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들이 열심히 공부해 청주고의 명성을 이어주었으면 합니다.지난 4일 청주고(교장 박재천)를 방문한 (주)그래미 남종현 회장은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3천만원을 기탁했다.남 회장은 박 교장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면서 우수학생 유치를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해 전통의 명문 청주고의 명성을 이어가 달라고 부탁했다.남 회장은 이전에도 후배들의 생활 여건과 복지 향상에 써달라며 3천만여 원을 기탁하는 등 각별한 모교 사랑을 실천해오고 있어 선후배들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다.이 학교 35회 졸업생인 남회장은 강원도 철원군에서 기능성 식품분야 (주)그래미를 운영하고 있다. 이 회사는 숙취해소음료의 천연차 시장을 개척해 국내시장은 물론 세계시장까지 진출한 중소기업으로 알려졌다.남 회장은 숙취해소 및 간기능회복에 효과 있는 천연차 및 제조방법을 비롯해 국내특허 16건, 해외특허 13건을 보유하고 특허청이 주최한 대한민국특허기술대전에서 동상을 수상하는 등 다양한 수상경력이 있는 발명가로 알려진 인물이기도 하다.청주고는 지난해 장학재단 설립과 이번 장학금의 기탁으로 우수 인재 유치와 양성에 한걸음 박차를 가하고 있다./김병학 기자
한국천문연구원과 국립중앙과학관, 동아사이언스가 아마추어 천문인을 발굴키 위해 공동개최한 ‘제16회 천체사진 공모전’에서 충북 단양군 대가초 김일순 교사(37.여)가 대상을 차지했다.5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천문과학문화 확산을 위해 최근 열린 이 공모전에서 김 교사는 강원도 횡성에서 촬영한 ‘말머리 성운’을 출품했다.말머리성운은 가장 널리 알려진 암흑성운 중 하나로 거대한 오리온 대성운의 일부다.김 교사는 촬영당시 특수필터를 사용해 말머리처럼 우뚝 솟아 있는 형상을 재대로 표현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얻었다.1998년부터 천체관측에 관심을 갖기 시작해 현재 충북교사천문동호회 회원으로 활동 중인 김 교사는 개인 천체관측시설을 설치할 정도로 이 분야에 남다른 열정을 보이고 있다.또 천문지도사 자격증까지 따낸 김 교사는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천문관련행사에 나가 강사로 활동하는 한편 수년간의 작품활동으로 축적된 천체자료를 과학교육에 활용하면서 천문인구 저변확대에 기여하고 있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고3 담임을 8년째 하고 과로사로 숨진 충북고 백종덕(47) 교사의 안타까운 사정이 알려지자 유족을 돕는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본보 3월31일자 3면 보도)지난 1일 김도연 교육부장관이 한국교원대에 들러 중등교장연수에서 특강후 백 교사의 유족을 찾아 위로 한데이어 충주대 안병우 총장도 2일 충북고에 입학관리처장을 보내 위로금을 전달하고, 조의를 표시했다.이종배 충북도 행정부지사도 미망인에게 전화를 걸어 "고인의 교육발전을 위한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더욱 열심히 힘을 내달라"며 위로의 뜻을 전했고, 보은 내북중 교직원도 “같은 교육가족으로 고인의 갑작스런 죽음에 애도를 표한다”며 성금을 전달했다.고인이 4년간 근무한 청주여고 2008년 졸업생들도 싸이월드에 '백종덕 선생님의 가르침을 잊지 않겠습니다' 클럽을 만들어 고인을 추모하고 오는 5월 15일 스승의 날에는 고인의 명복을 비는 제를 올리기로 했다. 3일에는 충북교총 최한기 회장 등이 유족을 찾아 조의를 표하며 위로금을 전달했다. 