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물게 가끔씩 일어나는 일이지만 주택이나 건물 중에서 기둥(柱)이 때때로 울고 흔들리듯 명동(鳴動)하는 경우가 있다. 이렇게 건물의 기둥이 소리를 내거나 우는 경우를 가명주(家鳴柱)라고 한다. 건물의 기둥이 울음으로 인해서 사람들이 놀라 가지기도(加持祈禱)를 하는 경우가 있다. 가지기도(加持祈禱)란 병이나 재앙을 막기 위해 신불에게 기도를 하는 일이다. 기도라는 용어는 일상에서 많이 쓰이는 말이다. 그러나 가지기도는 주문을 외우면서 천지신명과 부처의 대자 대비한 힘의 가호를 받아 중생이 득도의 길로 접어들려는 행위다. 밀주(密呪)의 염송(念誦)을 통해서 행하는 이러한 기도는 대체적으로 진언종과 천태종의 밀교수행자들이 많이 행하는 기도방식이다. 즉 가지기도란 언어자체에 주력(呪力)이 있다고 믿고 초월적인 존재에게 소원을 간절히 비는 것을 행위다. 이렇게 가지기도를 해도 그 기도의 공이 없고 거주자에게 재해가 초래되어 여러 사람이 바꾸어서 살아봐도 그 집에 사는 거주자들이 모두다 이산(離散)·파재(破財)·사망(死亡) 등에 이르게 하는 무서운 집이 바로 가명주가 있는 집이다. 그럴 경우에는 우선 그 울고 흔들리는 기둥인 명주(鳴柱)를 다른 기둥인 별주(別柱)와 바
달과 태양이 지구에 작용하는 인력(引力)의 영향 때문에 하루 중 해수면이 가장 낮아지는 간조와 해수면이 가장 높아지는 만조현상이 나타나는데, 태양보다는 달이 지구에 390배나 가까운 위치에 있기 때문에 달이 태양 보다 갑절이나 더 크게 영양을 미친다.조석의 크기는 달이나 태양의 위치에 따라 다르고 초승달이나 보름달의경우에는 달과 태양 과 지구가 일직선상에 위치하므로 기조력이 최대가 되는데 이때를 사리(大潮)라하고, 상현(上弦)과 하현(下弦)일 때는 달과 태양이 서로 직각이 되는 방향에서 작용하기 때문에 조금(小潮)이라고 한다. 이러한 현상은 보통 2주일주기로 교대로 나타나는데 계절과는 무관하지만 지구가 완전한 원형(圓形)이 아니고 지표면의 71%만 물로 덮여있고 육지의 분포가 복잡하기 때문에 이론과 실재는 다소 차이가 나타난다.조석은 만조와 간조가 24시간마다 2회씩 일어나는 반일주조(半日週潮)와 1회만 나타나는 일주조(日週潮)의 두 가지 형태가 있는데 위도와 해안선, 달과 태양의위치, 지구의 자전, 등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1872년 학자 "켈빈"에 의하여 최초의 조후예보기(潮候豫報機)라는 계산기가 만들어졌는데 현재 사용하고 있는 조후예보기와 비슷하며 우
어떤 건물이나 주택에는 사방의 기둥(柱)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것은 오행의 목화금수(木火金水: 4기둥)로서 중앙에 있는 토(土)와 함께 짝(配)하는 이치다. 예컨대 첫째 동방목(東方木)의 기둥은 남방화(南方火)의 기둥을 목생화(木生火)로 생한다. 둘째 남방화(南方火)의 기둥은 중앙토(中央土)의 기둥을 화생토(火生土)로 생한다. 셋째 중앙토(中央土)의 기둥은 서방금(西方金)의 기둥을 토생금(土生金)으로 생한다. 넷째 서방금(西方金)의 기둥은 북방수(北方水)의 기둥을 금생수(金生水)로 생한다. 이렇게 갖추어진 사방의 4개의 기둥(柱)이 중앙에 있는 대지의 토(土)와 함께 짝(配)하여 만물생육의 덕을 구비하는 것이니 이것이 바로 가록(家祿)인 것이다. 가록이 갖추어져 있는 집에 거주하여 살면 누구라고 할지라도 길(吉)하고 선(善)하다. 그러나 만약에 오행(五行) 중에 하나라도 결(缺)하게 되어 생육의 덕을 잃어버려 가록이 없는 집이라면 어떤 누구로 바꾸어 살아도 점차 불행이 초래되어 매사가 실패로 끝나게 되는 것은 천지자연의 이치다. 따라서 건물이나 주택을 지을 때에 기둥을 이어 붙이듯 주접(柱接)을 해서 2층이나 3층 등을 건축하게 되면 가족에게 여러 가지의 재
