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경찰서(서장 홍동표)는 7월의 베스트경찰관으로 정보보안과 경비작전계장 서완석(48) 경위를 선발, 6일 서장 표창과 함께 1박2일의 특별휴가를 수여했다. 서 경위는 경비작전계장으로 근무하면서 지난달 5일 진천종합운동장 내에 5천여명의 관중이 집결한 상황 속에서 KBS 전국노래자랑 녹화방송을 무사히 끝마칠수 있도록 경비대책을 마련했다. 또 지난해부터 올 4월 한미FTA 협상이 타결될 때까지 범국본의 FTA 저지를 위한 진천군농민회 등 재야단체가 16회에 걸쳐 군내와 상경집회시에도 완벽한 경비대책 수립 시행으로 큰 사고 없이 집회를 마무리하는데 기여했다. 서 경위는 1982년 4월 30일 경찰에 입문했다. 가족으로는 부인 박금복(46)씨와의 사이에 1남2녀를 뒀다.
연태희(60) 증평읍이장협의회장이 농정업무발전 유공자로 선정돼 농림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연 회장은 1995년 1월부터 현재까지 마을 이장직을 수행해 오고 있는 가운데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마을 주민들과 호흡을 함께 하며 농업소득 증대와 고품질의 농산물 생산을 위해 농업 우수지역 선진지 견학 등 농업기술 습득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소비자들이 원하는 농산물 생산을 위해 수시로 농업 정보를 교환하는 한편, 저농약 친환경 재배에도 매진해 상품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있으며, 증평농산물의 고품격화를 위한 홍보에도 최선을 다해 왔다. 또 연 회장은 마을 주민들을 내 부모 형제처럼 보살피며 해마다 마을 노인어르신들께 경로잔치를 베풀어 참된 봉사활동의 실천과 농정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에는 여름철 우기 전․후 재해발생 방지를 위해 마을 하수구 등 위험지역을 한발 앞서 점검함으로써 마을 주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고 재해 상황 발생시 신속히 대처하는 등 지역발전을 위해 솔선하고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연 회장은 현재 부인 윤남수 씨(57)와의 사이에 1남 2녀를 두고 있으며, 증평읍이장협의회장과 증천1리 이장직을 수행하고…
증평군은 2007년도 2/4분기 혁신왕에 재무과에서 근무하는 송성덕(37.지방전산주사보)씨를 최종 선정했다. 송씨가 제안한 혁신 아이디어는 ‘휴대용 컴퓨터와 카메라를 이용한 자동차 번호판 자동인식 시스템 구축‘에 관한 것으로, 이는 자동차세 체납에 대한 시간, 영치실적, 단속 효율성 등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자주재원 확충을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송씨는 증평군의 지방세 체납액 중 약 40% 정도를 차지하는 자동차세 체납액이 날로 증가하고 있으며, 번호판의 영치를 위해 수작업으로 차량번호의 조회 및 입력이 이루어지고 있는 점, 그리고 인력운영의 비효율적인 측면 등을 문제점으로 분석했다. 이러한 현황 분석에 따라, 체납차량 번호판 자동인식시스템 구축을 통한 번호판의 자동인식으로 번호판 영치업무의 효율성 향상, 체납자료의 실시간 자료 연계처리로 업무의 효율성 증대, 효율적인 자동차세 체납액 징수로 자주재원 확충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 등의 기대효과를 염두에 뒀다고 군은 밝혔다.
