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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비장애인 ‘아름다운 동행’

4일 공군17전비·청남대서 특별 행사

  • 웹출고시간2008.04.01 10:42:1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2008 대한민국 장애인축제인 ‘이제는 천사가 됩시다’가 지난달 30일 경기도 동두천을 출발해 18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 가운데 오는 4일 축제 참가자들이 청주에 도착해 공군 17비행단과 청남대를 방문하는 특별 행사를 갖는다.

이날 청주MBC는 주최 측인 울산MBC와 공동으로 충북에 거주하는 100명의 시각장애인을 초청해 공군장병 100명의 안내를 받으며 전투기의 실체를 체험하게 된다.

또 부대 식당에서 점심을 함께한 뒤 장애인과 장병들이 손을 잡고 청남대 정원을 거니는 행사도 갖는다.

이날 오후 4시 청남대 어울림마당에서는 가수 이택림의 진행으로 인기가수 강진, 최영철, 전재덕 등이 참여해 ‘1004 릴레이 희망의 마라톤’ 축하공연을 펼친다.

이와 함께 오는 8일 오후 4시 30분 청주MBC 공개홀에서는도 도내 장애인을 대상으로 천사들의 하모니 ‘가장 아름다운 뮤지컬 릴레이’ 공연을 펼친다.

청주MBC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소통은 물론 아름다운 동행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할 줄 아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며 “나아가 200만 장애인에게 희망을 주는 행사로 거듭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대한민국 장애인축제는 장애인 1천4명과 보조주자로 나선 비장애인 2천명 등 총 3천명이 참여해 릴레이 마라톤을 펼치며 목적지인 경남 울산까지 서울, 청주, 대전, 대구, 경주 등 22개 도시를 이어달리는 600㎞의 코스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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