최회장은 “교육가족으로서 안타까움을 표하며 고인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남은 교사들이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고인의 모교인 충북대 수학과 동문회에서도 고인을 죽음을 위로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이하 충북참여연대)가 처음 선거에 참여하는 새내기 대학생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토론회를 마련해 올바른 선거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기회를 마련했다.3일 청주지역 각 대학의 1~2학년 유권자 13명과 충북참여연대 관계자 등 청주시의회 특별위원회실에서 열린 ‘첫선거! 정치발전은 내 손으로~, 19세 새내기대학생 유권자들의 생생토크’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오는 9일 실시되는 제18회 국회의원 선거를 맞는 소감과 기대를 밝혔다.이 토론회에 참석한 대학생들은 대부분 선거에 대해 대학생들이 무관심과 큰 의미를 갖지 않는다는 의견을 제시했으며 계파공천 등으로 인해 본질이 사라졌다고 꼬집기도 했다.20대가 선거에 무관심한 이유에 대해 참석자들은 정치와 자신들의 삶과 무관하다는 인식으로 인해 필요성을 느끼지 못할 것이라는 의견과 20대와 관련된 공약의 부재, 국민의 대표가 국민의 여론을 반영하지 않고 자신의 이익만 대변하기 때문에 멀어지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4.9총선에 거는 기대로는 등록금문제와 취업문제, 수시로 바뀌는 교육정책, 군복무 단축 등 현실적인 공약이 주를 이룬 반면 역사문화교육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되기도 했다.한편 이 토론회에는 이번 선거 최
일반인에게 생소한 수의해부학 용어가 알기쉽게 풀이된 ‘수의해부학용어’사전이 발간됐다. 충북대 김대중(한국수의해부학회 용어제정위원회 위원장)교수가 ‘수의해부학용어(고려의학, 2008년)’을 출간했다.이 용어집은 인체의 해부학 용어 다섯째 판(2005년)과 함께 수의해부학분야의 용어를 표준화 및 한글화 작업의 일환으로 지난 3년 8개월 동안 수의해부학계 교수로 구성된 전문가의 의견을 취합해 결실을 맺었다. 충죽대에서는 수의대 남상윤, 현상환 교수가 참여해 수의해부학과 수의조직학, 수의발생학 분야의 용어를 한글과 영어, 라틴어의 5만5천여 용어를 정비해 수의학분야의 교재 용어표준화 및 한글화 작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교수는 “앞으로 세계 공통으로 사용될 수 있는 수의해부학용어 전자사전을 편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병학 기자
국립공원관리공단 소백산북부사무소(소장 이수식)는 자체 운영 중인 봉사단과 단양적십자봉사회(회장 송병철)와 지난달 자원봉사활동에 관한 자매결연 협약식을 갖고 단양군내 소외계층(독거노인 등)에 대한 합동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지난달 29일에 실시된 지역 독거노인 주거환경개선 봉사에는 양 기관의 회원 20명이 참여해 노후 가옥의 수리 및 도배, 장판교체뿐 아니라 주변 환경의 정리까지 6시간에 걸쳐 봉사활동을 전개했다.사무소는 앞으로도 소외계층(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의 노후가옥 생활환경 개선봉사활동으로 양 기관이 지속적으로 전개 할 예정이다.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는 단양군 지역민들을 위한 자원봉사 활동뿐 만 아니라 다양한 주민지원사업을 펼칠 예정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역사회 공헌활동으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공원관리 구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단양 / 이형수기자