금년 여름은 예년처럼 장마기간이 일정하지 못하고 불규칙하여 계절의 흐름을 읽기가 어려웠다. 보통 장마가 끝난 후에 무더위가 찾아오는데 금년 여름은 더위가 장마가 거의 동시에 찾아와서 장마 전에 일부지방에서는 열대야현상이 자주 나타났는데 충북지방에 기상대가 있는 청주, 충주, 추풍령의 3개 지역을 중심으로 여름 날씨중 대표격인 최고온도와 강수량을 중심으로 분석하였다.지난여름에 강수량이 예년보다 전반적으로 부족하였는데, 이는 매년여름에 1~2개의 태풍이 우리나라에 직 간법으로 영향을 주었으나 2008년도에는 단 한 개의 태풍도 없어서 강수량은 예년보다 다소 적었는데 추풍령이157mm나 적었고, 청주와 충주지방이 20mm정도 적었다. 연중강수량이 가장 많고 우기에 속하는 장마전후인 7~8월의 강수량 누계를 살펴보면 추풍령지방이325mm, 충주지방이513mm, 청주지방493mm,였고 강수일수는 7,8월을 합해서 추풍령 41일, 충주 35일, 청주 32일로 기간 중 조금이라도 비가 내린 날이 절반이상을 차지했다.기온은 예년과 거의 유사하여 7,8월에 최고기온의 평균은 3개 지역 모두 30도를 넘었으며, 그중 청주지방이 31,6도로 가장 높은 기온을 나타냈으며 추풍령지
인간은 불을 발견하면서 음식을 익혀 먹고 물도 끓여 마셨다. 사람이 살던 움집터들을 보면 집의 중앙에 불을 피우던 자리가 있었다. 여기서 물을 끓여 마시고 음식을 익혀 먹었다. 그 후 마른 초목을 땔 수 있는 화덕이 필요하게 되면서 중앙에 위치했던 화로가 벽으로 이동하였을 것이다. 이는 솥(鼎)을 걸기 위한 화덕으로 변하고 발전하여 부뚜막으로 발전한 것이다. 그래서 부뚜막은 솥이나 냄비 등을 올려놓고 가열하기 위한 시설로 화로와 함께 음식을 삶거나 익히는 취사용으로 사용하였다. 돌이나 흙을 쌓아서 위에 솥을 걸도록 만들었으며 부엌에 고정시켰다. 앞에는 건초나 장작 등의 연료를 넣기 위한 구멍이 있다. 화덕은 불꽃과 연기가 솥의 밑 부분에만 스치고 지나가기 때문에 열효율도 좋지 않고 연기도 가득 찬다. 그러나 부뚜막을 온돌의 아궁이와 연결하면 여열(餘熱)을 이용한 난방도 가능하고 연기도 제거하기 쉽다. 이와 같이 부뚜막을 온돌의 아궁이와 연결하면 방바닥의 높이보다 부엌바닥이 낮아지므로 부엌의 높이를 높이기 위하여 근래에는 온돌 아궁이와 분리한 개량 부뚜막을 만들게 되었으며 연료도 연탄을 사용함에 따라 부뚜막도 연탄용으로 개량되었다. 오늘날 프로판가스나 도시가스
바람에 관련된 일기속담중부지방의 속담 중에 "부부싸움과 바람은 밤이 되면 그친다."라는 말이 있는데, 오후2~3시경까지 강하게 불던 바람이 해질 무렵이 되면(1800시경) 급속히 약 해진다. 마치 하루 종일 싸우고 다투던 부부가 밤에는 조용히 잠자리에 드는 것처럼, 바람도 밤이 되면 잠잠해진다. 다만 저기압이나 기압골이 통과하거나 겨울철에 거대한 시베리아 고기압이 강력하게 우리나라 쪽으로 장출할 경우는 예외이지만 보통의 경우 바람은 밤부터 새벽사이에는 거의 불지 않는다. 만약 "새벽에 강한바람이 불면 날씨가 기울어지고 비가 내린 다"는 우리속담이나 "바람이 잔잔하면 절대 날씨가 나빠지지 않는 다"는 서양속담 과도 비슷한 예기다.옛 어른들의 말에 의하면 "봄철에 마파람(南風)이 계속불면 비가 온 다"고 했는데 마파람(남풍)이 계속 분다는 것은 기상학적으로 서쪽에 저기압이 있고 동쪽에 고기압이 위치하고 있으므로 머지않아 닥쳐올 저기압 때문에 비가 올 것을 예상한 속담으로 1860년 네덜란드의 과학자 바이스 벨로트(Buys-Ballot)가 기압과 바람의 관계를 발견하면서 "사람이 바람을 등지고 있을 때 좌 전방(左前方)에 저기압이 있고 우 후방(右後方)에 고기압이
주택중앙에 지하실을 두면 가업쇠퇴주택의 본채의 중앙에 지하실·움·굴과 같은 혈장(穴藏)을 둘 경우에는 주인이 반드시 단명하든가 양자가 되든가 처자에 이르기까지 혈액불순의 난병을 주관하게 되어서 사절(死絶)하는 우환이 있게 되므로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그 이치는 오행이 불비한 집은 어떤 누가 주거를 해도 실패로 끝나게 된다는 증거다. 오행이라 함은 만물을 생하는 자연의 수(數)로서 삼원(三元)이라고 칭한다. 삼원이라고 함은 1은 2를 생하고, 2는 3을 생하고, 3은 만물을 생한다. 이것이 천지인(天地人)의 삼재(三才)원리다. 즉 1·2·3으로써 천지의 수를 쓰듯 용수(用數)로 하는데 그 수(數)는 1로 시작하여 9에서 끝나며, 목·화·토·금·수의 오행을 반드시 구비하여야만 만물을 생육할 수가 있는 논리다. 구성방위의 수리에서 [1·2·3·4]와 [6·7·8·9]의 그 중앙에 5가 위치해서 5가 국왕의 위치에 있음이다. 이렇게 중앙의 5가 사방의 목·화·금·수를 지휘하고 조화공용(造化功用)을 함은 물론 어느 누구도 극(極)하지 않고 짝하지도 않는 구성(九星) 중에서 최고로 존귀한 군위가 있는 곳(所)이고 방위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주택의 한 중앙을 지면의
