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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국민의힘·민주당 선대위 출범…총선 필승 다짐

  • 웹출고시간2024.03.24 16:28:03
  • 최종수정2024.03.24 16:28:03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이 24일 도당 회의실에서 22대 총선 제1차 선거대책위원회의 및 공약발표회를 연 가운데 이해찬 중앙상임선대위원장을 비롯한 총선과 재보궐선거 후보들이 필승을 다짐하는 피켓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충북 여야 거대 정당이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하며 22대 총선 승리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도내 국회의원 의석수를 양분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8개 선거구를 싹쓸이한다는 목표를 세운 만큼 역대 어느 때보다 치열한 선거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민주당 충북도당은 24일 도당 대회의실에서 정권 심판·국민 승리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해찬 중앙상임선대위원장, 변재일 충청권 공동선대위원장, 총선과 재·보궐 후보들, 선대위 주요 구성원 등이 참석했다.

이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2년 동안 윤석열 정부한테 우리 국민들이 온갖 수모를 당하면서 고생을 했다"며 "이런 정부를 심판하는 날이 4월 10일이며 충청권에서 반드시 이기면 전체적으로 우리가 압승하게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변 위원장도 "총선, 대선, 지방선거 등이 있을 때마다 그 선거가 가장 중요하다. 국가의 운명을 결정한다 이런 말을 해왔다"면서 "이번 총선에서 만큼은 그것이 헛말이 아니라는 것을 절감하고 있다"고 총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충북도당은 이날 '도민 안전·혁신 성장·균형 발전으로 더 큰 충북, 더 살맛나는 충북'을 핵심 슬로건으로 주요 공약을 발표했다.

5대 정책 기조로 △안전하고 살기 좋은 충북 실현 △신성장 수도 충복 구현 △신(新)사통팔달 충북 건설 △대한민국 중심축 충북 건설 △삶이 여유로운 충북 실현 등을 내세웠다.

주요 공약으로는 오송 참사 진상 규명·책임자 처벌 입법 및 의정활동 강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연구데이터 활용 데이터센터 구축, 카이스트 오송 바이오메디컬 캠퍼스타운 조성, 수소 인프라 구축, 청주국제공항 기반시설 확충 등을 약속했다.

민주당 충북선대위는 임호선 도당위원장과 김병우 전 충북교육감이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았다. 총선 후보와 도당 원로들이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활동한다.

상임 고문은 홍재형 전 국회의원과 이시종 전 충북지사를 임명했다. 재보궐 선거에 출마한 이상식·이예숙 후보 등 21명이 공동선거대책본부장을 맡기로 했다.

국민의힘 충북도당이 지난 22일 도당 4층 강당에서 22대 총선 충북도당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연 가운데 후보자들이 8개 선거구 주요 공약판에 손도장을 찍고 공약 실행을 다짐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앞서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지난 22일 도당 강당에서 22대 총선 충북도당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열고 총선 승리를 위해 한목소리를 냈다.

이날 발대식은 충북 지역 총선 후보들과 당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선대위 고문, 공동선대위원장, 지역본부장 위촉·임명장 수여, 총선 공약 발표, 공약 실행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국민의힘 충북선대위는 이종배 도당위원장이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았다. 지역 총선 후보 8명이 상임선대위원장으로 활동한다.

고문단은 정우택 국회부의장을 상임 고문으로, 송광호·정윤숙 전 국회의원, 김경회 전 진천군수 등으로 구성됐다. 황영호 충북도의장과 김병국 청주시의장을 총괄본부장으로 27명이 직능별 선거대책본부장을 맡는다.

이종배 위원장은 "민주당은 내란선동으로 해산된 통합진보당의 후예인 진보당과 뜻을 같이 하고 있다"며 "우리 국민들은 서해 수호 용사들을 기억하며 냉철하게 판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총선에서 범죄 세력과 집단, 종북 세력들에게 국회 의석을 단 한 석도 내주면 안 된다"며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충북 발전을 위해 국민의힘 후보들에게 힘을 모아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충북도당은 발대식에 이어 △국토균형발전을 위한 중부내륙특별법 개정 △청주국제공항의 중부권 거점공항 육성을 위한 기반시설 확충 △충북지역 광역교통망 확충 △공공기관 이전과 유치 △충북지역 미래산업 지원 등 7대 과제와 49개 세부 공약을 내놓았다.

총선 후보들은 공약 실행 의지를 담은 핸드프린팅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이번 선거를 승리로 이끌어 충북 미래를 밝히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총선특별취재팀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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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임기근 39대 조달청장

[충북일보] "미래성장동력의 핵심인 중소벤처혁신기업이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지역은 물론 한국경제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임기근 조달청장은 21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조달청 핵심 정책 추진 방향인 '중소벤처기업의 벗'이 돼 잠재력 있는 기업들이 마음껏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임 청장은 지난해 말 취임 후 경제 현장을 찾아 소통 행보을 이어가고 있다. 충북 방문 이유에 대해서도 "지역 민생경제 소통으로 미래먹거리를 발굴하기 위해서"라고 요약했다. 임 청장은 지난해 첨단재생바이오 분야 글로벌 혁신특구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충북은 앞으로 신제품·서비스 개발이 활발하게 이뤄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충북 내 다양한 유무형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낼 수 있도록 공공조달의 전략적 활용을 통해 지역 내 중소벤처혁신기업 발굴부터 마케팅, 수출, 금융 등 총체적이고 입체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혁신 조달기업의 성장과 도약, 글로벌 진출을 돕는 범부처 협업프로젝트가 지원정책이 핵심"이라고 소개했다. 혁신조달기업 범부처 협업프로젝트는 임 청장의 행정철학과 조달기업의 성장 핵심 지원 방향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