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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생활인구 시범 산정 대상 지역 최초 선정

충북도 유일, 생활인구의 활용 분야 확대로 기대감 상승

  • 웹출고시간2023.08.07 14:26:21
  • 최종수정2023.08.07 14:26:21

단양군을 찾은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도담삼봉

[충북일보] 단양군이 전국 7개 시·군을 대상으로 인구감소지역에 대한 맞춤형 정책 추진을 위한 '생활인구 시범 산정 대상 지역'에 충북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지역을 방문하는 생활인구 특성을 파악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인구 유형화 도출로 행정수요를 더 정확하게 예측이 가능해졌다.

이를 통해 군은 맞춤형 생활인구 증가 지원시책 발굴과 관련 인프라를 조성하고 지역의 축제 참여 인원과 특성도 파악해 축제 콘텐츠 개발 등으로 맞춤형 축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여기에 객관적인 통계자료를 근거로 한 맞춤형 관광정책 지원사업과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활용해 사업비 추가 확보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생활인구는 국가 총인구 감소, 지역 간 인구 유치 경쟁 상황 극복을 위해 기존 정주 인구뿐만 아니라 통근, 통학, 관광 등의 목적으로 특정 지역을 방문해 체류하며 지역의 실질적인 활력을 높이는 사람까지 인구로 보는 새로운 개념이다.

군은 다양한 관광인프라 구축으로 2만 7천여 명의 정주 인구 대비 연간 1천만 관광객이 방문하는 관광도시의 메카라는 강점을 적극적으로 강조했다.

또한 2021년 지역관광 발전지수 1등급, '한국관광 100선' 6회 선정 등 단양 관광의 우수성을 강조해 충남 보령시와 함께 '관광' 분야 생활인구 시범 산정 대상으로 선정됐다.

생활인구 산정 방법은 통계청이 주민, 외국인과 이동통신 데이터를 결합하고 분석해 산정한다.

결합한 데이터는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가명 처리돼 분석될 예정이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올해 단양군을 포함한 7개 시범 산정 대상 지역의 결과를 보완해 내년에는 89개 인구감소지역 전체를 대상으로 생활인구를 본격적으로 산정·공표하고 산정한 생활인구의 활용 분야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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