음성군 음성읍이 고향인 (주)남양사(서울시 송파구 가락동) 정인악(74) 대표이사는 고향에서는 널리 알려진 인물이다. 정 대표는 지난 86년 사재를 털어 기금 2억원을 마련해 모교인 음성고등학교에 과학관을 기증했고 초천리에 마을회관을 신축해 제공했다. 정 대표는 “사업가로서 수익을 올린만큼 사회에 환원하는 것은 당연하기 때문에 한 일”이라며 “지금도 고향에 가면 반기는 사람들이 많아 보람이 크다”고 말했다. 그러나 정 대표가 과학관과 마을회관을 기증했을 당시에는 재정상황이 좋은 것은 아니었다. 정 대표 부친은 정 대표가 초등학교 입학하던 8살 되던 해 47세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달리 했다. 어려운 여건에서 70년대 초반 시멘트 물류회사인 (주)남양사를 창업한 정 대표는 기반을 다지기 전인 80년대 중반 지역 교육계 인사들로부터 모교에 대한 지원을 요청받았다. 특별한 재원이 없던 정 대표는 당시 소유했던 송파구 토지를 매각해 과학관과 마을회관을 지원했던 것이다. 이후 정 대표는 서울에서 음성출신 6명과 음성군민회를 조직했고, 2대부터 4대까지 6년간 군민회장을 맡아 봉사하며 400-500명의 음성출신들이 군민회 모임에 참여하는 활성화를 이룩해 등록…
청주 출신으로 외국에서 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한 기업인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끊임없는 기부를 펼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이 기업인은 자신이 어려운 시절을 겪어 현재에 이르게 된 것을 인생의 발판으로 느끼고 있어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주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주고 있다. 중국과 동남아에서 기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김봉교(50·신원공예대표) 씨는 지난 2002년 당시 우암동에 거주하던 소년가정 유 모군에게 150만원의 주거비를 지원해 준 것을 시작으로 수곡2동 윤 모양에게 480만원을 지원했다. 또 현암동과 성안동의 독거노인 200명에게 식사비용으로 60만원을 전달하고 청주시내 불우이웃 200세대를 위해 850만원 상당의 쌀을 전달했는가 하면, 자신의 고향인 강서1동 가로수 축제에 사용해달라며 1천만원을 후원하기도 했다. 김씨는 최근 육군 61사단에서 군 복무 중인 민 모씨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군 복무에 제대로 전념할 수 없다는 소식을 청주시 관계자로부터 접하고 민 씨의 가정에 이번 달부터 매월 30만원씩 앞으로 2년간 720만원을 지원하기로 해 끊임없는 고향사랑을 보였다. 한편 김 씨는 아버지를 일찍 여의고 어린 시절부터 고생하며 성장했
청주 출신으로 외국에서 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한 기업인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끊임없는 기부를 펼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이 기업인은 자신이 어려운 시절을 겪어 현재에 이르게 된 것을 인생의 발판으로 느끼고 있어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주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주고 있다. 중국과 동남아에서 기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김봉교(50․신원공예대표) 씨는 지난 2002년 당시 우암동에 거주하던 소년가정 유 모 군에게 150만원의 주거비를 지원해 준 것을 시작으로 수곡2동 윤 모양에게 480만원을 지원했다. 또 현암동과 성안동의 독거노인 200명에게 식사비용으로 60만원을 전달하고 청주시내 불우이웃 200세대를 위해 850만원 상당의 쌀을 전달했는가 하면, 자신의 고향인 강서1동 가로수 축제에 사용해달라며 1천만원을 후원하기도 했다. 김씨는 최근 육군 61사단에서 군 복무 중인 민 모씨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군 복무에 제대로 전념할 수 없다는 소식을 청주시 관계자로부터 접하고 민 씨의 가정에 이번 달부터 매월 30만원씩 앞으로 2년간 720만원을 지원하기로 해 끊임없는 고향사랑을 보였다. 한편 김 씨는 아버지를 일찍 여의고 어린 시