대청댐주변지역의 초등학교에 원어민 교사가 수업을 하게 돼 이 지역 학교의 학생들에게 도시지역과 동일한 조건의 영어교육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대청댐관리단(단장 문태완)은 청원군 문의초, 문의초 도원분교, 현도초, 행정초 등 4개 초교를 대상으로 2일부터 오는 12월18일까지 원어민 강사를 투입, 영어교육을 실시하기로 해 이들 학교 학생 273명에게 도움을 주게 됐다.대청댐 인근 지역의 초등학교는 글로벌시대에 대비해 원어민을 통한 영어교육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지만 원어민교사를 확보하는데 어려움을 겪어왔다.이들 학교로부터 강사지원을 요청받은 대청댐관리단은 강사 자격을 갖고 청주지역에서 학원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샤넬 윌리암스(여·Charnel Williams·남아공)씨와 케리 위버(여·Keri Weaver·캐나다)씨 등 원어민 강사 2명을 확보하고 이들 학교에서 강의를 하도록 지원했다.2일 현도초등학교에서 열린 첫 수업에서는 학년별로 15명 내외로 반을 구성해 수업을 가졌으며 교육경험이 풍부하고 올바른 영어를 지도할 수 있는 원어민과의 대화를 통해 새로운 방식의 영어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대청댐관리단 관계자는 “이들 학교와 지역 군의원 등으로부터 지원
한국도로공사 유성영업소 큰빛봉사단 단원들이 2일 대전시 국립 대전현충원에서 묘비세척과 자연보호를 실시했다.이 행사는 유성영업소 인근에 위치한 현충원에 청명(4월 4일)과 한식(4월 5일)을 앞두고 평소보다 많은 참배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실시됐다.이 행사에 참여한 20여명의 봉사단원들은 456명의 영령이 잠든 ‘애국지사 제1묘역’에서 조류의 배설물을 제거하는 묘비세척과 시든 헌화 등을 수거하는 자연보호를 실시하고, 김구 선생을 모셨던 상해 임시정부 경무국 경호원 조봉길 의사의 묘비 앞에서 나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기백과 결의를 되새겼다.명영미씨는 “현충원이 가까이에 있긴 하지만 유성영업소 이용 고객들께 위치를 설명해드렸지만 실제로 방문한 것은 처음”이라며 “이곳에 계신 분들 덕분에 우리가 지금 이렇게 평화롭게 살 수 있게 된 것이라 생각하고, 묘비를 닦고 주변 정리를 하다 보니 애국심 역시 커지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한편 도공 유성영업소 큰빛봉사단은 한식 외에도 현충일과 설·추석 명절을 전후해 매년 같은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 도공 충청지역본부
나봉주(49·단양군 영촌면 동대리·사진)·손감선(47·사진) 부부가 농협중앙회가 선정하는 4월 최고의 선도농업인에 선정됐다.농협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종환)는 2일 농업인의 영농의욕을 높이기 위해 선발, 시상하는 ‘이달의 새 농민상’에 나씨 부부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나씨 부부는 단양군 영촌면 동대리에서 친환경 유기농 양계(1억1천수)를 생산해 농협 계통출하로 전량 풀무원에 납품, 연간 2억2천700만원의 순소득을 올리고 있다. 현재 영농회 및 부녀회장을 역임하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나씨 부부는 “앞으로 농업경영과 기술개선에 선도적 역할을 다해 어려운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나씨는 지난 2002년부터 친환경 유기농 양계사업을 도입해 선진농업과 과학영농을 실천하고 있으며, 지역 내 굿은일을 도맡아 숨은 일꾼으로 주위 농업인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달의 새농민으로 선정된 나씨 부부에게는 상패와 기념품, 개인용 컴퓨터를 지원해주고, 부부동반 해외 연수 등의 혜택과 (사)전국새농민회 회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 농협 충북지역본부