구름의 구성요소는 과 ,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과냉각 물방울은 보통 0도~영하25도c사이의 물방울이 많지만 간혹 영하40도이하의 물방울도 존재하는데, 과냉각수적은 빙점(氷點)보다 높은 온도에서 수증기로부터 물방울로 응결되었지만 구름 속에서 더 차가운 지역으로 이동하게 되는 경우에 나타나며, 빙정은 눈(snow)처럼 기온이 빙점이하일 때 수증기의 승화작용(수증기가 물로 변하지 않고 직접 얼음으로 변하는 것)에 의하여 만들어지는 것인데 대류권의 상층부에서 형성된 구름(상층운)은 대부분이 빙정으로 구성되어있다, 빙정은 육각형이나 6면의 기본바탕으로 다양한 여러 가지 모양으로 성장하는데 빙정의 고유한 형태는 결정화온도(crystallization temperature) 와 빙정이 승화에 의해 성장하는 과정에서 온도에 의하여 좌우된다. 빙정이 어는점(氷點) 주위에 있을 때는 6각판의 모양이지만 결정화온도 와 성장속도가 아주 낮을 때는 프리즘모양의 결정이 많은데 세계기상기구(W,M,O,)에서는 이를 근거로 구름의 종류를 운저(雲底)의 높이를 기준으로 2km미만이면 하층운, 2~6km이면 중층운, 6km이상이면 상층운으로 구분하여 기본운형 10종을 만들어 사용하고 있다
흙(土)의 기운이 가장 왕성한 시기가 1년에 18일씩 4번이 있다. 이러한 시기를 4계토용(四季土用) 또는 토왕용사(土旺用事)의 기간이라고 부른다.예컨대 흙(土)의 기운이 가장 왕성한 시기는 24절기 중에서 입춘(立春)·입하(立夏)·입추(立秋)·입동(立冬) 절기가 시작되기 전(前)의 18일간씩이다. 이 기간 중에는 흙(土)의 기운이 가장 왕성하기 때문에 택지 내의 흙(土)을 함부로 움직이는 일을 경계하고 꺼려야 한다는 것이다.즉 토용(土用)은 춘하추동 4계절에 모두다 18일씩 있다. 그래서 이 때(節氣)에는 씨를 뿌리는 종시(種蒔)·기둥을 세우는 주립 (柱立)·우물을 파는 정호굴(井戶掘)·벽을 칠하는 벽도(壁塗)·산성을 만드는 축산공사(築山工事)·토성을 만드는 축토공사(築土工事) 등과 같은 행위를 함에는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반드시 대형 불상사가 일어나기 때문이다.특히 5황살(五黃殺)·도천살(都天殺) 등의 방위를 범해 어기게 되면 집주인에게 당장 사망에 이르는 재해가 있게 된다. 즉 5황은 9성(九星) 중의 주성(主星)으로서 신살(殺神)이다. 또 도천은 10간(干) 중의 주위(主位)다. 이렇게 5황살·도천살은 모두 중앙토(中央土)의 정위(正
바람이란 공기의 이동가운데 공중으로 올라가는 상승기류나 내려가는 하강기류의 성분은 고려하지 않고 다만 수평적인 흐름의 성분만을 말하는 것인데, 공기의 흐름은 대기의 불균등한 가열(加熱)로 인하여 발생하는 지표면의 비열(比熱)차이 때문에 대기 내에서 지역적으로 기압차가 생기게 되고, 여기에 지구의 회전(자전)과 지표면의마찰 등의 영향을 받는다. 바람에 작용하는 힘 가운데 가장 중요한 원인은 기압차인데, 기압은 물처럼 항상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르지만 두 지역사이에 생기는 기압의 차이(기압경도력)가 크면 클수록 바람이 강해진다. 이때 바람이 기압이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등압선에 단순히 직선으로만 작용하는 것이 아니고, 지구자전의 영향으로 북반구에서는 서쪽에서 동쪽으로 작용하는 편향력(coriolis force) 과 지구가 자전할 때 회전축의 중심으로부터 밖으로 작용하는 원심력의 영향이 동시에 작용하기 때문에 실재로 바람은 기압 경도력과 지구 자전(自轉)에 의한 편향력에다 지표면의 각종 지형(地形)지물(地物) 때문에 발생하는 마찰력만큼 감소된 형태로 나타나게 되므로 평지나 바다에서는 도시나 산악보다 바람이 훨씬 강하다. 실재로 바람은 고기압중심부로부터 시
