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23.06.18 13:14:29
  • 최종수정2023.06.18 13:14:29
[충북일보] 직장새마을운동증평군협의회(회장 김진응)는 18일 부모님과 함께하지 못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1일 부모되어주기 행사를 열었다.

협의회는 이날 지역 내 모범 어린이, 증평군직장새마을회 회원, 증평새마을회 관계자 등 총 60여 명이 증평읍 죽리의 '삼보산골 소시지체험마을'을 찾았다.

이날 참가한 어린이들은 직장새마을회 회원들과 함께 소시지를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1일 부모되어주기' 사업은 지역 내 소외계층 자녀나 평소 부모님과 함께하지 못하는 지역내 모범어린이를 대상으로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어 차세대 증평군의 주역으로 성장하는 원동력을 마련하고 미래의 봉사자로서 키워 나갈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자 매년 실시하고 있다.

김진응 회장은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키워주고 증평사랑의 마음을 심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역 내 아동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