사회복지기관에서 중복(中伏)을 맞아 지역의 노인들을 위해 삼계탕을 대접해 미담이 되고 있다. 현양노인복지센터(소장 이은실)는 중복인 25일 청주시종합사회복지관 1층의 경로식당에서 이곳을 찾은 지역의 노인 120여명에게 삼계탕을 대접했다. 이 식당에는 인근 운천동 지역에 거주하는 노인들은 물론 시내의 노인들이 자전거나 오토바이를 타고 이곳까지 오기도 했는데 이들 대부분은 저소득층이거나 독거노인인 경우가 많고 맞벌이 부부인 자녀들과 살고 있거나 며느리가 차려주는 밥상을 받기가 미안해 이곳에 와서 노인들끼리 식사를 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91년부터 경로식당을 운영해 왔다는 이은실 소장은 “매일 70~100명의 노인들이 이곳에서 점심식사를 하신다”며 “오늘은 특별히 중복인 만큼 삼계탕으로 점심식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수곡2동(동장 원중희) 새마을부녀회(회장 민병섭) 회원 20여명도 지역자연정화활동에 애쓰시는 노인일거리 사업에 참여하는 노인들과 자활사업 참여자, 지역봉사자 등 60여명에게 삼계탕과 다과를 대접했다. 민병섭 수곡2동 새마을부녀회장은 “함께 나누는 즐거움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
독학으로 의사자격증을 취득한 의학박사와 명필 서예가로 이름을 떨친 고 서봉 김사달(1928~1984) 박사의 손자가 모교에 장학금을 기탁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 주인공은 서울에서 건설회사인 (주)더좋은DNC를 경영하는 김수회(44.사진)씨. 김씨는 지난 21일 모교인 증평공고(교장 이관우) 종업식에서 후배들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또 김씨는 매달 200만원의 장학금을 학교에 기탁하기로 해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더구나 김씨는 증평지역과도 인연이 깊은 김사달 박사의 손자로 밝혀져 지역사회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씨는 “할아버지께서 생전에 하신 일을 조금이나마 잇고 싶었다”며 “앞으로 고향 청천에도 장학사업 등을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씨의 할아버지인 김사달 박사는 괴산군 청천에서 태어나 독학으로 의사자격증을 취득하고 수도의대 교수를 지낸 천재의사로 알려졌다. 또 김 박사는 대한민국예술대전 국무총리상과 문화공보부장관상 등을 받고 국전 심사위원 등을 지낸 서예가로 이름을 떨쳤다. ‘괴산군청’이란 한글 현판과 증평읍 대동리의 ‘단군전’ 한자 현판이 김 박사의 글씨다. 김 박사는 신식교육은 받지 않았지만 한학에만 통달하지…
10일 진천로타리클럽 33대 회장에 취임한 박종식(54.진천화원 대표)씨. 박 회장은 “로타리클럽의 기본이념인 ‘나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으로 회원들과 함께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회원 모두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진천로타리클럽은 현재 65명의 회원이 자연정화활동, 불우이웃돕기, 농촌일손돕기 등 사회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박 회장은 가족으로 부인 임경희씨와의 사이에 2남 2녀를 두고 있고, 취미는 등산.
오는 12일 국제로타리 3740지구 7지역 증평장뜰로타리클럽 회장에 취임하는 이상세(44.교동화원 대표)씨. 이 신임 회장은 “가장 낮은 곳에서부터 큰 힘이 돼 여러 사람에게 희망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회원들과 더불어 사랑을 담은 클럽이 되도록 열과 성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1999년 입회한 이래 사회봉사위원장, 클럽봉사위원장, 회원증강위원장, 총무, 부회장을 지냈다. 현재 증평군축구협회 이사, 증평족구협회 부회장, 증평군씨름협회 이사, 증평중 부운영위원장, (사)증평장애인협회 차량환경봉사대 총무로 활동하고 있다. 가족은 부인 천옥자(44)씨와의 사이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9일 5대 충북작곡가협회장으로 취임하는 김성배(49.작곡가.형석중 교사)씨. 김 회장은 “충북 각 지역 문인들의 시를 소재로 작곡을 해 이를 널리 보급하고 싶다”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김 회장은 첫 사업으로 (사)증평문인협회 회원들과 함께하는 9회 창작가곡발표회를 기획.추진하고 있다. 충북작곡가협회는 1992년 3월 창립해 그동안 지역의 창작음악 활성화를 위해 청주시립합창단과 여러 차례의 합동공연을 갖는 등 해마다 정기적으로 창작 가곡과 합창곡, 현대음악 발표회를 갖고 있다. 김 회장은 청석고와 청주대 음악과, 같은 대학 대학원(작곡 전공)을 졸업했고, 현재 형석중 교사로 재직하고 있다. (사)한국음악협회 증평지부장, 화천악회 부회장, 음악학회 소리누리 이사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고, 2004년 충북 우수예술인상을 수상했다. 주요 작품은 합창곡 ‘대청호’, 기악곡 ‘우암’, 가곡 ‘오감도(1)’ 등 다수의 곡이 있다.