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로 둘러 쌓여있어 바람의 방향이나 속도가 동 서해안과 인접한 내륙지방의 날씨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주고 있다.일반적으로 기압계의 이동을 고려하지 않을 때 지표면의 상태에 따른 비열차이 때문에 바람의 변화는 낮 동안은 바다에서 육지로 불고(海風), 야간에는 육지에서 바다로 바람이 불어가는(陸風) 국지적인 바람의 특성을 가지고 있어, 이러한 현상을 해륙풍(海陸風)이라하는데 이는 기압계의 변화를 고려하지 않은 단순한 지형적인 국지풍의 경우일 뿐이지만 고기압이나 저기압이 접근하거나 이동할 때는 전혀 다른 현상이 나타난다.일반적으로 강한바람이 바다를 거쳐 유지방향으로 불어올 때는 해상을 지나는 동안 해수면으로부터 많은 습기를 흡수하고 육지에 이르러 언덕이나 산으로 공기가 밀려오라가면서 “산악(山岳)성 강제상승(强制上昇)효과”가 나타나서 순식간에 포화상태에 이르고 응결하여 눈이나 비가 만들어지는데, 겨울철에 대륙의 차가운 고기압이 우리나라 쪽으로 강력하게 장출할 때 경기와 충청 및 호남서해안지방에 많은 눈을 내리게 하며, 늦여름이나 가을철에 오호츠크 고기압이 동해로 진출할 때 영동지방과 경북의 동해안지방에 오랫동안 저온현상이 나타나고 비를 내리게…
인상학은 A의 사람을 연구해서 B의 사람에게 이를 시험하여 적중한 결과를 표준으로 하여 다양한 사람들에 이르기까지 실제경험을 통해서 만들어지고 형성된 학술로서 다년간의 임상실례를 표시하는 것이기에 절대로 간고하거나 무시하여서는 안 된다.예컨대 엄지손가락인 엄지(大指)가 뱀의 대가리처럼 생기듯 사두굴곡(蛇頭屈曲)한 사람은 자기 조상의 빌미를 이어받은 사람이라고 판단을 한다.따라서 이렇게 엄지가 사두굴곡한 사람은 선대의 전답을 모두 없애듯 조전(祖田)을 모두 파(破)함이기 때문에 종신고독(終身孤獨)하든지 혹은 그 몸이 다병(多病)하여 종국에는 불행하게 된다.따라서 고관대작의 높은 벼슬을 한 집안이라고 해도 그렇게 엄지가 사두굴곡한 사람으로 상속을 하게 되면 반드시 귀족으로써 받아오던 예우가 멈추듯 예우정지(禮遇停止)함은 물론이고, 조상의 분노가 심하기 때문에 가명을 단절하게 할 두려움이 있다.또한 머리에 소용돌이를 치듯 하되 뒤섞이는 가마인 와모권(渦毛券)이 있는 사람이 친가를 상속할 경우에도 똑같이 선조의 빌미가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반드시 가명을 단절하든지 아니면 사회주의사상에 몰입해서 국법을 범하여 어기는 두려움이 있게 된다. 이런 가마를 가진 자손을 둔…
태풍은 매우강한 바람과 많은 비를 동반하고 접근하기 때문에 인명을 살상하고 천문학적인 재산상의 손실을 가져오는 가공할만한 위력을 가진 무시무시한 악 기상현상으로, 태풍이 통과한 자리에는 모든 것이 파괴되고 폐허만이 남는데, 태풍이 항상 피해만 주는 나쁜 측면만 있는 것이 아니고 우리생활에 매우 유익한 다음과 같은 역할도 동시에 수행하고 있다.(1) 부족한 수자원을 거의 무제한으로 보충 해 주어 1년 동안 물 부족현상을 해소시켜주며,(2) 한여름에 무더위를 식혀주어 우리의 일상생활에 불편을 덜어주고, 작업의 능률을 향상시켜준다.(3) 저위도(적도)부근에 축적된 막대한 양의 에너지를 고위도(극)지방으로 운반하여 지구상의 온도균형을 유지토록 하며,(4) 해수를 뒤섞어 순환시켜 깊은 해저에 축적되어있는 “프랑크톤”을 용승(湧昇)분해시켜 바다 생태계를 활성화시키는 역할을 한다.사례를 들면 1994년 8월에 유난히도 더위가 길고 가뭄이 심했을 때, 태풍 "더그(doug)"가 우리나라로 접근하면서 바람은 별로강하지 않았지만, 특별히 비만 많이 내려 피해는 미약하였으나 전국을 흡족하게 해갈시켜준 이었다.
