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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6.29 16:03:46
  • 최종수정2023.06.29 16:03:46
[충북일보] 진천군내 종교단체의 성직자들이 생명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진천군보건소는 29일 지역내 3대 종교단체 기독교, 불교, 천주교 성직자와 함께 '생명존중 마음상담소'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은 진천군의 높은 자살 사망 현황에 안타까움을 느껴 함께 자살 예방에 힘쓰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경찰서, 소방서에서 의뢰하는 자살시도자와 그 가족, 자살 유족 등 자살 고위험군을 종교단체 성직자가 1대1로 지속 상담을 제공해 자살 위험성을 낮추기로 했다.

'생명존중 마음상담소'활동에 참여하는 종교단체는 △광혜원성당 △대한예수교장로회풍성한교회 △덕산성당 △매산장로교회 △백곡성당 △보탑사 △사랑의새에덴장로교회 △산수리장로교회 △용화사 △이월성당 △이월중앙장로교회 △진천삼덕감리교회 △진천성당 △진천순복음교회 △진천제일감리교회 △진천제일침례교회 등 총 16곳이다.

진천군 자살사망률은 코로나19 감염병 재난 시기를 거치면서 인구 10만 명당 39.2명으로 2018년 18.6명에서 급격히 높아졌다.

이 수치는 OECD 평균 11명의 3배 수준으로 30대 남성 자살사망자가 두드러지는 것이 특징이다.

군 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지역 자살 예방에 발 벗고 나서주는 종교단체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자살예방 조례개정을 통해 자살예방센터를 따로 설치해 운영하는 등 보다 실효성 있는 자살 고위험군 지원과 관리를 이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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