발소와 발레로 떠나는 세계여행, 국내 최고의 마술사 최현우의 마술공연, 1회 영동포도축제 전국 유소년 풋살 페스타 등 어린이 행사를 대거 마련했다.

특히 풋살 페스타는 일반적인 축구 대회가 아닌 참가 선수단과 학부모, 주민이 함께 즐기는 신개념 축제로 60여 개 팀에서 1천6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신인가수 등용문인 '추풍령가요제'를 비롯해 포도 따기, 포도 밟기 등 20여 종의 오감 만족 행사도 열린다.

영동군에서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2023 영동포도축제’ 홍보물.

ⓒ 영동군
이번 영동포도축제는 지속 가능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친환경 축제로의 도전을 시작한다. 개막식 때 친환경 축제를 선포해 1회용품 최소 사용을 시도할 예정이다.

축제장에 친환경 이동 수단인 순환 차량과 배달 카트를 대폭 확충, 방문객 편의성을 높이고 기후 위기 시대에 맞는 축제로 꾸민다.

지역축제 바가지요금을 차단하기 위해 참여업체를 대상으로 한 사전교육과 설명회도 마쳤다. 음식 메뉴와 가격은 사전 공개한다.

축제 방문객은 영동 포도 판매장에서 명품 영동 포도를 시중가보다 20~3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천혜의 자연에서 정성으로 만든 영동의 특산품과 가공품들도 선보인다.

이번 축제는 오는 24일 오후 6시 30분 개막한다. 개막식에 다이나믹듀오, 박서진, 정다경, 임찬 등 국내 정상급 가수들이 출연할 예정이다.

정영철 군수는 "친환경 체류형 축제로 2023 영동포도축제를 새롭게 준비하고 있다"며"영동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안전하고 즐겁게 영동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축제로 만들겠다"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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