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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9.20 14:56:32
  • 최종수정2023.09.20 14:56:32

지난해 청주시 낭성면 추정리에 조성된 메밀꽃밭이 만개해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 청주시 낭성면 추정리 경관밀원 추진위원회
[충북일보] 청주시 낭성면 추정리 경관밀원 추진위원회는 "추정리의 메밀꽃이 23일부터 개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원회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추정리 일원에 조성된 3만㎡의 메밀꽃밭이 하얗게 꽃을 피우기 시작하면서 가을철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며 "메밀꽃은 23일부터 본격 개화한 뒤 9월말 만개해 10월초 최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고 소개했다.

이곳은 영화와 드라마 촬영 장소로도 각광받고 있고 지난해에는 15만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갔다.

김대립 추진위원장은 "올해는 기후 영향 등으로 예년보다 10일 가량 일찍 메밀꽃이 피기 시작했다"며 "눈처럼 하얀 메밀밭에서 꽃도 보고 산책도 하면서 성큼 다가온 가을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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