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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진천군 풍수해생활권 정비사업 선정

증평군 - 초중지구 우수관거 정비, 송산목교 철거후 재가설
진천군 - 광혜원지구 교량과 수문펌프설치 등

  • 웹출고시간2023.09.19 13:11:59
  • 최종수정2023.09.19 13:11:59

진천군 광혜원지구가 정부의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에 선정돼 하천 정비와 수수관거 개선, 사면 보강 등 사업을 실시한다.

ⓒ 진천군
[충북일보] 증평군과 진천군이 정부의 풍수해생활권 정비사업에 선정됐다.

19일 증평군과 진천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4년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풍수해생활권 정비사업은 부처별 사업의 한계를 넘어 지역단위 생활권 중심으로 재해를 예방하는 사업이다.

증평군은 이번 사업에 최종 선정돼 435억 원을 들여 초중지구에 △우수관거 정비 △펌프장과 유수지 신설 △연천·송산·자양 소하천 정비 △송산교 재가설 등 상습 침수를 해소할 계획이다.

증평소방서 주변 송산목교는 철거 후 재가설한다. 송산목교는 군민들이 애용하는 교량이지만 가설된 지 45년이 넘은데다 호우시 하천수가 월류되는 등 재해 위험이 매우 높아 이번 사업에 포함됐다.

진천군 광혜원지구는 칠장천과 지류 소하천인 광혜원천, 소실천의 하폭, 제방고 부족에 의한 침수위험 지역이자 우수관로 통수능 부족에 따른 침수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곳으로 오는 2024년부터 총사업비 428억 원을 투입해 2028년까지 정비사업을 마무리한다.

광혜원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의 주요 사업으로는 △지방하천(칠장천)정비 △소하천(광혜원천, 소실천)정비, 교량 16개소 △세천정비 △우수관거 개선 △수문 펌프 설치 △사면보강(옹벽 및 낙석방지책 등) △사방시설 1개소 등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광혜원리, 실원리 일원의 건물 994동, 농경지 78.8ha 등의 재해위험 요인이 해소될 것으로 보이며 광혜원 지역주민 5천 세대, 8천600명이 사업 수혜를 볼 것으로 예측된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으로 대규모 예산을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며 "앞으로도 재해위험지역의 재해 요소를 분석하고 지속적으로 정비해 주민들이 안전한 생활을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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