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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회복 더뎌지는 충북…경기 회복 언제쯤

반도체 호조 불구 전년대비 8.0% 감소
전국 7개월 연속 플러스 흐름과 대비

  • 웹출고시간2024.05.16 17:59:32
  • 최종수정2024.05.16 17:59:32
[충북일보] 수출 회복이 더뎌지며 충북 경기 반등 시기도 늦춰지고 있다.

청주세관이 16일 발표한 '4월 수출입 동향'을 보면 충북 수출은 21억 3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0% 감소했다.

1~4월 누적 수출액은 85억7천9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품목별로는 정보통신기기(315.5%), 반도체(3.9%) 등의 수출은 증가한 반면 화공품(-37.2%), 전기전자제품(-22.9%), 일반기계류(-17.1%), 정밀기기(-0.4%) 등 품목의 수출은 감소했다.

화공품과 전기전자제품은 충북 주력 수출 품목이다. 4월 수출액은 화공품이 4억6천900만 달러(비중 22.3%), 전기전자제품이 1억9천800만 달러(9.4%)로 반도체(6억9천200만 달러, 32.9%) 다음으로 많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수출 실적이 감소한 지역은 충북을 비롯해 부산(-3.0%), 대구(-16.1%), 광주(-2.2%), 대전(-9.6%), 경북(0.6%), 전북(18.1%), 제주(16.7%) 등 8곳이었다. 수출 실적이 증가한 지역은 서울(9.1%), 인천(15.5%), 울산(2.0%), 세종(8.2%), 경기(42.8%), 충남(18.6%), 전남(22.5%), 경남(8.9%), 강원(10.1%) 등 9곳이다.

4월 충북 수입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9.5% 감소한 6억200만 달러로 집계됐다. 무역수지는 15억1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 감소했다.

반면 우리나라 수출은 반도체와 자동차 등 주력 품목의 수출이 호조세를 보이며 지난달 우리나라 수출은 상승 모멘텀을 유지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2024년 4월 수출입 동향'을 보면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8% 증가한 562억6천만 달러, 수입은 5.4% 증가한 547억3천만 달러, 무역수지는 15억3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4월 수출은 7개월 연속 플러스 흐름을 이어갔는데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도 11.3% 증가한 24억5천만 달러를 기록, 3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세가 지속됐다.

이는 15대 주력 수출 품목 중 철강과 이차전지를 제외한 13개 품목 수출이 증가했다. 자동차 수출은 67억9천만 달러로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고 일반기계(46억8천만 달러)도 역대 4월 중 1위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반도체 수출은 99억6천만 달러를 기록, 1월과 2월에 이어 50% 이상 증가하면서 6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다.

4월 이스라엘-이란 분쟁, 홍해 사태 장기화 등으로 인해 유가·환율·물류비 등의 높은 변동성에도 수출이 강건한 호조세를 보이며 경제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산업부는 수출 호조세를 이어가기 위해 수출현장 지원단을 중심으로 수출 현장에서 기업들의 애로를 발굴하고 즉각적으로 해소하는 속도전에 나선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2분기에도 반도체 등 IT 품목 수출 증가세와 지난해부터 이어온 자동차·일반기계·선박 등의 수출 호조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수출이 강력한 성장세를 시현하는 가운데 정부도 수출 우상향 흐름에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총력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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