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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병한소장의 Newbeing칼럼 <97> - 묘지소재의방위별길흉(Ⅱ)

주택 풍수 이야기 (47)

  • 웹출고시간2008.02.04 21:07:2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노병한

한국미래예측연구소장

유해(遺骸)를 매장한 곳(幽宅)이기 때문에 본댁(本宅)에서 가장 좋은 길방(吉方)을 선정해서 모시지 않으면 자손을 수호하지 못할 뿐만이 아니라 오히려 빌미(神禍)를 이루는 두려움이 있어 주의를 요한다.

다섯째는 주택으로부터 동남간방에 묘소(墓所)가 있는 경우다. 본댁(住宅)에서 동남간방에 묘지가 있는 집은 재해가 많고 신경병·발광·불구자·방탕무뢰한 자를 냄으로써 대대로 자손에게 빌미를 주는 두려운 귀음(鬼陰)의 방위이기 때문에 재앙이 본댁(本宅)을 덮친다고 알아야 할 것이다.

그 이치는 동남간방을 만물이 모든 것을 갖추는 곳으로 만물제소(萬物齊所)함이고 깨끗하게 결야(潔也)하는 방위다.

또한 동남간방을 복지(福地)·원방(遠方)·세상(世上)·고(高)·풍(風)이라 한다. 바람(風)은 물건에 접
하여서 비로소 그 형태를 나타낸다.

그런데 그 자리(位)에 죽은 자(死者)를 매장하니 음지(陰地)라고 한다.

그래서 대부분 물사(物事)가 제결(齊潔)을 하지 못하고 아득한 음(陰)과 같이 유음(幽陰)과 귀음(鬼陰)함이니 이러한 기운이 본댁(住宅)을 덮치게 되어 결국에는 후손에게 신경쇠약·광인·불구자·방탕무뢰·장티프스·말라리아의 등의 질병이 끊이지 않아 빈곤에 직면하고 아울러 자손들이 난액(難厄)에 직면한다고 함이다.

여섯째는 주택으로부터 정북방에 묘소(墓所)가 있는 경우다. 본댁(住宅)에서 정북방에 묘지가 있는 집의 주인은 인내심이 강하고 자손에 가복을 전하는 일에 노력을 하여 점차 집안이 번영한다.

그러나 선조의 영(靈)이 자손을 수호하기 때문에 제사를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그 이치는 정북방은 역(易)의 로괘(勞卦)에 해당한다. 집안을 일으키고자 하고 자손들에게 가복(家福)을 전하려는 사람은 모두가 노동을 싫어하지 않음이므로 험로(險勞)함이 많다고 할 것이다.

예컨대 정북방을 선조·혈맥(血)이라고 하기 때문에 정북방에 자기 선조의 묘(遺骸)를 모시고 제사하면 본댁(住宅)의 주인은 언제든 험로(險勞)함을 무서워하지 않고 자손에게 가복을 전하려 노력함이니 번영한다고 함인 것이다.

그러나 택지로부터 45간(間) 이내의정북방에 타가(他家)의 묘가 있을 경우에는 가명단절의 두려움이 있게 된다.

즉 선조의 자리(位)를 타인이 압박하기 때문에 그 집의 혈맥이 단절되는 이치이니 정북방에 개인이 아니라 사원의 묘지가 있는 것도 불길함이니 주의가 필요하다고 할 것이다.

일곱째는 주택으로부터 동북간방에 묘소(墓所)가 있는 경우다. 본댁(住宅)에서 동북간방에 묘지가 있는 집은 발전하지 못한다.

동북간방 중에서 축방(丑方)에 있는 묘지는 아무런 지장을 주지 않지만 45간(間) 이내는 그렇지 않다.

그 이치는 축방(丑方)은 해마다 1월부터 12월까지의 끝을 맺고 이어주는 끈처럼 뉴소(紐所)가 되기 때문에 사자(死者)를 매장한다고 해도 지장이 없음이다.

그러나 인방(寅方)은 입춘의 기(氣)를 맞이하여 만물을 발생을 하는 신소(伸所)이기 때문에 묘음(墓陰)으로서 더럽힐 경우에는 본댁(住宅)에 재액이 많이 발생되어 집안의 발전이 없다고 알아야 할 것이다.

여덟째는 주택으로부터 서남간방에 묘소(墓所)가 있는 경우다. 본댁(住宅)에서 서남간방에 묘지가 있는 것은 크게 억압하듯 대개함이므로 동북간방과 같음이다.

서남간방은 만물을 자양하는 곳으로 본댁(本宅)에서 45간(間) 떨어진 곳에 있으면 지장이 없다.

그러나 본댁(住宅)에서 45간(間) 이내에 있는 묘지는 만물을 자양하는 자리(位)를 방해하기 때문임으로 자손의 발전에 재해가 있게 됨을 알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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