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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6.18 13:45:53
  • 최종수정2023.06.18 13:45:53
[충북일보] 세종시가 올해 예산 131억 원을 편성하고 노인일자리 사업 수행기관 8곳을 통해 62가지 사업을 추진, 노인 3천513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시는 지난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상반기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 세종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세종시지회, ㈔세종와이더블유시에이(YWCA) 등 기관 8곳 관계자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2023년 노인일자리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내년 세종시 특성에 적합한 신규사업 발굴방안 등을 논의했다.

조한섭 노인장애인과장은 "노인일자리사업이 노후 소득보전을 넘어 어르신들이 역량과 전문성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기회로 변화될 수 있도록 수행기관의 각별한 관심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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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