12회 여성주간(1일~7일)을 맞아 남녀평등과 여성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도내 곳곳에서 펼쳐지고 있다. 청주시와 청주시여성단체협의회는 3일 오후 2시 청주시민회관에서 ‘활기찬 여성, 건강한 가정, 여성이 행복한 청주’를 주제로 여성주간 기념식을 열고 ‘1회 청주시여성상’과 여성발전 유공단체, 평등부부 시상식을 가졌다. 4일에는 청주시새마을부녀회가 주관하는 ‘고부간 사랑 나눔의 장’ 행사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청주시민회관에서 펼쳐진다. 이날 행사는 지역내 할머니들을 초청해 일일결연며느리를 맺고 사랑의 오찬 함께하기, 사랑나눔 예절교육, 청주시립국악단의 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5일 오후 3시 충북도여성발전센터에서는 ‘일과 가정의 양립’을 주제로 충북도 여성주간 기념행사가 열린다. 기념식에서는 전국 최초로 여성인턴제 등을 도입한 공로로 충북도여성정책과 고승애 주사에게 국무총리 표창이 수여되고 전 한국여성우권자연맹충북지부 김문자 지부장 등 18명이 도지사 표창을 받는다. 또 이날 오후 4시 청주시민회관에서는 청주시산하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직장내 성희롱 예방 교육’이 열린다. 오는 6일은 주부전문인클럽 청주지부가 주최하는 ‘주부 시 낭송
충북 영동 출신 50대 사업가가 명문대에 진학한 모교 후배를 위해 4년치 등록금을 장학금으로 내놔 훈훈한 화제다.대구광역시에서 자동차 부품제조업체를 운영하는 김훈(50.삼금공업㈜ 대표)씨는 모교인 황간고 후배 전소영(20)양이 개교 31년만에 처음으로 서울대학교(지구과학교육과)에 진학하는 쾌거를 이루자 4년치 등록금에 해당하는 2천만원을 장학금으로 쾌척했다.이 학교 1회 졸업생인 김씨는 "동문들이 농촌의 열악한 환경을 극복하고 명문대에 진학해 학교명예를 드높인 자랑스런 후배를 위해 장학금을 마련한다는 소문을 듣고 사재를 털었다"며 "전 양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모교 후배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전 양의 서울대 입학을 축하하는 의미로 입학ㆍ등록금 300만원을 대납해준 이 학교 총동문회도 김씨의 선행과 별도로 장학회를 설립, 명문대에 진학하거나 형편이 어려운 후배들을 지원할 계획이다.서영수(48) 부회장은 "김 선배의 선행에 감명받은 동문들이 기수별로 300만원씩을 갹출해 5천만원 안팎의 장학기금을 조성키로 결의했다"며 "이 돈을 종자돈 삼아 후배들을 위한 장학회로 키워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
3일 증평유스호스텔에서 국제라이온스협회 355-F지구 삼보라이온스클럽 28대 회장에 취임한 김선탁(50) 증평군의회의원. 김 회장은 취임사에서 “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1993년 삼보라이온스클럽에 입회해 15년간 활발한 봉사활동으로 지구총재 봉사상을 다섯 차례 수상하고 공동모금회장 표창과 올 6월 행정자치부장관 표창을 받는 등 실천적 봉사정신을 인정받았다. 충주대(4년)에 재학하고 있는 김 회장은 역파방범자문위원장과 증평군태권도협회장 등을 맡고 있고, 증평군의회 재선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가족은 부인 윤미애(48)씨와의 사이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2일 증평여성회관에서 취임식을 가진 김승진 5대 증평군 부군수는 개개인의 능력 배양을 넘어 조직 구성원 간 인화단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부군수는 “무섭게 발전하고 있는 증평군의 부군수로서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과감한 혁신과 창조적인 자세로 활력 넘치고 능동적인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 부군수는 제천 출신으로 충주고, 한국방송통신대 행정학과, 충북대 대학원 행정학과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1970년 제천시 덕산면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충북도 법제심사계장, 감사담당 등을 거쳐 2003년 7월 서기관으로 승진, 도 회계과장과 감사관 등을 지냈다. 가족은 부인 윤종영씨와의 사이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국제로타리 3740지구 6지역 광혜원로타리클럽 회장 이.취임식이 유영훈 진천군수를 비롯해 각급 기관.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29일 광혜원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열렸다.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이대성(53.보령석재 대표)씨는 2004년 광혜원로타리클럽에 입회해 봉사분과위원장, 부회장 등을 역임하는 등 광혜원로타리클럽 발전과 지역사회 화합을 위해 앞장서 왔다. 이날 이대성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진천지역 최고의 지역봉사 단체인 광혜원로타리클럽 회장직을 맡게 돼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지역 발전과 지역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봉사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가족으로는 부인 백향미씨와 1남 1녀를 뒀고, 취미는 운동.