신명을 모시기 위해서 택지 내에 신전(神殿)을 따로 두는 경우가 있다. 아니면 주택 내에서는 시렁이나 선반과 같은 신붕(神棚)을 따로 두고서 신명을 모시는 경우도 있다. 예컨대 어머니들이 전통적으로 칠성기도나 삼신기도를 하는 경우에는 장독대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고 주택 내에 조왕기도를 위해 부엌에 선반을 설치해두고서 신단(神壇)으로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그런데 신단을 더러움이 많은 곳에 모시면 재앙의 두려움이 많다. 이렇게 신단은 신령이 강림하는 곳이기 때문에 가장 존경하고 중히 여기어 더러워 지지 않도록 관리하며 절하고 모셔야만 한다. 만약에 이곳에서 불경한 일이 있으면 신덕(神德)이 이르지 못하고 오히려 빌미를 유발하기 때문에 그렇다. 그래서 가능하다면 신단은 별실(別室)에 설치하는 것이 좋다. 어쩔 수가 없이 방의 수가 적을 경우에는 벽장 안에 모시고 제사함이 좋다.특히 안방이나 침실은 더러움이 많아 흉하다. 또한 사람들의 왕래가 많은 점포나 상점의 경우에도 신명을 모시는 것이 신명께 크게 비례(非禮)가 된다. 또 신전 밑을 아침저녁에 통행하는 것도 크게 불경이 되므로 유의를 해야만 한다. 신명을 모시는 방위별 길흉에 대해서 정확히 알아 볼 필요가 있다
비록 문명시대라고 하더라도 사람에게는 하늘이 내려준 벼슬인 천작(天爵)과 사람이 내려주는 벼슬인 인작(人爵)이 있고 또한 거기에도 구별이 있다. 역(易)에 따르면 화산여(火山旅)의 5효(五爻)에 왕자에게는 여(旅)가 없다고 했다. 즉 왕자가 여행을 하면 그 자리(位)를 잃게 된다고 하고 있다. 이는 천작을 부여받은 사람의 주거변동을 경계하여 이르는 말이다.예컨대 옛날 노국(露國)의 왕자가 타국에 견학여행을 갔었는데 밝혀지지 않은 누군가에 의해서 얼굴에 부상을 입었었다. 일반인이라고 할지라도 얼굴인 면부(面部)에의 상처는 일대의 운명이 깨져서 어그러져버린다고 인상학에서도 언급되고 있다.한편 오국(墺國)의 왕자도 여행을 하던 중에 셀비아 국민에 의해서 상해를 입게 되었는데 이것이 유럽의 큰 전쟁이 일어나는 발단이 되어 주변 여러 나라에게 폐가 되었다. 이러한 현상의 모두가 천작(天爵)을 가진 사람들이 여행을 하는 과정에서 생긴일이라는 점을 주의 깊게 살필 필요가 있음이다. 그래서 귀족들이 함부로 출행하고 여행하는 행위를 평민이나 민중들은 이를 존경하지 않고 비평과 비난을 하고 저주까지 하기에 이르렀다.즉 귀족들이 함부로 출행하고 여행하는 행위가 귀족의 자리(位)
△태풍은 적도부근에서 온도가 27도 이상인 해역에서 연간 30개정도가 발생하지만 그 가운데 1~2개정도가 7, 8, 9월에 직·간접으로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는데 대부분 남부지방에 많은 피해를 준다.△태풍은 전선(불연속선)을 동반하지 않는다.△폭풍의 영역은 일반저기압보다 작지만, 태풍의 위력은 매우 강하여 전 세계열 소비량의 1/100에 해당된다.2차 대전당시 일본 나가사키에 투하되었던 원자폭탄의 1만 배의 위력을 갖고 있다.△중심부근에는 바람이 약한 구역이 있는데 이 구역을‘태풍의 눈’이라 하며 맑고(淸), 바람이 없고(無風), 건조(乾燥)하지만, 눈의 바깥지역은 바람이 매우 강하다.△일반적으로 발생초기에는 적도부근의 편동풍 대(偏東風帶)를 따라 서쪽으로 이동하면서 북상하다가 중위도지방에 이르러 편서풍을 만나 진로를 북동으로 바꾸면서 육지에 상륙하거나, 북쪽해상의 차가운 해수면에 이르러 주위로부터 에너지 공급이 줄어들면 쇄약해지고 저기압으로 변한다.△열대해양상에서는 주위의 해수면으로부터 열과 에너지를 계속 공급받아 발달 하지만 일단 육지에 상륙하면 급격히 쇄약해진다.△진행(이동)속도가 느릴 때는 발달하지만, 이동이 빨라지면 약해진다.△서울이나 충청지방에 가
