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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내 기업체 89% 6일 이상 휴무

상여금과 선물 지급은 소폭 감소
음성상공회의소, 추석 휴무 계획 조사결과 발표

  • 웹출고시간2023.09.20 14:43:30
  • 최종수정2023.09.20 14:43:30
[충북일보] 음성군내 기업체의 89.7%가 추석명절을 맞아 6일 이상 휴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상여금과 선물 지급은 지난해보다 소폭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음성상공회의소는 추석을 앞두고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음성군내 기업체 200곳을 대상으로 휴무계획을 조사했다.

응답업체의 107곳 가운데 평균 휴무일수는 5.8일로 지난해 추석 휴무일수(5.3일)보다 0.5일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연휴가 시작되는 이달 28일부터 임시공휴일과 개천절을 포함한 다음달 3일까지 6일간 휴무하는 업체가 86%로 가장 많았다.

이어 추석 연휴 주말까지 4일간만 쉬는 업체 4.7%, 7일 이상 휴무하는 업체 3.7%, 추석 연휴 3일만 쉬는 업체 2.8% 순이었다.

올해 추석 상여금과 선물을 지급하는 업체는 각각 61.1%, 86.1%(지난해 66.7%, 87.5%)로 모두 지난해 추석보다 소폭 줄었다.

상여금은 기본급 50% 이하나 50만 원 이하의 정액을 지급하는 업체가 27.8%로 가장 많았고, 기본급 50% 이상을 지급하는 업체 18%, 연봉에 포함해 지급하는 업체 15.3% 순으로 조사됐다.

추석 선물은 3~4만 원대 선물을 준비하는 업체와 5만 원 이상의 선물을 준비하는 업체가 각각 40.3%로 나타났다.

추석 명절 체감경기 조사에서는 '전년보다 악화됐다'는 응답이 59.8%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했다.

'작년과 비슷하다' 34.8%, '다소 호전됐다'5.4%로 응답했다.

경영애로요인 조사(복수응답)에서는 원자재값 상승 50.5%, 인력 구인 40.2%, 매출 부진 31.8%, 자금 조달 16.8%, 최저임금 상승과 환율 변동이 각각 12.1%, 기업 관련 규제 3.7% 등의 순으로 대답했다.

음성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지속되는 경기 침체와 고금리·고환율, 여기에 최근 고유가 영향으로 원자재가·물가가 상승하며 기업들의 올해 하반기 경영 여건이 더욱 악화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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