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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3.03 11:04:4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노병한

한국미래예측연구소장

집터 중에서 서북간방으로 치우치듯 편기해서 주택이 지어진 경우를 건택(乾宅)이라한다. 이런 건택(乾宅)의 경우 8방위별 문호(門戶=출입구)의 위치에 대한 길흉에 대해서 보면 다음과 같다.

다섯째는 건택(乾宅)의 감문(坎門)일 경우의 길흉판단이다. 건택(乾宅)에서 정북방문인 감문(坎門)은 계신진(癸申辰)의 방위에 있어도 감문(坎門)과 같다. 이는 육살문곡수성(六殺文曲水星)의 문호다. 감문(坎門)이 건택(乾宅)의 6살(殺)이다. 그래서 남녀음란·2녀 사망 혹은 타태(墮胎:애떨어짐)·화난(火難)·도난·관재·소송·이병(耳病)·안병이 일어나고 육축(六畜)을 상하게 한다.

그 이치는 건택(乾宅)의 금(金)이 서남간방문인 곤문(坤門)의 수(水)를 생해줌으로써 금수왕(金水旺)하여 남녀의 음란을 담당하게 된다. 정북방의 감(坎)은 훔침(盜)이고 정북방의 실제 속(裏)은 정남방이다. 정남방은 불(火·눈(眼)·중녀(中女)다. 그리고 선천감(先天坎)은 후천태(後天兌)의 방위로 소녀라 하므로 2녀가 육살에 극되어 사망하거나 임신한 아이가 유산되듯 타태하게 됨이다.

즉 수천수괘(水天需卦)로 단전(彖傳)에 이르기를 험재전야(險在前也)라 했음으로 종종 난액을 불러오는 육살은 문곡수성(文曲水星)이다. 그래서 수(水)의 3합인 신자진(申子辰)의 연월일시에 그와 같은 해로운 허물인 생해가 생긴다고 판단함이다.

여섯째는 건택(乾宅)의 손문(巽門)일 경우의 길흉판단이다. 건택(乾宅)에서 손문(巽門)은 신(辛)의 방위에 있어도 손문(巽門)과 동일하다. 이는 화해록존토성(禍害祿存土星)의 문호로서 손(巽)이 건택(乾宅)의 화해(禍害)다. 그래서 장녀가 사망·타태·난산·신경통·풍질·형제불화·액사(縊死:목매죽음)·익사·관재·쟁논·화난·도난 등과 소년사망 등의 난액을 불러온다.

그 이치는 건택(乾宅)의 금(金)이 손목(巽木)의 동남간방의 문(門)을 극함이다. 동남간방은 장녀·풍(風)·신체다. 그런데 장녀를 극하므로 타태와 난산을 주관함이다. 신경통과 풍질은 설괘전에 이르기를 동남간방의 손(巽)이 정동방의 진(震)에 통한다 하여 뇌풍상박(雷風相薄)을 말하고 또한 놀램(驚)을 불러오고 변사의 두려움이 있다고 했다. 진(震)과 손(巽)은 형제의 괘(卦)인데 이것도 극을 받아서 불화가 되는 것이다. 손(巽)은 줄(繩)·하해난(河海難)이다. 그래서 액사와 익사를 담당함이다. 관재는 서북간방인 건(乾)의 군(君)에 극을 당하기 때문이고, 화난(火難)은 손풍(巽風)에서 일어나고 또 손(巽)은 세간이며, 만물이 손(巽)에 정리하듯 갖추는 곳으로 제소(齊所)함인데 이곳이 극을 당함으로서 쟁론이 일어나는 것이다.

그리고 소장사망(少壯死亡)이라 함은 화해의 빌미로 일어나는데 화해는 녹존토성이다. 수(水)는 토(土)가 없이는 흐르는 모양을 갖출 수가 없듯 유불(溜不)함이다. 그래서 수토동행(水土同行)의 뜻(義)를 취하고 수(水)의 3합인 신자진(申子辰)의 연월일시에 위와 같은 화해를 불러옴을 알아야 하
는 것이다.

또 풍천소축괘(風天小畜卦)로서 이 괘의 천상에 바람(風)이 있고 구름(雲)이 일어서 비(雨)가 되려고 해도 바람(風) 때문에 불어서 흩어지듯 취산(吹散)하고 우강(雨降)도 하지 못함을 말함이다.

일곱째는 건택(乾宅)의 간문(艮門)일 경우의 길흉판단이다. 건택(乾宅)에서 동북간방문인 간문(艮門)은 병(丙)의 방위에 있어도 간문(艮門)과 같다.

즉 이는 천의거문토성(天醫巨門土星)의 문호가 되어 간(艮)이 건택(乾宅)의 천의(天醫)라 한다. 그래서 부귀번영·자손현명·3자득생·가복을 자손에게 전하는 등 대길상이다.

그 이치는 거문(巨門)은 토성(土星)으로 건택(乾宅)의 금(金)을 생한다.

삼재발비에 이르기를 건택(乾宅)에 이문(門)을 만들어 사용하면 집이 부귀하고 현명한 자손을 거느리게 된다고 하였다.

또 선천간(先天艮)은 후천건(後天乾)의 자리이기에 산천대축괘(山天大畜卦)가 되어 간(艮)의 위(上)에 있는 건(乾)의 3양(陽)이 상진(上進)하게 끔 양축(養畜)하는 것이다. 그래서 자재번영(資材繁榮)하고 3자를 득생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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