일본인 결혼이민자인 고마따가주에(46ㆍ단양군 매포읍 평동리)씨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일본어를 무료로 가르쳐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마따가주에씨는 매포여성발전센터에서 지난달 27일을 시작으로 다음달 29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10시~12시까지 2시간에 걸쳐 일본어 강의를 하고 있다.지난해 외국인 문화관광해설사 과정과 미술심리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하기도 한 고마따가주에씨는 “평소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싶었는데 마침 매포여성단체협의회에서 교육실을 마련해줘 강의를 맡게 됐다”고 밝혔다.지난달 27일 첫 강의를 들은 이 마을의 안모씨는 “평소에 일본어를 배우고 싶었는데 교육기회가 마련돼 너무 좋았다”며 “정확한 발음은 물론이고 친절하게 가르쳐줘 다음 교육시간이 기다려진다”고 말했다.또한 고모씨는 “아주 쉬운 것부터 차근차근 반복해서 가르쳐줘 너무 재밌다”며 “주위 사람들이 많이 교육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매포여성발전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지역주민 17명을 대상으로 읽기, 쓰기부터 간단한 표현을 중심으로 쉽게 진행돼 교육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지역주민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단양 / 이형수 기자
최근 건강과 참살이(웰빙)가 모든 사람들의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승마타기로 건강을 다지는 노인이 있어 화제다.화제의 주인공은 제천시 수산면에 사는 김석구(76ㆍ적곡리 126)씨로 김씨는 지난달 율지리의 말 목장에서 승마용 말 한필을 구입해 수산면 일대를 누비며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어 주변 사람들로부터 부러움을 사고 있다.김씨는 소를 기르면서 말을 함께 돌보고 있는 농부로서 마을에서도 부지런하기로 소문이 나 있으며 틈나는 대로 옆 마을에 있는 목장을 찾아 승마타기 연습에 열중하고 있다.승마는 원래 장운동을 통한 다이어트 효과와 허리를 튼튼히 하며 스트레스 해소 및 정신건강에 도움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김 씨는 많은 동호인이 함께 참여하기를 바라고 있다.수산면 율지리에 위치한 말 목장은 지난 2006년 개장해 현재 1만여평의 면적에 35두의 말이 사육되고 있으며 앞으로 시설투자가 좀 더 이루어지면 지역의 관광자원으로 활용가치가 충분히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 제천시
2008 대한민국 장애인축제인 ‘이제는 천사가 됩시다’가 지난달 30일 경기도 동두천을 출발해 18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 가운데 오는 4일 축제 참가자들이 청주에 도착해 공군 17비행단과 청남대를 방문하는 특별 행사를 갖는다.이날 청주MBC는 주최 측인 울산MBC와 공동으로 충북에 거주하는 100명의 시각장애인을 초청해 공군장병 100명의 안내를 받으며 전투기의 실체를 체험하게 된다. 또 부대 식당에서 점심을 함께한 뒤 장애인과 장병들이 손을 잡고 청남대 정원을 거니는 행사도 갖는다.이날 오후 4시 청남대 어울림마당에서는 가수 이택림의 진행으로 인기가수 강진, 최영철, 전재덕 등이 참여해 ‘1004 릴레이 희망의 마라톤’ 축하공연을 펼친다.이와 함께 오는 8일 오후 4시 30분 청주MBC 공개홀에서는도 도내 장애인을 대상으로 천사들의 하모니 ‘가장 아름다운 뮤지컬 릴레이’ 공연을 펼친다.청주MBC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소통은 물론 아름다운 동행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할 줄 아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며 “나아가 200만 장애인에게 희망을 주는 행사로 거듭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한편 올해 대한민국 장애인축제는 장애인 1천