매주 수요일 조경숙(여·38·영동읍 계산리)씨는 혼자 사는 할아버지·할머니를 만나기 위해 집을 나선다.지난 2002년 9월부터 한번도 빠지지 않고 하고 있는 독거노인 밑반찬 배달봉사를 하기 위해서이다. 조씨는 한 동네에 사는 동생이 학산면을 맡아줄 자원봉사자를 찾고 있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자진해서 밑반찬 배달을 해오고 있다.지난 20일에도 조씨는 변함없이 평소처럼 제일 먼저 학산면 봉암리 배정순(여·74) 할머니 집을 찾았다.5년마다 매주 한번씩 어김없이 만난 두 사람은 반갑게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정겹게 인사를 나눈다. 할머니는 매주 찾아와 말상대도 해주고 소소한 부탁을 기쁜 마음으로 들어주는 조씨를 누구보다 가깝고 고맙게 여기고 있었다.배정순 할머니는 동네사람들이 “이 반찬 누가해왔어?”하고 물을 때마다, 내 며늘아기가 가져왔다고 말한다.이렇게 학산면 일대 13곳의 독거노인들을 만나 밑반찬 배달과 이야기를 나누는데 꼬박 4시간이 걸리고 40km를 이동해야 한다.조씨는“5년동안 할머니 할아버지들을 찾아다니다 보니 무엇이든 궁금해 하시고 찐 감자도 주시며 나누는 대화 속에 사람을 그리워 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 내가 찾아가는 것이 이분들에게 기쁨이 된다는
재경청주시향우회(회장 임동명)가 주최한 ‘재경청주인의 밤’이 지난 19일 서울 서초동 팔레스 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돼 재경청주시향우회를 인정하지 않고 있는 이필우 충북협회장의 태도변화에 귀추가 주목된다. 재경 청주인들의 모임이 60여년 만에 열린 이날 ‘재경청주인의 밤’ 행사에는 당초 15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실제 참석인원은 200여명이 넘게 참여했고 남상우 청주시장을 비롯한 청주지역 국회의원인 홍재형, 오제세, 노영민 의원과 김영환(민주당) 전 국회의원, 경청호 현대백화점 사장 등도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재경청주시향우회가 행사를 성공리에 개최하면서 재경청주시향우회를 인정하지 않고 있는 이필우 충북협회장의 태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회장은 지난 13일 협회 회장단 회의에서 재경청주시향우회의 충북협회 참여와 관련해 “남상우 시장이 참석하지도 않는 재경청주시향우회를 인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날 남 시장이 참석했고, 특히 충북 각 시군향우회장 대부분이 참석해 이 회장의 발언은 더 이상 설득력이 없다는 의견이다. 남상우 청주시장도 축사를 통해 “충북협회에 청주시향우회가 참석해 충북발전에 힘을 모아야 한다”며 재경청주시향우회
20일 진천군 여성회관에서 국제라이온스협회 355-F지구 뉴진천라이온스클럽 회장에 취임한 홍순무 회장. 홍 회장은 진천경찰서 청소년지도위원 부위원장, 진천군사회복지위원, 미래환경연합 감사를 맡고 있다. 또 뉴진천라이온스 1부회장과 2부회장을 지냈고, 그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크고 작은 봉사활동을 전개해 라이온스의 위상을 드높였다. 홍 회장은 “지역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단체가 될 수 있도록 지역의 어려움을 함께 하는 친숙한 봉사단체로 거듭나겠다”며 “모든 라이온스 회원의 적극적인 참여와 격려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현재 크린메이트를 운영하고 있는 홍 회장은 부인 지현분(49)씨 사이에 1남 4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등산이다.
