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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댐, 청풍호 수면 부유물 수거 작업 완료

특화 기술 활용으로 예상보다 10일 정도 단축
태풍 카눈으로 유입되는 쓰레기도 신속히 제거 예정

  • 웹출고시간2023.08.10 13:29:10
  • 최종수정2023.08.10 13:29:10

제천시 청풍대교 일대 수면을 뒤덮었던 부유물을 전량 수거 완료 후 분리한 모습.

ⓒ K-water 충주권지사
[충북일보] K-water 충주권지사는 지난달 폭우로 인해 유입되며 제천시 청풍대교 일대 수면을 뒤덮었던 부유물을 전량 수거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수거된 수면 부유물은 예년 수거량의 2배에 달하는 약 2만6천㎥으로 이는 25t 트럭 약 350대 분량이다.

당초 수거에 1개월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20일 만에 신속히 수거했다.

수도권과 충북지역의 식수원인 충주호 수질오염 예방과 함께 10일부터 제천에서 개최되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지역 이미지 제고를 위해 지속되는 폭염 등 어려운 작업 여건에서도 K-water만의 특화기술 활용과 주말 작업 등을 통해 신속하게 수거할 수 있었다.

제천시 청풍대교 일대 수면을 뒤덮은 부유물

ⓒ K-water 충주권지사
K-water는 홍수기 전에 미리 수거업체를 선정하고 포획 그물을 사용해 수면에 옅게 퍼져있는 부유물을 모아 밀집도를 높이고 중장비로 건져내는 등 효율화된 수거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

K-water 충주권지사 관계자는 "부유물 중 약 10%는 페트병, 플라스틱 등 상류에서 버려진 생활 폐기물로 생활 쓰레기 저감을 위해 모두 적극적으로 참여할 필요가 있다"며 "태풍으로 인해 유입되는 부유물도 신속히 처리해 수질오염을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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