고3 수험생이 두 번에 걸친 간이식 수술로 아버지를 살려내 칭송을 받고 있다.화제의 주인공은 간암통보를 받고 약물치료를 하고 있는 아버지를 위해 수술대에 올라 2번에 걸친 수술 끝에 자신의 간을 이식해 아버지를 살린 오지환(18.청주고)군.오군은 지난 21일 수술대에 올라 간 한쪽을 떼어내 아버지(오중근.49)에게 이식키로 했으나 내출혈로 재수술을 받아 열흘정도 병원에 입원하는 신세가 됐다. 오군은 아버지로부터 ‘약물치료만 잘 하면 완치될 수 있다’는 말을 듣고 “아버지의 말이 유언처럼 들렸다”며 “아버지께 간을 이식시켜주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오군의 아버지는 ‘수술을 받지 않겠다’고 완강히 거부해 왔으나 오군은 아버지를 설득한 끝에 자신의 간 한 쪽을 떼어내는 수술을 실시했다. 현재 경기도 일산의 한 병원에서 회복치료 중인 아버지는 현재 예전의 건강을 조금씩 되찾고 있다.이같은 소식을 전해들은 청주고 교사들과 교직원, 학생들은 지환군의 효심에 감동해 지난주말 오군 가족에게 490만원의 성금으로 모아 전달했다.몸이 불편한 오군의 어머니는 남편이 병석에 누운 이후 이곳저곳에서 막노동을 해가며 가장 노릇을 하고 있다. 오군의 어머니는 “남편이 4년전 화물차…
"꺼져가는 딸의 생명을 그저 속수무책으로 바라만 볼 수 밖에 없었는데 선뜻 간을 이식해 준 사돈 총각이 얼마나 고마운지 눈물이 납니다."사경을 헤매던 한 환자에게 자신의 장기를 선뜻 내줘 새생명을 안겨준 젊은이가 물질만능과 개인 이기주의가 팽배한 이시대에 큰 경종이 되고 있다.괴산군 사리면 방축리에서 식당(일흥식당)을 운영하는 고순례씨(57.여)씨는 최근 "사돈 총각이 떼어 준 간 일부가 의식불명의 위독한 상태에 놓인 딸을 구해 줘 새 삶을 살게 됐다"고 입에 침이 마르도록 사돈 총각을 자랑하고 있다.고 씨에 따르면 현재 한 마을에 사는 사돈 총각 윤기용(24.청주대 전자정보공학부 4년)씨가 시집 간 딸이 지병으로 인해 회생 불명인 상태에서 병마와 싸우며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는 상태에서 간 한쪽을 선뜻 내줘 새희망을 갖게 됐다.고 씨의 딸 손혜진(34)씨에게 병의 증세가 나타난 것은 지난 2006년 10월이었고 급진전 된 병세로 인해 그해 11월부터는 제대로 앉아 있을 수도 없을 정도였다.당시 간경화 증세를 보이는 등 갑작스런 병마와 싸워야 했던 손씨는 지난 18일 서울의 한 종합병원에서 수술에 들어갔고 개복 순간 폐동맥 고혈압이란 새로운 사실이 밝혀져 당
하이닉스반도체 청주사업장 12개 사회공헌활동 조직 300여 임직원들이 봄을 맞아 자매결연 복지기관과 상당산성에서 대대적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청주사업장은 최근 복지기관을 방문해 대청소를 비롯, 텃밭갈이, 나무 심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지난달 22일에는 임직원 42명이 상당산성을 찾아 문화재 청소와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에 앞서 2월에는 남대문 화재 소실사건을 교훈 삼아 상당산성 및 동장대(東壯臺)를 비롯한 진동문, 미호문, 공남문 등 목조건물 등 문화재를 보호하기 위한 화재예방 캠페인을 벌여 지역 문화재 보호의 소중함을 일깨우기도 했다. 특히 제조본부의 A-Project팀을 비롯한 청주사업장의 11개 담당조직들은 지난달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에덴원과 베데스다의 집, 광화원, 소망의 집, 꽃피는 마을 등 지역 결연복지기관들을 방문해 겨우내 묵은 건물 대청소와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어린이 목욕 및 안마,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했다. 한편, 하이닉스 청주사업장은 매월 둘째 주 또는 셋째 주 산성로 정비와 주변정화활동 및 생태환경 조성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며 문화재보호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 최영덕 기자 yearmi@n
