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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병한 소장의 Newbeing칼럼<99> 가상(家相)은 팔택정전법으로 결정

주택 풍수 이야기 (49)

  • 웹출고시간2008.02.18 21:50:3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노병한

한국미래예측연구소장

주택문호의 적용에 하택결정비결(何宅決定秘訣)이 정확한 이론이다.

즉 어떤 가상(家相)의 집(宅)인가를 먼저 결정해야 하는데 이를 정하는 하택결정비결을 일명 팔택정전법(八宅井田法)이라 하는데 본 이론이 본택(本宅)을 정하는 가장 바른 이론이다.

그래서 어떤 가상(家相)의 집(宅)인가를 먼저 결정할 경우에 경솔하게 하지 말고 전체적으로 정전(井田)의 분량에 의해서 정확히 길문(吉門)을 선택해야만 한다.

그러므로 첫째로 하택(何宅)이 어떤 宅에 속하는가 여부를 정하고, 둘째로 주택은 응접실에 상가(商家)는 점포인 전방(廛房)에 다가 나경(羅經)을 내려놓고, 셋째로 대유년번괘에 따라서 그 집의 길문을 정해야 한다.

이 같은 팔택정전법에 의거해 이르는 곳의 문(門)이 어떤 문에 속하는가의 여부를 발견했을 경우에 바로 길흉의 판단이 백발백중하지 않음이 없을 것이다.

이와 같이 대유년번괘와 나경의 지정(至精)함은 협기변방서(協紀辨方書)나 통덕유정서(通德類情書)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정확하다.

문호판단의 지미(至微)함에는 삼재발비(三才發秘)와 같지 않으므로 위의 내용을 기본으로 하면서 문호의 길흉을 판단하는 연구를 더욱더 해야 할 것이다. 24산(山)의 방위에 있는 창고·방옥(傍屋)·우물(井水)·목욕탕·화장실 등은 본택의 중앙에 나경을 내려놓고서 정한다. 그리고 8택(宅)을 정하는 방법은 택지를 9성(星)의 본위(本位)로 나눠서 그 본택이 어느 한쪽으로 치우쳐 편기(偏寄)된 곳을 어떤 집인 하택(何宅)이라고 정하는 것이 바로 팔택정전법인 것이다.

예컨대 집의 향(向)에는 구애되지 않고 집이 앉은 좌(坐)를 중심으로 택지의 8방위 중에서 주택의 좌(坐)가 어느 방위 쪽으로 치우쳐 기울어졌느냐가 초점이다. 본택(本宅)이 서북간방에로 편기(偏寄)됐다면 건택이라고 하고, 본택이 서남간방에로 치우쳐 편기됐다면 곤택이라고 하며, 본택이 동북간방에로 치우쳐 편기됐다면 간택이라고 하는 식의 방법이다.

이렇게 본택을 정한 연후에 응접실에 나경을 내려놓고서 문호(門戶)의상(相)을 관찰하면서 보아야만 한다.

그러나 대문(大門)과 같은 경우는 응접실을 중앙으로 삼아서 방위를 측정해야만 한다. 여기에서 2개의 예를 들 수가 있는데, 예컨대 소현관(小玄關)에서 을문(乙門)을 보는데 이것이 건택(乾宅)의 곤문(坤門)에 해당된다.

또 응접실에서 병문(丙門)을 보는데 이것이 건택(乾宅)의 간문(艮門)에 해당된다. 이러한 경우가 최대길상이 되는 문호다.

그러나 만약에 택지의 한 가운데인 중앙에 본택이 있을 경우로 주택의 좌(坐)가 어느 쪽에도 치우침이 되지 않을 경우에는 향(向)으로 논해야만 할 것이다.

즉 정동향이라면 진택(震宅)으로, 정남향이라면 이택(離宅)이라고 정하고 위와 같이 나경을 내려놓고서 판단하면 틀림없이 적중할 것이다. 참고적으로 정동향일 경우에 태택이라고 정하고, 정남향일 경우에 감택이라고 정해 정반대로 논하는 사람도 있다. 그럴 경우에는 대유년번괘를 가지고 논하더라도 적중하지 않아서 반드시 의문이 생기는 일이 많게 될 것이다. 이는 다년간의 실험이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함이다.

넷째는 주택문호의 적용에 천정괘론(天定卦論)이 있다. 협기변방서에 이르기를 천정괘(天定卦)의 예로 후천4양괘(後天四陽卦)인 건간감진(乾艮坎震)를 옆으로 한 상태로 아래로 늘어놓고, 후천4음괘(後天四陰卦)인 이손곤태(離巽坤兌)는 옆으로 한 상태로 위에로 늘어 놓으면서 세우니, 선천생괘(先天生卦)의 순서(序)는 건(乾)은 태(兌)와 대(對)하고, 이(離)는 진(震)과 대(對)하고, 손(巽)은 감(坎)과 대(對)하고, 간(艮)은 곤(坤)과 대(對)한다.

본궁(本宮)의 대괘(對卦)에서 1상1하(一上一下)하고 점차 이것을 뒤집음 하듯이 번을 하면, 중(中)은 중(中)에 일어나고 머무르며, 옆(傍)은 옆(傍)으로 일어나고 머무르게 된다.

또한 이르기를 천정괘(天定卦)의 예로 지본괘(止本卦)의 상효(上爻)가 변하는 것을 취해서 대괘(對卦)로 하는데 이는 뒤집어서 이것을 구명하기에 편리하기 때문임을 알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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