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우리 임산물로 만든 '숲푸드' 드세요"

산림청, 숲 푸드 프로모션 개최

  • 웹출고시간2012.03.15 19:04:2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우리 임산물로 만드는 갖가지 요리를 온·오프라인으로 맛보고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가 잇달아 열린다.

산림청(청장 이돈구)은 임산물 소비 활성화 시기를 맞아 국산 임산물의 맛을 알리고 소비도 촉진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 이탈리아 음식 전문 셰프 토니 오씨와 함께 온·오프라인 '숲 푸드 프로모션' 이벤트를 연다. '숲푸드'는 숲과 음식(푸드)의 합성어로 산나물류, 버섯류, 수실류 등 임산물을 일반인에게 친근하게 들리도록 표현한 말이다. 봄철 수확을 앞둔 숲푸드는 더덕, 산마늘, 취나물, 표고버섯 등 하나같이 건강에 좋은 식품들이다.

산림청은 먼저 온라인에서 주부 대상 인터넷카페 '레몬테라스'와 공동으로 임산물체험단을 모집한다. 참가를 원하는 주부가 18일까지 카페를 통해 응모한 뒤 봄철 임산물을 직접 체험하고 후기를 작성하면 된다. 산림청 대표블로그 '푸르미'에서는 19일부터 28일까지 자신이 좋아하는 숲푸드로 만든 '나만의 숲푸드 레시피'를 공모하고 전문 심사위원의 심사를 통해 대상작을 뽑아 100만원 상당의 주방용품 등 다양한 상품을 나눠준다.

셰프 토니오가 개발한 이탈리안 퓨전요리 고사리알리오올리오.

숲푸드 요리를 전파하기 위해 토니 오씨가 임산물로 만드는 이탈리아 요리를 개발하고 이를 일반인에게 시연하는 행사도 마련돼 있다. 오씨가 집에서 쉽게 해먹을 수 있는 임산물 재료를 써서 새로 개발한 숲푸드는 '고사리 알리오올리오'(알리오올리오: 올리브와 마늘이 들어간 파스타), '잣을 곁들인 참깨 드레싱 표고버섯샐러드' 등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제철 임산물을 주재료로 활용한 퓨전 이탈리아 음식이다.

김형완 산림청 산림경영소득과장은 "해외 농산물과는 다른 우리 임산물만의 우수성과 소비 촉진을 위해 가정에서 쉽게 만들고 먹을 수 있는 임산물 음식메뉴를 계속 개발하겠다"며 "산림청이 직영하는 임산물 온라인쇼핑몰 '이숲으로'(www.esupro.co.kr)에서 다양한 우리 임산물이 저렴하게 판매되고 있으니 많이 활용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