청주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준선)이 지난 29일 복지관에서 그간 생활이 어려워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 청각장애인 오용균(54·청주시 흥덕구 봉명동)·김광선(47) 부부의 결혼식을 마련해 줬다.이날 결혼식은 주례사도 자원봉사자가 수화로 전달하는 등 모든 진행이 청각장애인인 이들 부부를 위해 진행돼 남다른 감동을 선사했다. 청주종합사회복지관의 백재현 사회복지사는 “지난 2006년부터 15번의 무료 결혼식이 있었는데 이번 결혼식은 신랑신부 모두 선천적인 청각장애인이어서 더욱 어렵게 가정을 꾸리고 살아왔다”며 “이전의 결혼식도 특별한 사연이 없는 결혼식은 한 건도 없었지만 두 분이 눈빛과 손짓으로 사랑을 전하는 모습이 더욱 애틋해 보람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김규철 기자 qc2580@empas.com
교사들의 고민은 제자들이 좋은 대학에 들어가고 좋은 직장을 얻는 것이 소박한 꿈이다. 제자들의 대입진학 업무를 담당하며 8여년간을 고교 3학년을 담임해오면서 자신의 꿈을 고이 길러온 고등학교 교사가 지난 28일 하늘나라의 부름을 받았다. 인문계 고교 고3담임은 힘들고 어렵다는 것을 교사들은 모두 알고 있다. 제자들에 대한 사랑이 어느 누구보다도 강한 고3담임 교사들의 노고는 글로 다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다. 청주 충북고의 백종덕(47) 교사는 지난 28일 학생들의 야간 자율학습이 끝난 밤 11시 동료교사의 차를 얻어타고 집으로 향했으나 집에 도착한지 30분만에 그동안의 누적된 ‘과로’로 제자들의 사랑을 이땅에 남긴 채 ‘하늘나라’로 떠났다.백 교사가 고3 담임을 8년 맡는 동안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두딸을 돌보지 못하자 부인은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녀들 뒷바라지를 해와 현재는 큰딸이 고등학교 2학년, 작은딸이 중학교 1학년으로 성장했다. 백 교사는 충북고에서 예성여고로, 예성여고에서 청주여고로, 청주여고에서 지난 3월 충북고로 자리를 옮기면서 고3 담임을 맡아왔다. 지난 겨울방학에는 충북고의 요청으로 청주여고에 적을 두고 있으면서도 충북고 학생들을 지
어렵게 살아오던 이웃이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집이 파손돼 어려움에 봉착하자 이웃이 나서 이를 해결해 줘 미담이 되고 있다.제천시 청전동 77-14번지에 거주하는 이창영(52)씨는 기초생활수급자로 지병이 있어 직업을 가질 수 없는 처지에 놓여 정부에서 지원하는 생활보조비로 근근이 살아가는 단독세대다. 지난 동절기에는 낡은 단간 방에서 춥고 외롭게 살아왔으나 봄이 되면서 담장이 무너지고 창문이 떨어져 폐기물이 집안에 쌓여 그나마 주거 공간을 잃게 될 딱한 처지에 놓였다.또 이로 인해 도심 환경을 해치고 있어 마을 주민들이 폐기물 처리에 고민하던 중 청전 6통장인 최호영씨가 불우가정의 어려움을 호소하며 백방으로 노력해 각계의 도움을 받기에 이르렀다.이 씨의 딱한 소식을 전해들은 제천시 송학면에 위치한 (주)D업체에서 포클레인 1대와 덤프트럭 2대를 지원 받아 25일 10여t에 이르는 폐기물을 무상으로 수거해 주었다.이에 주민들도 팔을 걷어 부치고 집안과 주변 청소를 실시해 이 씨의 보금자리 마련과 함께 깨끗한 환경을 만드는데 앞장서 어려운 처지에 있는 불우가정을 돕는데 좋은 귀감이 됐다. / 제천시
허리가 90도로 구부러진 88세의 할머니가 단재문화예술제전 추진위원회가 단재 신채호 선생을 추모하기 위해 최근 개최한 제10회 전국단재서예대전에서 특별상을 수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영동군 영동읍 계산리에 있는 소운 배경숙 서예학원에 서예를 배우고 있는 장수자(여·88· 학산면 학산리) 할머니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장 할머니는 84세인 지난 2004년에 처음 서예를 배우기 시작해 올해 4년째로 서예에 푹 빠져 산다고 한다. 할머니의 서예대회 수상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취미활동으로만 서예를 하고 대회에는 나가지 않으려고 하는 할머니의 실력을 아깝게 생각한 배경숙 원장의 적극적인 권유로 서예를 배우기 시작한지 3년째인 지난해 단재서예대전에 출전해 한글부문에 입선했었다. 4년전 장수자 할머니가 처음 서예를 배우겠다고 서예학원을 방문했을 때 배경숙(여·55)원장은 가슴이 땅에 닿을 정도로 허리가 구부러져 서예를 하기 힘들겠다고 판단하고 원생으로 안받으려 했다고 한다. 그러나 장 할머니가 젊었을 적부터 서예를 배우고 싶었으나 7남매 자식들을 키우느라 못 배웠다며 지금이라도 꼭 배우고 싶다는 할머니의 열정에 원생으로 받아 들였다고 한다. 장 할머니는 서예를 시작하
