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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교육발전특구 공동준비

기본구상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시, 청년취업·정주여건 개선에 초점
교육청 "모든 아이 특별인재로 육성"지향

  • 웹출고시간2024.03.24 14:30:53
  • 최종수정2024.03.24 14:31:01

세종시와 세종시교육청 관계자들이 지난 21일 세종교육청 교육정책연구소에서 교육발전특수 기본구상 연구용역 착수보고회에 참석해 보고내용을 듣고 있다.

[충북일보] 지역 교육력을 높이고 지역인재 양성과 정주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정부가 추진하는 교육발전특구 2차 공모에 세종시와 세종시교육청이 공동 대비키로 했다.

세종시와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21일 세종교육청 교육정책연구소에서 류제일 세종시 미래전략본부장과 이주희 세종시교육청 기획조정국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발전특구 기본구상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교육청·지역기업·학교 등 지역사회가 협력·주도해 교육혁신, 지역인재 양성·정주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종합 지원하는 윤석열 정부의 교육정책이다.

지역인재가 돌봄부터 교육, 취업, 정주를 통해 지역발전에 이바지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지역소멸을 극복하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충북대 산학협력단 이길재 교수와 한국교원대 김용 교수는 이 자리서 용역추진 방향을 보고했다.

세종시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교육발전특구 공모사업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민·관·학이 다양한 교육주체로 참여하는 지역교육 중장기 방향을 설정할 계획이다.

세종시는 시정4기 역점사업인 5+1 미래전략산업과 기회발전특구를 연계해 지역의 청년취업·정주 여건개선에 초점을 맞춘 세종형 교육발전특구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세종교육청은 세종형 교육발전특구 추진을 위해 유치원부터 초·중·고까지 연결되는 창의적 교육과정 운영, 유·보통합, 돌봄정책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주희 기획조정국장은 "세종에서 교육받은 아이들 모두가 특별한 세계 인재로 성장하는 것이 교육청의 지향점"이라며 "세종의 학생들에게 알맞은 세종형 교육발전특구 모델을 도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류제일 미래전략본부장은 "세종형 교육발전특구 모델은 지역 청년의 미래전략산업 분야 취업·정주 여건개선을 목표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9월까지 추진된다. 세종시와 교육청은 오는 6월 예정된 교육발전특구 2차 공모에 지원할 예정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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