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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들이 청주고 명성 이어줬으면”

남종현 그래미 회장, 모교에 장학금 3천만원

  • 웹출고시간2008.04.06 21:34:1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주)그래미 남종현(사진 오른쪽) 회장이 4일 청주고를 방문해 후배들의 실력향상을 위해 써 달라며 3천만원을 기탁했다.

“후배들이 열심히 공부해 청주고의 명성을 이어주었으면 합니다.

지난 4일 청주고(교장 박재천)를 방문한 (주)그래미 남종현 회장은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3천만원을 기탁했다.

남 회장은 박 교장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면서 우수학생 유치를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해 전통의 명문 청주고의 명성을 이어가 달라고 부탁했다.

남 회장은 이전에도 후배들의 생활 여건과 복지 향상에 써달라며 3천만여 원을 기탁하는 등 각별한 모교 사랑을 실천해오고 있어 선후배들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다.

이 학교 35회 졸업생인 남회장은 강원도 철원군에서 기능성 식품분야 (주)그래미를 운영하고 있다.

이 회사는 숙취해소음료의 천연차 시장을 개척해 국내시장은 물론 세계시장까지 진출한 중소기업으로 알려졌다.

남 회장은 숙취해소 및 간기능회복에 효과 있는 천연차 및 제조방법을 비롯해 국내특허 16건, 해외특허 13건을 보유하고 특허청이 주최한 대한민국특허기술대전에서 동상을 수상하는 등 다양한 수상경력이 있는 발명가로 알려진 인물이기도 하다.

청주고는 지난해 장학재단 설립과 이번 장학금의 기탁으로 우수 인재 유치와 양성에 한걸음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병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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