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3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3·11조합장선거] 대소·금왕농협 6대 1…가장 치열

수도권과 인접한 음성군 중부권서도 가장 부각돼
남부지역은 평균 2.80대 1

  • 웹출고시간2015.03.09 19:05:24
  • 최종수정2015.03.09 19:05:24
충북 중부지역과 남부지역은 경제규모만큼이나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구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부지역은 평균 3.11대 1, 남부지역은 평균 2.80대 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이들 지역에서는 증평농협의 김규호(62) 현 조합장과 옥천산림조합의 오갑식(66) 현 조합장이 무투표 당선됐다.

◇중부권=최근 중부권에서도 가장 부각되는 곳이 음성군이다. 이 지역은 수도권과 인접해 있고 충북혁신도시의 한 축을 담당하면서 통합 청주시 다음으로 인구와 경제규모가 성장하는 곳으로 꼽히고 있다.

중부권에서도 음성지역은 조합장선거에서도 가장 치열한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평균 경쟁률이 4.0대 1이고, 대소·금왕농협은 6대 1로 나타났다.

이어 음성·삼성·생극농협이 5대 1, 감곡농협은 3대 1, 맹동농협과 음성축협, 음성산림조합이 2대 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대소농협은 김창규(66) 현 조합장을 필두로 민태용(67)·박희건(57) 전 농협이사, 서정무(58) 전 농협직원, 조춘희(52) 전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허재영(54) 대소면지역개발회장 등 6명이 각축을 벌이고 있다.

금왕농협은 민병대(69) 민주평통음성군협의회장, 안병윤(57) 전 금왕읍이장협의회장, 이강원(61)·정용직(61) 전 농협이사, 이왕재(59) 농촌지도자금왕읍회장, 정인걸(77) 전 조합장 등이 경쟁하고 있다.

음성농협은 반채광(53) 현 조합장에게 고삼식(61) 전 원남새마을금고 이사장, 곽태규(53) 동음1리 이장, 남송우(57) 전 음성군 경제과장, 이양희(54) 음성군태권도협회장이 도전한다. 삼성농협은 조남선(59) 현 조합장과 김병선(59)·정의철(53)·최용락(49) 전 농협이사, 이범석(64) 전 농협감사 등 5명이 대결하고 있다.

생극농협은 김관제(68) 현 조합장에게 김붕열(57) 전 생극면이장협의회장, 이준구(65) 전 음성군의원, 조용호(62) 전 농협상무, 황창주(60) 전 농협이사가 경쟁구도를 이어가고 있다. 감곡농협은 권태화(65) 현 조합장과 이성규(51) 전 감곡면농업경영인회장, 정지태(54) 전 음성군의원이 자리싸움에 나섰다.

맹동농협은 박종학(57) 현 조합장과 민만식(55) 음성군주민자치협의회장이, 음성축협은 조철희(57) 현 조합장과 김순영(57) 전 음성축산발전협의회장이, 음성산림조합은 최상욱(62) 현 조합장과 홍기태(62) 전 산림조합 상무가 맞대결하고 있다.

진천지역은 진천농협이 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농협은 이경제(65) 현 조합장을 필두로 김재갑(57) 농촌지도자진천군연합회장, 장병훈(61) 농협 대의원, 정춘영(58) 전 농협상무, 한상선(58) 충북농업인연합회 부회장이 경쟁하고 있다.

이어 덕산·문백·이월농협이 4대 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덕산농협은 채택병(69) 현 조합장에게 김성회(61) 전 진천군새마을협의회장, 서범석(54) 진천군수박연합회장, 이동재(59) 전 농협직원이 도전한다. 문백농협은 박영근(57) 현 조합장과 유석종(59) 주민참여예산문백위원장, 임종광(49) 농협평산리영농회장, 정광오(58) 문백면새마을협의회장이 경쟁한다. 이월농협은 남기탁(68) 현 조합장과 김종원(55) 쌀전업농진천군연합회장, 박철주(48) 이월면주민참여예산위원, 이준희(62) 전 진천군 농업지원과장이 대결한다.

진천축협은 박승서(57) 현 조합장과 이윤종(51) 진천군 축산발전연 부회장, 최병은(61) 진천군 4-H본부 회장이 경쟁구도를 펼치고 있다.

광혜원농협은 임장빈(59) 현 조합장과 현종석(55) 죽현리사동마을 이장이, 초평농협은 김근실(56) 현 조합장과 정용수(53) 초평면새마을협의회장이, 진천산림조합은 이문희(67) 현 조합장과 이원희(60) 전 진천군 산림축산과장이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괴산지역은 청천농협이 5대 1의 경쟁률로 나타났다. 이 농협은 현 조합장이 불출마한 가운데 강창구(54) 전 청천면농업인협회장, 고범석(61) 전 농협덕평지소장, 김영대(57) 솔맹이작목회장, 안오군(59) 전 소수·사리면장, 안태기(58) 전 청천면이장협의회장이 대결하고 있다.

불정농협은 남무현(63) 현 조합장과 곽동은(55) 중앙엽연초생산협동조합장, 안병성(64) 전 농협전무, 이상우(60) 전 군자농협 장연지점장이 경쟁하고 있다.

괴산증평축협은 박희수(56) 현 조합장에게 김흥기(55) 전국한우협회 괴산군지부장, 전병철(57) 전 괴산군축산인협회장이 도전한다.

괴산농협은 이완호(60) 현 조합장과 김갑수(65) 전 농협이사가, 군자농협은 배종섭(62) 현 조합장과 손관모(62) 전 조합장이 맞대결을 펼치고 잇다.

증평지역은 충북인삼조합에서 이규보(60) 충북인삼연구회장과 조효동(60) 농촌진흥청 현장명예지도관이 경쟁한다.

◇남부지역=보은지역은 보은농협에서 곽덕일(63) 현 조합장에게 주현호(53) 전 농협조합장 직대, 최창욱(57) 전 농협상무가 경쟁하고, 남보은농협에서는 박순태(59) 현 조합장에게 구본양(58) 전 조합장과 김종덕(58) 전 농협이사가 도전한다.

보은산림조합은 박호남(65) 현 조합장과 구본선(65) 전 조합장이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옥천지역은 옥천농협에서 김용현(62) 전 농협상무와 김충제(56) 전 하나로마트점장, 임락재(55) 전 농협상무, 임원호(68) 전 농협이사가 경쟁하고 있다.

청산농협은 박선옥(64) 전 농협이사와 신두영(48) 귀평리 이장, 유만정(55) 전 옥천군의원이 대결하고, 이원농협은 이중호(55) 현 조합장과 송오헌(58) 전 농협전무가 맞대결 한다.

영동지역은 추풍령농협에서 이경수(57) 현 조합장에게 김기영(59) 전 농협전무, 손석주(59) 전 추풍령면체육회장, 정명희(61) 전 농협상무가 도전하고 있다.

영동농협은 김갑성(61) 현 조합장과 김기열(51) 농업경영인연동연회장, 안진우(50) 전 영동군농업인협회장이 경쟁한다. 학산농협은 이태호(57) 전 농협직원과 조덕수(57) 전 SK텔레콤부장, 최정호(62) 농·축협조합장협의회장이 대결한다. 영동산림조합은 박민용(58) 현 조합장과 이기형(60) 전 조합이사, 한창수(59) 전 영동군 산림경영과장이 대결한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