집터의 형상인 지상(地相)이 선하여 좋고 또한 가상(家相)의 설계와 건축도 선하여 좋으며, 가택 내에서 수호신을 모시는 시렁이나 선반을 두는 곳인 신붕(神棚)과 제사하는 곳이 길함에도 불구하고 그 가정에서 종종 재해와 재난이 일어나는 것을 보고서 혹자들은 풍수에서 중시하는 방위도 없고 수호신인 신불(神佛)도 없다고 무시하여 논하는 사람이 가끔 있다.그러나 그럴 경우에는 집터와 주택과 관련해 손을 보거나 움직인 보청(普請)·수선(修繕)·조작(造作)·이사(移徙) 등을 한 연월일을 필히 조사해 알아보아야만 한다.조사해 보면 반드시 방위를 어겨서 범했을 터인데 그 범한 정도가 심할 경우에는 가족이 모두 사망하여 가명이 단절한 집도 있을 수가 있다. 방위를 어김으로써 발생되는 두려움은 모두가 본명(本命)·적살(的殺)·암검살(暗劍殺)·오황살(五黃殺)·세파(歲破)·월파(月破) 등 6대 흉살 중에서 어느 것을 범하여 어겼기 때문에 그러한 재해를 당하게 된다. 월(月)을 예로하면 육백성(六白星)에 흉신(凶神)이 들어와 모이(會)는 곳을 범한 사람은 6백성(白星)의 중앙에 들어(入)가는 연월일시에 반드시 그러한 재해에 걸리게 된다. 예컨대 본명·적살·암검살·오황살은 해(年)에
태풍이란 북태평양 서부지역의 열대해양 상에서 발생하며 그 중심풍속이 17m/sec이상의 강한 바람을 가진 열대성 폭풍우를 말하는데 미국에서는 허리케인, 호주는 윌리윌리, 인도양에서는 사이클론 이라고 불려진다.일반적으로 매우강한 바람과 많은 비 등 악 기상을 동반하는 것이 특징인데 기상학자들 가운데는 바람이 특히 강한 태풍을 ‘풍(風)태풍’이라하고, 바람보다 비가 많은 태풍을 ‘우(雨)태풍’이라고 부르기도 한다.우리나라에서 태풍이 주로 내습하는 시기는 7~9월이지만 그 가운데 8월이 가장 많고 다음은 7월, 9월의 순서이다.태평양 서부지역에서 연중 보통28개가 발생하는데 그 가운데 우리나라에 상륙하거나 직 간접으로 영향을 미치는 태풍의 숫자는 1~2개에 불과하다.태풍은 적도부근 해상에서 발생해 처음에 편동풍대의 영향으로 북서진(北西進)하면서 중국이나 필리핀대륙에 상륙하여 저기압으로 변하는 경우가 있고, 북상을 계속해 중위도편서풍대의 영향을 받으면서 북동쪽으로 전향하는 두 가지 경로로 이동한다.통계로 볼 때 월별로 우리나라부근을 지나가는 태풍의 평균진로는 7월에는 대만과 중국동쪽을 거쳐 서해를 거슬러 올라와서 경기만 부근이나 황해도방향으로 상륙해 저기압으로 변질
길(路=道)은 사람의 내맥(來脈)으로 산용(山龍)의 것과는 크게 다르기 때문에 도로와 길은 그 형세를 보고서 길흉을 판단해야만 한다.주택의 입구나 혹은 집의 주출입구인 대문(大門)으로 부딪쳐오는 길을 일반적으로 충로(衝路)하고 이를 충파(衝破)라고 부른다. 그런데 이렇게 집의 대문을 정면으로 치고 들어오는 충로는 지극히 대흉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의 재해를 초래할 뿐만이 아니라 그 집안의 빈궁을 주관하거나 혹은 그 집에서 가족들이 영주하지 못하게 함을 주관하기 때문에 주택이 아닌 상가(商家)나 점포(店鋪)라고 하더라도 특별히 주의를 해야만 한다.길과 도로가 직직형(直直形)이 아닌 곡곡형(曲曲形)으로 구곡(九曲)을 하여 돌아서 집으로 향하는 것은 그 집의 번영을 주관한다. 하지만 문호로서 북두칠성이동(北斗七星異動) 번괘상의 길소(吉所)가 아니라면 번영한다고 판단하면 아니 될 것이다. 주택과 관련해 길의 생긴 형태별로 어떠한 현상들이 일어나는지에 대해서 간략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예컨대 직로(直路)라는 것은 대문 옆의 긴 길인 장도(長道)로 일문자(一文字)로 보이는 길을 말하는데, 이 같은 길의 구조가 있게 되면 가족 중에서 형죄(刑罪)를 당하거나 광견(狂犬)이
대기 중에서 수증기의 양이나 습도는 주변에 있는 대기의 온도와 압력(기압)에 의하여 결정되지만 그 가운데 온도의 영향이 제일 크다.공기 중에서 물의 분자는 온도에 의하여 변하면서 증발과 응결작용을 일으키는데 물의 분자가 많으면 증발현상이 일어나며 내부와 외부에서 물의분자가 평형을 이룰 때 포화(飽和)상태가 된다.실제로 대기 중에서는 0도 이하의 온도에서도 얼음으로 변하지 않고 물의상태로 그대로 남아있는 경우가 있다.이 경우는 물의 온도가 매우 서서히 내려가면서 비록 온도가 0도 이하가 되더라도 얼음으로 변하지 못하고 물의상태로 그대로 남아있는 상황이 된다.이때 이러한 상태의 물을 ‘과 냉각수’라고 부른다.또 대기 중에서 기체 상태로 남아있던 수증기는 상대습도가 100%에 이르면 포화가 되고 응결하여 물로 변(變)해야 하지만 수증기가 응결해 물의형태로 변하기 위해서는 주위로부터 매연이나 먼지 등 적당한 양의 응결핵(凝結核)이 있어야 한다. 그런데 응결핵이 부족하여 수증기의 형태로 대기 중에 그대로 떠돌아다니는 경우가 있다.이때 수증기상태를 ‘과 포화상태’라고 부른다.
