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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중앙공원 국지도 96호선 존치 희망

행복청 설문조사 도로기능 유지 85.3% 찬성
도로형태 지하도 54.5%·지상도로 35.1%

  • 웹출고시간2023.09.19 13:59:54
  • 최종수정2023.09.19 13:59:54
[충북일보] 세종중앙공원 인근 국가지원지방도 96호선 연결도로 처리 방안에 대한 설문조사결과 세종시민 85% 이상이 도로기능 유지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지난 4~15일 2주간 국민생각함과 세종시티앱을 통해 세종중앙공원 인근 국가지원지방도 96호선 연결도로 처리방안에 대한 설문조사를 벌였다.

행복청에 따르면 1천861명(세종시민 97.7%·기타 2.3%)이 참여한 설문조사결과 응답자 85.3%가 국지도 96호선의 도로기능 유지에 찬성했다. 도로기능을 유지할 경우 적절한 도로형태로 54.5%가 지하도로, 35.1%가 지상도로를 꼽았다.

또한 설문참여자의 24.3%는 정기적으로 국지도 96호선을 이용하고 있으며, 부정기적으로 이용한다는 응답은 62.4%에 달했다.

이용목적은 중앙녹지공간의 문화·여가시설이용 34.7%, 통과통행 33.0%, 출퇴근·통학 22.0% 등으로 집계됐다.

행복청 황윤언 교통계획과장은 "국지도 96호선의 처리방안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그동안의 연구용역 결과와 시민의견, 국회세종의사당과 대통령제2집무실 등 변화된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반영해 추진방향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국지도 96호선은 세종시 도심의 중앙공원 2단계 부지와 박물관단지를 관통하고 있다. 당초 공원 내 구간은 공사용 임시도로로 폐지 예정이었으나 지속적인 교통량 증가와 국회세종의사당 설치 확정에 따라 지하도로 등 대안마련 필요성이 제기됐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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