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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6.18 13:37:13
  • 최종수정2023.06.18 13:37:13

충주시의사회와 약사회 등 5개 의료단체 회원 등이 중앙탑공원 일원에서 마약 퇴치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시는 제37회 세계마약퇴치의 날을 맞아 16일 충주 중앙탑공원 일원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마약류 중독의 위험성을 알리고, 마약류 불법 유통·사용 등의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캠페인에는 충주시의사회, 충주시약사회 등 5개의 의료단체가 참여했다.

시는 최근 마약류 오남용 문제가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불법 마약없는 건강한 사회'라는 주제로 △마약류 오·남용에 따른 폐해 홍보물 배포 △마약류 오·남용 예방 현수막 설치 △폐의약품 분리 배출법 안내 등의 캠페인을 충주 다이브(DIVE) 페스티벌 행사와 연계해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마약류 중독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마약류로부터 시민의 건강 보호를 위해 불법 마약 퇴치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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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