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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6.15 13:09:28
  • 최종수정2023.06.15 13:09:28

보은군 의회 장은영·이경노·성제홍 의원(왼쪽부터).

ⓒ 보은군 의회
[충북일보] 보은군의회는 15일 제382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보은군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보은군 가업승계 농업인 지원 조례안', '보은군 군 계획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3건의 의원 발의 조례안을 의결했다.

장은영 의원이 발의한 '보은군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 조례안'은 군에 거주하는 발달장애인의 권리보장과 자립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해 놓았다.

발달장애인의 인간다운 삶과 권리 증진을 위한 조례안이다.

이경노 의원이 발의한 '보은군 가업승계 농업인 지원 조례안'은 농업을 가업으로 승계한 농업인의 안정적인 농업경영과 농촌 정착 지원에 관한 사항을 담았다.

가업승계 농업인 선정과 지원 규정 마련 등이 골자다.

성제홍 의원이 발의한 '보은군 군 계획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은 개발행위허가에 있어서 태양광 발전시설 허가기준 완화를 통해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자는 내용이다.

태양광 발전시설 입지 허가기준을 기존의 건축물 사용승인일 5년 이상을 2년 이상으로 완화하는 내용을 넣었다.

보은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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