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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장애인선수단 "돌풍은 계속된다"

2단계 오른 종합 8위…종합순위 상승 예상

  • 웹출고시간2011.10.18 20:02:3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장애인선수단의 돌풍이 이틀째 계속되고 있다.

31회 전국체전에 출전하고 있는 충북선수단은 대회 이틀째인 18일 오후 5시30분 현재 한국신기록 2개를 세우며 금메달 6개를 추가했다. 이로써 충북은 이날까지 금 14, 은 20, 동 12개 종합득점 1만5천675점으로 전날보다 2단계 오른 종합 8위를 달리고 있다.

충북은 점수배점이 가장 높은 축구 청각·지적이 8강에, 테니스 남녀단체가 4강에, 골볼 남녀단체가 4강에 각각 진출해 앞으로 충북선수단 성적이 큰 폭으로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대전은 1만6천976점으로 6위를, 충남은 1만6천182점으로 7위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충북은 이날 육상에서 3개, 역도에서 2개, 수영에서 1개의 금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역도 여자 -62㎏급 DB스쿼트에서 김송희(충주성심학교)는 76㎏을 들어 올려 세계신기록을 작성하며 정상에 올랐다.

김송희는 같은 체급 DB파워리프트 합계에서도 173㎏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며 2관왕을 거머쥐었다.

육상 여자 정확히던지기F31에 출전한 황지연(숭덕학교)은 33m를 던져 1위에 올랐고, 김희진(재가)은 남자 원반던지기 F13에서 21.62m로 정상에 올랐다. 이원지(재가)는 여자 100mT20에서 15초26으로 바라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충북육상선수들은 8개의 은메달과 5개의 동메달을 따내며 기대이상의 성적을 선수단에 선물했다. 수영·사이클·역도에서도 각각 1개의 은메달이 나왔다.

충북은 육상 여자 투창의 이미옥(재가)을 비롯해 역도 남자 이동섭(재가)·여자 홍순이(꽃동네 학교)·김승지(충주성심학교), 수영 여자 최미정(재가)·김청후(재가) 등이 금메달을 추가할 것으로 보여 충북의 종합순위가 계속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진주=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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