재경충북인들의 모임이 청주, 청원을 제외한 충북협회와 재경청주,청원향우회로 쪼개지는 사태가 우려된다. 충북협회(회장 이필우)는 지난 13일 회장단 회의를 갖고 재경청주시향우회를 인정하지 않기로 했으며, 이 회장이 사비로 지급하던 장학금과 효자·효부상의 격려금도 청주, 청원지역만 제외키로 결의했다. 충북협회는 17일 도내 각 언론사에 보낸 ‘회장단 결의사항’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지난 11일 재경청주,청원향우회가 주장한 이 회장의 사퇴종용과 관련, 이를 거부하고 오히려 재경청주청원향우회의 협회 가입권한을 이 회장에게 위임했다. 이로써 재경청주,청원향우회의 충북협회 가입은 사실상 불가능해졌고, 결국 재경충북인들의 모임도 양분될 가능성이 커졌다. 충북협회와 이필우 회장은 이날 결의사항에서 “회장은 경선에서 선출된 사람이고, 3년 임기가 보장된 사람”이라며 “3년 후에 재신임을 묻겠다”며 재경청주,청원향우회의 사퇴종용을 거부했다. 이어 재경청주시향우회에 대해 “임의단체로 전체 조직의 대표인양 사칭하면서 협회 및 회장을 비난해 향우회로 인정할 수 없다”며 “재경청원군민회와 더불어 두 개 지역만 이 회장이 사비로 지원하던 장학금과 격려금을 줄 수 없다”고 밝혔다.…
학교를 학생들의 인성과 체력을 기르는 참교육의 장으로 만들고 있는 교사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청주 증안초 강흥원(56.사진) 교사. 강 교사는 지난 73년 옥천 추소초를 시작으로 도내 9개 초등학교에서 교사생활을 하면서 학생들을 위한 교육의 질을 높이는데 앞장 선 공로를 인정받아 98년 교육부장관상 수상과 충북도교육감상을 3차례 수상했다. 강 교사는 이에 앞서 체육부장을 맡아 육상과 검도(옥천 추소초), 인라인(청주 풍광초)을 가르치며 선수를 발굴,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지난 89년 청주시 교육장상(6회)을 수상했으며, 특히 충북도교육감기 검도대회 1위, 전국대회 1위 등 학교 체육발전에도 크게 기여 했다. 강 교사는 특히 92년 창신초 수학 영재반을 맡아 지도하면서 세계수학경시대회에 출전, 세계 1위를 차지하는 등 각종 대회에서 수상자를 배출해 충북도교육청 우수 특별 활동반 유공 교사 표창을 받기도 했다. 또 용담초 재직 시 매주 토요일 6학년 어린이들과 아동보호시설 ‘현양원’을 찾아 청소와 빨래, 학습도와주기 등 봉사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더불어 사는 삶과 인성을 개발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현재 강 교
지난 2001년부터 충북도․충청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해 도내 18세 미만의 어린이 중 화상이나 소아마비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으면서도 수술비용이 없어 고통받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나 저소득층 어린이들에게 수술은 물론 성형수술, 치료비 일체를 무료로 해주고 있는 미국 LA 슈라이너스(Shriners) 병원의 병원장 존 로렌트(John A. Lorant) 박사가 지난 8일 충북대병원에서 그동안 슈라이너스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던 어린이들에 대한 사후진료와 앞으로 이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자 하는 어린이들에 대한 예비진료를 실시했다. 로렌트 박사는 8일 본보와 가진 인터뷰에서 “슈라이너스 프로그램은 미국내 20개 병원과 캐나다, 멕시코 등 22개 병원에서 70년전부터 소아마비 어린이만을 위해 국제적인 활동을 벌여왔다”며 “이제는 정형외과, 선천성 문제, 화상(火傷)센터 운영 등을 통해 치료를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레넌트 박사는 “치료과정의 모든 비용은 무료이며 어린이들을 위해 치료의 기회가 되고 있다”며 “미국에서 이런 개념을 갖고 있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지만 최고의 치료를 할 수 있고 화상(火傷)이나 정형외과 등 면에 국한해서 할 수 있는 것