동일한 택지 내에 자손을 분가시킴은 대흉함이다. 자제(子弟)들을 분가시킴에 있어서 동일한 택지 내에 따로 가택을 만들어 내듯 집을 짓거나 수리해서 사용하듯 수영(修營)을 하지 말아야 한다. 만약에 동일한 택지내에 자손들의 가택을 수영(修營)하여 분가(分家)를 내게 되면 본가(本家)나 분가나 모두 다 쇠퇴하고 동시에 형제간에 서로 불화가 되어 수년을 걸쳐서 혈통을 다투는 일이 발생하게 된다. 그리고 자손들의 분가를냄에 있어서 정동방(正東方)·동남간방(辰巳)·정남방(正南方)의 방위에는 비록 택지 밖(外)에라고 하더라도 분가를 짓게 되면 본가의 방위로 들어오는 양기를 차단하여 막게 된다.그 중에서도 동(東)의 방위에 분가를 내는 것은 가장 대흉이므로 두려워야 한다. 만약에 분가를 정동방(正東方)·동남간방(辰巳)·정남방(正南方)의 방위에 지을 경우에는 본가의 뒤(後)쪽인 정북방(正北方)에서부터 서북간방(戌亥)의 방위의 공간에 높은 건물을 건축하게 되면 본말(本末=본가와 분가)이 모두 다 번영한다. 반면에 정서방(正西方)의 방위에 분가를 내게 되면 본가나 분가 모두 다 크게 불화가 되어 견원지간, 즉 개와 원숭이의 관계처럼 서로 싫어하는 관계가 되므로 주의가 요구된다
우리나라에는 예로부터 지방마다 전해 내려온 바람의 종류와 아름다운 이름들이 있다.비는 오지안고 강하게 부는 바람을 ‘강바람’이라 하고, 남쪽에서 불어오는 건들바람을‘건들마’, 초가을에 불어오는 산들바람을 ‘건들바람’, 산들산들부는 바람을 ‘산들바람’, 가을에 부는 싸늘한 바람을 ‘찬바람’, 초가을에 부는 선선한 바람을 ‘색바람’이라고 한다.또한 서리 내린 아침에 부는 찬바람을 ‘서릿바람’, 뒤쪽에서 부는 바람을 ‘꽁무늬 바람’, 마주 불어오는 바람을 ‘맞바람’, 거슬러 불어오는 바람을 ‘앞바람’, 이른 봄에 살 속을 기어드는 차고 음산한 바람을 ‘소소리 바람’, 봄철에 부는 따뜻한 바람을 ‘봄바람’, 봄철에 꽃이 필 무렵에 부는 찬바람을 ‘꽃샘바람’, 쌓인 눈 위로 불어오는 바람은 ‘눈바람’, 비를 몰아치면서 부는 바람을 ‘비바람’, 저녁 늦게 부는 바람을 ‘늦바람’이라고 부른다.살을 에는 것 같이 몹시 찬바람을 ‘매운바람’, 매섭게 부는 바람을 ‘모진바람’이라 부르고 반대로 부드럽고 온화한 바람을 ‘명지바람 또는 명주바람’이라하고, 바다나 강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물바람 또는 강바람’, 밤에 부는 바람은 ‘밤바람’, 밤에 육지 쪽에서 바다로 부는 육풍(陸風
"돈 몇 푼에 남자에게 얻어먹는 여자가 되기 싫다", "여자는 남자가 비용을 많이 쓸수록 자기를 더 좋아한다고 생각한다더라..." 회원게시판에는 데이트비용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 남녀관계에서 데이트비용을 누가 내느냐는 때로는 자존심이 걸려있는 민감한 문제인 것 같다. 그렇다면 데이트 기간이 얼마냐에 따라 남녀의 데이트비용(식사, 음료) 지출 횟수에 차이가 있을까? 결혼정보회사 선우 부설 한국결혼문화연구소가 남녀 413명(남성 197명, 여성 21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데이트 기간이 길어질수록 남녀의 데이트 식사비용과 음료 비용 지출횟수에 변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녀관계 안정될수록 여성 지출횟수 늘어나데이트 기간을 3개월 이하, 4개월~1년, 1년 초과로 구분해서 조사해보니 각각 차이가 있었다. 식사비용의 경우 데이트기간이 길어질수록 남성은 데이트 10회에 식사비용을 내는 횟수가 줄어드는 경향을 보인 반면, 여성은 그 횟수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물론 데이트 기간과 관계없이 남성이 여성보다 식사비용 지출횟수가 훨씬 많지만, 데이트 기간이 길어지고, 이에 따라 남녀관계가 안정될수록 남성이 데이트 비용을 내야 한다는 성별역할 구분이 약해지고 있다