충청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한장훈, 이하 충북공동모금회)는 지난 27일 청원군 오창읍 양청리의 ‘우뚝’음식점에서 12번째 착한가게 현판식을 가졌다.이 행사에서 한장훈 충북공동모금회장은 “앞으로도 충북전체가 착한가게를 비롯한 다양한 방식으로 누구나 쉽게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경민 우뚝 대표는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는데 착한가게에 참여함으로서 최소한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더욱 많은 부분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착한가게’는 중소규모의 자영업자가 매출액의 일정액을 사랑나눔을 위해 사회에 환원하는 기부사업으로 전국적 차원에서 진행돼오다가 지난해부터 지역사업으로 전환돼 충북에서는 지난해 말까지 제10호점이 탄생했다./ 김규철 기자 qc2580@empas.com
충주시 문화동 적십자봉사회(회장 김인자)회원 20여명은 27일 겨우내 먼지와 눈비를 뒤집어 써 미관을 해치던 지역 내 음식물쓰레기 중간수거용기를 말끔히 청소했다. 이날 회원들은 2개조로 나뉘어 노란색 바탕에 붉은색 열십자가 그려진 조끼를 입고 수세미, 합성세재, 물통 등을 들고 골목 골목을 누비며 60여개 달하는 수거용기 세척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특히 인근 주민들도 봉사회원들과 함께 세척 봉사활동에 참여했으며 물과 음료수를 전달하는 등 격려도 아끼지 않아 봉사자들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또 회원들은 음식물 쓰레기봉투 이용 배출 홍보물을 나누어주며 주민홍보에도 일조했다.한편, 적십자봉사회는 시에서 추진 중인 ‘깨끗하고 아름다운 충주만들기’시책에 부응해 쓰레기 무단투기 예방, 내 집 앞 청소, 음식물 쓰레기 중간수거용기 세척, 불법 광고물 정비 등 지속적으로 추진해 ‘찾고 싶고 살고 싶은 문화동’을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충주시
‘세상에 빛을 이웃에 사랑을’ 전하는 한전 제천지점(지점장 채승묵)은 따스한 햇살과 싱그러운 바람이 넘실거리는 봄을 맞아 친환경적 기업이미지 제고와 아름다운 충북 만들기의 일환으로 꽃씨를 배부하고 있다.한전 제천지점은 내방고객에게 환한 미소와 고객 사랑의 마음을 담아 채송화, 나팔꽃 등 13종의 꽃씨를 배부하고 있으며 고객감동의 경영방침을 실천하고 자연환경을 더욱 아름답게 가꾸기 위한 꽃씨 배달부 역할을 하면서 관내 고객을 일일이 찾아가며 방문하고 있다. 그동안 제천의 푸른 숲과 청정한 자연환경을 가꾸고 정화하는데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친환경적 기업이미지를 제고했던 한전 제천지점은 이번 꽃씨 나누기 행사를 통해 꽃과 숲이 어우러진 아름답고 건강한 제천시를 조성하고 나아가 아름다운 충북 만들기를 위한 제천시민의 자발적인 관심과 참여에 앞장서고 있다. 채승묵 지점장은 “매년 더욱더 푸른 제천을 소망하며 꽃씨 나누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올해 행사는 더욱 내실 있게 진행할 계획이고 이와 더불어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한전 제천지점이 되고자 능동적으로 지역협력사업 및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제천 / 이형수 기자