증평 출신 일지(一智)(45) 스님이 불가의 오묘한 신비로 여겨지는 ‘능엄경(楞嚴經)’(초록 국보 212호)을 우리나라 최초로 한글로 완역해 불교계와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능엄경’의 원명은 ‘대불정여래밀인수증요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대불정수능엄경.수능엄경)’으로, ‘금강경’ ‘원각경’ ‘대승기신론’과 함께 불교 전문강원의 사교과(四敎科) 과목으로 채택, 스님들의 필수 학습경전으로 알려져 있다. ‘능엄경’은 한국 불교 근본 경전 가운데 하나로 참선(參禪)의 깊이를 비밀스럽게 간직하고 있을 뿐더러 다른 나라로는 전하지 말라는 옛 인도왕의 엄명이 있었다는 후문이 전해 내려올 정도로 귀중한 금서다. 일지스님은 “능엄경이란 밝게 아는 지혜만이 있고 참된 바탕에 대한 믿음(信)이 없으면, 올바르지 못한 생각이나 삿된 견해만이 더해진다”며 “한글 완역을 통해 이러한 능엄경의 뜻과 가르침이 널리 깨우쳐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일지스님은 1991년부터 일휴(一休)스님을 시봉하며 3년간에 걸쳐 능엄경과 한문서체를 연구, 한문서체 4천자를 서첩으로 제작했다. 또 2004년부터 1년에 거쳐 능엄경을 완역해 책으로 펴내고, 2006년 1월 ‘육십갑자를 펼쳐 보
지난해부터 멸종위기의 보호식물인 가시연꽃 재배실용화 연구를 해오고 있는 김창규(42·황간면 노근리)씨가 지난달 28일 금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가시연꽃의 보관 허가증을 취득해 합법적인 가시연꽃 재배 연구에 가속도가 붙게 됐다. 보관허가증은 멸종위기식물을 기르고 종자를 보관할 수 있음을 인정하는 것으로, 내년에 유통허가를 받게 되면 가시연꽃묘의 판매와 재배면적 확대 및 종자의 가공 판매도 가능해진다. 가시연꽃은 환경부 멸종위기 보호식물 2등급으로 함부로 채취해서 재배할 수 없는 식물로, 우리나라에서는 유일하게 천리포식물원만 가시연꽃 서식지 외 보전기관으로 지정되어 있다. 김씨는 지난해 가시연꽃 자생지에서 몇 개의 씨앗을 채취해 기르다가 불법임을 알고 자진해서 금강유역환경청에 신고해 조사를 받고 증식된 씨앗을 버릴 수 없어 보관 허가증을 신청했었다. 김씨는 올해 150평의 논에 가시연꽃을 재배할 계획으로 500주를 발아시켜 정식을 준비하고 있다. 김씨는 가시연꽃의 단순 재배뿐만 아니라 종자의 발아율을 높이는 방법과 환경에 민감한 가시연꽃의 인공자생지를 만드는 방법을 연구해 농가의 소득원이 될 수 있는 길을 찾아볼 계획이다. 김씨는 “재배와 허가증을 받기
“내가 살고 있는 고향의 산은 어떤 모습일까 알고 싶어 시작 했습니다.” 390리 156㎞ 보은군 경계의 산을 종주하고 있는 속리산악회 최태윤 회장(50·사진)은 마지막 6㎞를 남겨둔 26일 감회가 새롭다고 밝혔다. 1년 전 자연보호와 군민과 함께하는 산악회로 활성화하자는 뜻에서 산악회 테마로 정하고 지난해 5월에 시작한 군계 종주 탐사의 긴 여정이 끝 무렵에 와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군계 산을 몽땅 오르며 탐사하는 일은 보은에 20여개의 산악회가 활동하고 있지만 이 산악회가 처음 해내 보람과 의미가 크다. 단순히 산만 오르는 것이 아니라 자연보호도 하며 보은군과 경계에 놓인 청원, 대전, 옥천, 괴산, 상주 등지의 주민들 생활, 자연생태계 등 사회, 문화, 환경 등을 총 망라한 말 그대로 종합탐사다. 지난 1996년 조직한 이 산악회는 종주팀, 안내산행팀 등 2개 팀(28명)으로 나누어 조진 부회장, 배인수 등반대장, 차영열 부등반대장, 이진덕 사무국장 등이 중심이 돼 총 14개 구간을 1주일단위로 산에 올랐다. 이 중 2구간(30㎞)인 피반령 능선은 상당히 방대하지만 끊어진데도 없고 완만해 앞으로 군에서 산악마라톤코스로 개발할 경우 군 수익이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