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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장애인체육대회 종합우승 사실상 확정

11연패 기록 보유한 경기도 꺾어
도 체육회 "선수-단체-체육회
삼위일체 노력의 결과"

  • 웹출고시간2017.09.18 20:55:35
  • 최종수정2017.09.18 20:55:35
[충북일보]  충북이 18일 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사실상 종합우승을 확정했다.
 충북도장애인체육회 설립 11년만에 이룬 쾌거다. 대회 마지막 날(19일) 결과와 무관한 성적이다.
 특히 전년도 11연패 대기록을 보유한 경기도의 독무대를 끝내는데 성공하면서 새로운 기적을 만들었다.
 인구 1천200만명(충북 162만명), 등록 장애인 53만명(9만3천명), 등록선수 2천500명(900명) 등으로 마치 골리앗과 다윗의 대결에서 승리한 셈이다.
 대회 초반 육상, 역도, 수영, 사격 등 개인 기록경기의 선전으로 평년과 달리 선두를 질주하며 경쟁 지역인 경기도에 앞서 나간 충북선수단은 전 종목에서 고른 경기력과 선전으로 줄곧 1위를 지켰다.
 이 때문에 지난 2005년 이후 지난해까지 종합우승을 독식한 경기도는 충주 전국체전에서 개최지 충북에 덜미를 잡혔다.
 도세 규모와 인구, 체육시설을 비롯한 등록 선수 등 모든 면에서 비교가 되지 않을 만큼 열악한 충북도는 2015년 3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강릉) 이후 치밀한 전략을 수립하며 2년에 걸친 계획추진에 결실을 맺게 됐다.
 체육회 관계자는 "충북은 종합우승 목표설정 후 목표가 현실로 이뤄지도록 선수와 경기단체, 체육회가 삼위일체가 돼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경기도의 독주에 제동을 건 충북선수단에 모두가 부러워 하고 있다"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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