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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9.20 14:48:31
  • 최종수정2023.09.20 14:48:31
[충북일보] 세종시는 20일 보람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생물테러 대응 대규모 도상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생물테러는 사회 혼란·붕괴를 목적으로 바이러스, 세균, 독소 등을 이용해 살상하거나 동물, 사람에 질병을 일으키는 것을 말하며 주로 페스트균, 탄저균, 두창바이러스 등이 이용된다.

세종시 관계자는 "지난 7월 전국적으로 발송자 불명 국제 우편물이 배송돼 큰 혼란을 겪은 적 있다"며 "당시 세종시에도 유해물질 의심 국제우편물 6건에 대한 신고가 접수돼 경찰·군·소방과 함께 합동 조사를 실시했다"고 생물테러 대응훈련 실시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훈련은 생물테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한 대규모 도상훈련으로 지역 생물테러 유관기관이 기관별 역할을 숙지하고 단계별 대응 체계를 점검하는 방식으로 실시됐다.

훈련참여 기관은 시청 감염병관리과, 세종시보건소, 보건환경연구원, 세종경찰청, 세종소방본부, 32사단 등 9개 기관이다.

훈련은 초동대응요원의 현장대응 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생물테러 감염병의 이해와 대응체계 교육 △시나리오에 따른 단계별 대응 도상훈련·토의 △개인보호구 레벨C 착탈의 실습 순으로 진행됐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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