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노병한의 Newbeing칼럼<136>주택중앙에 지하실을 두면 가업쇠퇴

주택풍수이야기(85)

  • 웹출고시간2008.11.03 20:30:5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노병한

한국미래예측연구소장

주택중앙에 지하실을 두면 가업쇠퇴

주택의 본채의 중앙에 지하실·움·굴과 같은 혈장(穴藏)을 둘 경우에는 주인이 반드시 단명하든가 양자가 되든가 처자에 이르기까지 혈액불순의 난병을 주관하게 되어서 사절(死絶)하는 우환이 있게 되므로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그 이치는 오행이 불비한 집은 어떤 누가 주거를 해도 실패로 끝나게 된다는 증거다. 오행이라 함은 만물을 생하는 자연의 수(數)로서 삼원(三元)이라고 칭한다. 삼원이라고 함은 1은 2를 생하고, 2는 3을 생하고, 3은 만물을 생한다.

이것이 천지인(天地人)의 삼재(三才)원리다. 즉 1·2·3으로써 천지의 수를 쓰듯 용수(用數)로 하는데 그 수(數)는 1로 시작하여 9에서 끝나며, 목·화·토·금·수의 오행을 반드시 구비하여야만 만물을 생육할 수가 있는 논리다. 구성방위의 수리에서 [1·2·3·4]와 [6·7·8·9]의 그 중앙에 5가 위치해서 5가 국왕의 위치에 있음이다.

이렇게 중앙의 5가 사방의 목·화·금·수를 지휘하고 조화공용(造化功用)을 함은 물론 어느 누구도 극(極)하지 않고 짝하지도 않는 구성(九星) 중에서 최고로 존귀한 군위가 있는 곳(所)이고 방위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주택의 한 중앙을 지면의 아래로 파내려가서 지하실·움·굴과 같은 혈장(穴藏)을 둘 경우에는 왕도 없고 대통령도 없는 자유로운 토비(土匪)의 집회소를 두는 경우라 비유할 수가 있다. 토비란 늘 나쁜 짓을 하는 토착민의 집회와 같다.

이렇게 주택의 한 중앙의 밑을 파내서 지하실을 둠은 조화공용을 하고 지휘감독을 하는 총감독이 없는 격과 같다. 그래서 주택의 본채의 중앙에 지하실·움·굴과 같은 혈장(穴藏)을 둘 경우에는 가업이 쇠패하고 파재를 초래한다든가 이산하는 두려움이 있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영업장 혹은 현대식의 건물과 빌딩은 건물의 지하실을 두어도 주거하는 집주인의 주택이 아니기 때문에 아무런 지장이 없다.

다만 지하실에서 장기로 근무하는 사람은 차차 혈액불순이 되어 그 병독 때문에 불구자가 되거나 털이 빠져 대머리가 되듯 독두병(禿頭病)에 걸리는 경우가 많으니 주의를 해야 것이다. 같은 이치로 식물인 수목(樹木)을 항아리에 심어서 10일 정도를 지하실에 넣어두게 되면 잎이 자연히 떨어지는데 이는 위생상으로 논해도 실내의 공기가 나쁘기 때문이다.

불탄 땅의 토살(土殺) 제거방법

가택이 불타 없어져 소실된 땅(地)과 흙(土)은 땅이 본래가지고 있던 지덕(地德)을 태워버려서 만물을 생육하는 생기를 상실해 잃어버린 토지다. 따라서 과거에 불탄 땅의 토지위에 그대로 집을 재건축해서 주거를 영위할 경우에는 반드시 가족들의 발달을 방해하게 된다.

그렇게 화재를 당한 토지인데도 불구하고 대개는 영리에 급급해서 방위나 가상(家相)에 대해서 염두에 두지를 못하고 돌아볼 겨를도 없이 하루 일각이라도 빨리할 욕심으로 흉방(凶方)을 범하고 어겨서 여러 가지의 재해를 만나 크게 곤란하게 처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럴 경우에는 길방(吉方)으로 이사한다든가 불탄 자리의 땅을 1척(30.3㎝)이상의 깊이로 지면의 흙(土)을 파내고 깨끗한 흙인 청토(淸土)로 교체한 후에 집을 지어야만 재앙이 발생하지를 않는다. 그러나 불탄 땅의 택지의 면적이 광대하여 비용이 많이 들어 곤란한 경우라면 다음과 같은 간편한 방법을 사용할 수가 있다.

첫째 불탄 땅 지면의 불탄 흙인 소토(燒土)나 불탄 기와나 돌인 와소석(瓦燒石) 등을 긁어서 내다 버린다. 둘째 길방(吉方)에서 청토(淸土)를 차지(借地)해 가져와서 지면에 깐다. 셋째 지신제(地神祭)를 모시고 집을 건축한다. 넷째 집을 지은 후에 이사할 때에는 길선법(吉選法)을 써서 하게 되면 매우 간편한 양법(良法)이 될 것이다.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