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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직원들, 투병 직원 부인 돕기 나서

“동료 아픔 함께 나눠요”

  • 웹출고시간2008.03.24 21:12:2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교육청 직원들이 백혈병으로 장기간 투병 중인 직원 부인을 돕기 위해 모금운동을 벌여 조성한 성금 455만원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충북도교육청 직원들이 투병 중인 직원부인을 돕기 위해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아 귀감이 되고 있다.

도교육청 직원들은 총무과에 근무하는 최완모(57)씨의 부인 조모(57)씨가 백혈병으로 장기간 투병 중이라는 소식을 듣고 모금운동을 벌여 조성한 성금 455만원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또 지난 6일 도교육청 직원들이 단체헌혈 운동을 벌여 모은 헌혈증서 61장을 모아 최씨에게 전달했다.

최씨는 부인의 투병으로 병원비 모자라 3월말로 명퇴를 신청해놓은 상태로 퇴직후 부인의 완치를 위해 전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도교육청 직원들은 지난해 7월 중증장애 딸을 둔 직원을 돕기위해 모금운동을 벌여 680만원의 성금을 모아 전달하기도 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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