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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2022년 기준 광업·제조업 조사

6월 15일부터 7월 21일까지, 349개소 대상

  • 웹출고시간2023.06.15 13:13:11
  • 최종수정2023.06.15 13:13:11
[충북일보] 충주시가 오는 7월 21일까지 '2022년 기준 광업·제조업 조사'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조사는 통계청 주관으로 매년 지역 내 광업·제조업 부문에 대한 규모와 구조, 산업활동 실태 등을 파악해 경제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조사 대상은 2022년 12월 31일 기준 관내 산업활동을 수행하는 종사자 10인 이상인 광업·제조업체 349개소로 창설 연월, 조직 형태, 종사자 수와 급여, 영업비용, 연간 출하액 등 13개 항목을 조사한다.

조사 방법은 조사원의 사업체 방문 조사와 비대면 조사(인터넷, 팩스, 이메일, 전화)를 병행한다.

시 관계자는 "조사된 모든 내용은 통계법 제33조(비밀의 보호)에 의해 그 비밀이 철저히 보호된다"며 "경제정책을 체계적으로 마련하는데 기초가 되는 중요한 조사인 만큼 조사 대상 업체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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