"경제적으로 무척 어려운 농촌지역이지만 주민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모두가 함께 잘살아 보자는 마음으로 도농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고 있지요.”진천 산골마을인 백곡면 명암리 주민들이 어려운 농촌 실정에고 불구하고 이상배(53,상담전화 011-286-7956)이장을 주축으로 관광객유치를 위해 3단계로 마을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도시 가족단위 녹색농촌체험 관광 마을을 건설하고 있어 화제다.진천읍에서 43번 국도를 타고 백곡저수지 방향으로 가다가 느티나무집앞에서 우측으로 10여분가량 가다보면 녹색농촌 명심마을 자랑비를 만날 수있다.이마을 주민들의 기본 목표는 경제적으로 풍요롭고 서로돕고 협동하는 주민의 삶이 쾌적하고 편리한 마을 도시와 도시민과 공생하는 마을 지역활성화의 중심이되는 마을을 만드는데 있다.이에 마을 주민들은 총 3단계로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그 첫단계로 2006년부터 2007년까지 녹색농촌체험마을, 산촌개발사업 조성과 친환경농업을 20%선까지 끌어올려 주민소득을 향상시키고 도농 교육 체험 프로그램의 기반 조성 및 시범 운영 독자적인 마을 브랜드를 개발 마을의 이미지를 글어 올릴 전략을 세우고 적극 추진하고 있다. 둘째단계로 2008년부터 2010년까지 3년에
제천시 덕산면 신현리 682번지에 거주하는 손광일 씨의 아들인 손성균(19ㆍ세명고등학교 2학년 휴학)군이 골육종암으로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가료 후 현재 자택에서 병마와 싸우고 있다.손 군의 사정을 딱하게 여긴 신현2리 부녀회원들이 이 군 돕기 행사의 일환으로 지난 24일 오전10시 성내리 농협 앞 광장에서 ‘일일바자회’를 열어 이웃사랑의 힘을 보태기로 했다.이에 앞서 덕산면 출신 제천시 공무원들도 지난 22일 주민간담회 자리에서 손군 돕기로 100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 제천시
충북도교육청 직원들이 투병 중인 직원부인을 돕기 위해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아 귀감이 되고 있다.도교육청 직원들은 총무과에 근무하는 최완모(57)씨의 부인 조모(57)씨가 백혈병으로 장기간 투병 중이라는 소식을 듣고 모금운동을 벌여 조성한 성금 455만원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또 지난 6일 도교육청 직원들이 단체헌혈 운동을 벌여 모은 헌혈증서 61장을 모아 최씨에게 전달했다. 최씨는 부인의 투병으로 병원비 모자라 3월말로 명퇴를 신청해놓은 상태로 퇴직후 부인의 완치를 위해 전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도교육청 직원들은 지난해 7월 중증장애 딸을 둔 직원을 돕기위해 모금운동을 벌여 680만원의 성금을 모아 전달하기도 했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2025학년도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정원은 76명 늘어난 125명으로 확정됐다. 당초 증원분(151명)의 50%만 적용해 신입생을 선발하기로 했다. 건국대학교 충주캠퍼스는 현 정원40명에 증원분(60명) 100%를 포함해 100명을 모집한다. 이러한 모집정원은 법원이 의과대학 증원 집행정지 가처분에 대한 결정 전까진 2025학년도 모집 정원 최종 승인 보류를 요구해 최종 모집 정원은 이달 중순 이후 공고될 예정이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은 '2025 대입전형시행계획 의과대학 모집인원 제출 현황'을 2일 발표했다. 여기에는 의대 증원분을 배정받은 31개 대학이 포함됐다. 차의과대는 의학전문대학원으로 대입전형 시행계획 변경을 위해 대교협에 제출 의무가 없고, 모집인원도 확정안돼 이번 취합 대상에서 제외됐다. 증원분이 반영된 31개 의대의 내년도 증원 규모는 총 1천469명이다. 차의과학대는 정원이 40명에서 80명으로 늘었는데, 100%를 선발하게 될 경우 총 증원 규모는 1천509명, 50%만 뽑는 경우엔 1천489명이다. 이는 현 고3 학생들이 치르는 2025학년도 입시에 한정된 것으로, 고2가 치르는 2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