◇ 제례의 유래와 변천 제사의 근원은 먼 옛날에는 천재지변이나 맹수, 질병 등의 재난을 막기 위한 수단에서 비롯되었을 것이라고 추측하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이다. 그러나 근세에 이르러서는 유교사상으로 조상에 대한 존경과 효도의 표시로 변하게 되어 가정마다 제사를 드리게 되었다. 우리나라는 수백 년 동안 4대봉사(四代奉祀)로 종손(宗孫)이 조상의 제사를 지내왔고, 이것이 예의의 나라라 불리어 온 우리 민족의 자랑이기도 했다. 그러나 조선조에 이르러서부터는 유교, 불교 등의 종교와 토속신앙 등의 영향으로 제례가 복잡다단하게 되어 지방마다 학파마다 집안마다 다른 의식을 따름으로 더욱더 복잡해지고 형식에 얽매이는 경우가 많았던 게 사실이다. 그러다보니 제사를 올리는 본뜻은 사라지고 형식이나 절차문제로 서로 다투는 경우도 많았다. 오죽하면 “남의 제사에 감 놔라 대추 놔라”라는 속담이 생겼겠는가. 근대에 와서는 형식도 많이 간소화 되고 제사의 종류도 기제(忌祭),묘제(墓祭),절사(節祀)로 압축되었다. 4대봉사도 이젠 조부모와 부모의 2대봉사만 올리는 경향이 많은 것은 권장할만한 일이라 생각된다. ◇전통제례의 종류와 문제점 전통제례에는 기제(忌祭),차례(茶禮),사시제(四
충남도가 추석을 맞이하여 제수용 및 선물용으로 소비가 늘고 있는 밤, 대추 등 주요임산물에 대한 구별방법 홍보에 나섰다. 특히 제수용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는 밤·대추의 경우 ▲ 국산 밤은 개량종이 대부분으로 알이 굵으며 윤택이 많고, 껍질이 깨끗하고 둥근 것과 넓적한 것이 섞여 있으나, 재래종으로 크기가 작으며 윤택이 없고 껍질이 지저분하고 모양은 대부분 둥근 것은 중국산이다. 밤은 구입 후 보관할 때에는 비밀봉지에 넣은 후 밀봉하여 2 ~ 4℃가 유지되는 냉장고에 보관하면 오래두고 먹을 수 있다. ▲ 국산대추는 표면에 마모된 흔적이 거의 없고 과육과 씨가 잘 분리되지 않으며, 대추를 한 움큼 쥐고 흔들어도 소리가 나지 않고, 꼭지가 붙어 있는 것이 많다. 반면, 중국산은 표면에 마모된 흔적이 있고, 과육과 씨가 쉽게 분리돼 흔들면 씨가 움직이는 소리가 나고 꼭지가 거의 붙어있지 않다.▲ 또, 국산 건표고버섯은 갓이 크고 두꺼우며 자루가 길고 굵으며, 갓 표면과 갓 주름이 밝은 갈색이며 독특한 향이 강하나 중국산은 갓이 작고 얇으며 자루가 짧고 가늘며, 갓 표면과 주름이 짙은 갈색이며 무게가 가볍고 향기가 약하다. ▲ 국산곶감의 경우도 과육이 탄력 있으며 꼭
[충북일보] 의대 증원을 둘러싸고 의료계와 정부가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충북대학교병원 교수 1명이 사직을 선언했다. 이는 의정 갈등으로 인해 사직하는 첫 사례다. 충북대병원 김석원 정형외과 교수는 29일 의대 구관 첨단강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7일 충북대 의대 기자회견을 통해 사직 의사를 밝힌 후, 오는 5월 1일을 사직 희망일로 사직서를 제출했다"며 "다음 달 10일 마지막 외래진료를 끝으로 사직서 수리와 상관없이 병원을 떠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정부의 의대 2천 명 증원안과 필수의료패키지는 아무리 이해해 보려고 해도 근거도 없고 문제가 있는 정책"이라며 "사직서 제출 후 한 달이 넘는 기간 동안 의대 정원 정상화를 위해 나름대로 싸움을 이어가며 노력했지만, 이제는 버틸 힘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지난 22일 고창섭 총장은 의대 교수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부가 지원한다고 하니 다른 지방 거점 국립대병원 정도는 돼야겠다고 싶어 200명 의대 증원안을 냈다는 무책임한 발언을 했다"며 "정말 의대 정원이 200명이 된다면 그 학생들을 가르칠 자신이 없다"고 한탄했다. 김 교수는 자신이 돌보던 환자들에 대해서도 사죄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