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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고향사랑기부제 목표 달성…1억 원 초과

342명 참여 중 10만 원 기부자 85%…감사 이벤트 마련

  • 웹출고시간2023.06.15 13:16:41
  • 최종수정2023.06.15 13:16:41

지난 3월 열린 재경괴산군민회의 고향사랑기부금 전달식.

ⓒ 괴산군
[충북일보] 괴산군의 '고향사랑기부제' 누적 기부액이 1억 원을 넘어섰다.

군은 현재까지 모두 342명의 기부자를 통해 1억117만 원을 모금, 일찌감치 올해 목표액을 넘어섰다.

모금 현황을 보면 전액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10만 원 기부자가 85%(290명)를 차지했다.

100만 원 이상 고액 기부자는 20명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많은 기부금이 모인 데는 전국 출향인사, 지역 기업인, 개인, 재청괴산군민회 등 향우회, 군내 학교 총동문회의 기부인증 챌린지가 밑바탕이 됐다.

군은 고향사랑기부금 1억 원 달성을 기념하기 위해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다음 달 기금사업 아이디어 공모전도 계획하고 있다.

군은 기부액의 30% 이내에서 제공하는 답례품의 경우 괴산장터(괴산군청 공식온라인몰), 괴산사랑카드(지역화폐), 벌초대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기부금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기부금이 뜻깊게 쓰일 수 있도록 다양한 주민복리 증진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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