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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최초 해외 자매도시 탄생 눈앞

불가리아 소피아시와 10월 결연 추진
양 도시 간 교류·협력 강화 약속
기념사업 우호도시 정원조성

  • 웹출고시간2024.03.24 14:28:45
  • 최종수정2024.03.24 14:28:45
[충북일보] 세종시가 우호도시 불가리아 소피아시와 오는 10월 자매결연을 추진한다.

세종시는 이호식 국제관계대사를 단장으로 한 대표단이 지난 12일부터 6일간 불가리아 소피아시를 방문해 소피아시장과 세종시-소피아 간 교류·협력강화 방안을 협의했다고 24일 밝혔다.

협의된 주요내용은 △세종시-소피아 자매결연 추진 △양 도시 우호도시 정원조성과 불가리아산 장미 반입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청소년교류 △불가리아 내 훈민정음 문자 전시회 개최 △세종지역 기업의 불가리아·유럽 시장 진출 등이다.

시는 2022년 11월 아시아권에 머물러 있던 우호도시 범위를 유럽으로 확대하고 불가리아 소피아시와 우호협력도시 협약을 체결, 경제·문화 등 다양한 교류 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새만금 대회에 참가한 불가리아 대표단을 세종시로 초청해 양국 간 신뢰를 구축했다.

이번 협의에 따라 소피아시는 불가리아 관광 명소인 보리소바 그라디나(Borisova Gradina) 공원에 세종시 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불가리아산 장미 100그루를 국내로 도입해 중앙공원 장미원에 심은 뒤 우호도시 정원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2026년 국제정원도시박람회에도 불가리아 소피아시장을 초청할 예정이다.

세종시는 또 올해 세종축제에 불가리아 전통문화 공연단을 초청하는 등 다양한 교류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최민호 시장은 "불가리아 소피아시가 우호도시에서 세종시 최초 자매결연 도시로 발전한다"며 "소피아시와 교류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시 우호도시는 말레이시아 푸트라자야 등 5개국 6개 도시다. 불가리아 소피아시는 세종시 최초 자매결연 도시가 될 전망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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