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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병한소장의 Newbeing칼럼 <96> - 묘지소재의방위별길흉(1)

주택 풍수 이야기 ( 46 )

  • 웹출고시간2008.01.28 20:26:2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노병한

한국미래예측연구소장

묘지(墓地)는 그 집(家)의 선조의 유해(遺骸)를 매장한 곳(幽宅)이기 때문에 본댁(本宅)에서 가장 좋은 길방(吉方)을 선정해서 모시지 않으면 자손을 수호하지 못할 뿐만이 아니라 오히려 빌미(神禍)를 이루는 두려움이 있어 주의를 요한다.

다만 택지로 부터 45간(間) 또는 약식으로 최소 45보(步) 이상이 떨어져 있는 곳에 묘지를 써서 매장하면 그렇지가 않다. 1간(間)은 길이의 단위로 1.81818m에 해당하므로 45간(間)이라하면 약 81m에 해당하는 거리이다. 이러한 묘지재소방위론(墓地在所方位論)에 따른 8방위별의 묘지소재의 길흉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는 주택으로부터 서북간방(乾)에 묘소(墓所)가 있는 경우다. 본댁(住宅)에서 서북간방(乾)에 묘지가 있음은 대길하다. 이런 경우에는 자손이 번영하지만 제사를 태만이할 경우에는 오히려 빌미를 초래해 후손에게 신경통이 오게되고 이것이 중중해 심하면 광인·장티브스(窒扶斯)·말라리아·색정(色情) 등으로 인해서 가명을 더럽힐 수가 있다. 그 이치는 서북간방(乾)을 대시(大始)·선조(先祖)·복지(福地)라한다. 그런데 제사를 소홀히 하면 존귀한 방위(位)를 잃음으로서 불경함이 되고 선조가 영가(靈家)를 수호하지 않음으로서 오히려 빌미를 입게 됨이다.

즉 신경병·발광·장티프스·말라리아 등의 음란한 병을 내서 가명을 더럽히게 됨을 알아야 한다. 만약에 본댁(住宅)으로부터 서북간방(乾)의 45간(間) 이내에 다른 집안인 타가(他家)의 묘지가 있을 경우에는 그 집에 종종 여러 가지의 재해가 초래돼 변사·발광·장애인·신경병·말라리아 등의 병이나 또는 파재(破財)해 빈곤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그 이치는 서북간방(乾)은 대시소(大始所)·조상·복지(福地)다. 그런데 그 자리(位)를 타가(他家)로부터 침범과 압박을 받기 때문에 이 같은 재액이 끊이질 않고 파산해 빈곤하게 돼 자기의 권리를 침해받게 되고 가명을 더럽히는 두려움이 있게 된다.

따라서 주택의 근처에 묘지가 있음은 불시에 재액이 초래해 곤란하게 되는 경우가 많음으로 주의해야 한다. 둘째는 주택으로부터 정서방(兌)에 묘소(墓所)가 있는 경우다. 본댁(住宅)에서 정서방(兌)에 묘지가 있는 것은 대체로 대길하다. 그 이치는 정서방(兌)은 태양이 기울어서 들어가는 방위다.

또 서방은 정추(正秋)의 계절로서 만물이 익고 늙어서 정돈되는 자리(位)이다. 사람(人)은 사라져(沒)서 흙(土)으로 돌아(歸)간다. 소숙살(素肅殺)의 기(氣)로 인해 돌아감을 받아들이는 곳(方位)이기 때문에 길(吉)함이라 한다. 셋째는 주택으로부터 정남방(離)에 묘소(墓所)가 있는 경우다. 본댁(住宅)에서 정남방(離)에 묘지가 있는 집은 최대의 불길(不吉)함이 초래된다. 이 집은 결국 발전하지 못하고 또 죽음의 망자인 사인(死人)을 수십을 냄이니 죽고 끊어지는 두려움이 있음이다. 그 이치는 정남방(離)은 서로 보는 곳으로 태양(日)·밝음(明)이라고 한다. 그런데 이 방위에 묘지를 둠은 음
(陰)이 된다. 즉 묘음(墓陰)으로서 이양(離陽)을 압박함이기 때문에 가운이발전하지 못하고 사인(死人)을 많이 내어 계속해서 죽고 끊어지는 불길(不吉)함을 초래하는 것이다.

다만 택지로 부터 45간(間) 이상이 떨어져 있는 곳에 묘지를 써서 매장할 경우에는 그렇지가 않다. 넷째는 주택으로부터 정동방(震)에 묘소(墓所)가 있는 경우다. 본댁(住宅)에서 정동방(震)에 묘지가 있는 집은 자손에 미치는 빌미가 많아 재해가 많고 빈곤하여 결국은 가명단절이 된다고 알아야 한
다.

그 이치는 정동방(震)은 설괘전(說卦傳)에 이르기를 제진(帝震)에서 나옴이고 제(帝)는 하늘(天)의 주제(主宰)임이다. 또한 정동방(震)은 동위(東位)로서 인군(人君)의 상(象)으로, 제신(諸神)을 통솔하는 만물생생의 기가 충만 하는 존귀한 장소인 존소(尊所)인데도 이곳에 죽은 망자를 매장해 음(陰)으로 압박하고 더럽힘이기 때문에 빌미가 맹렬해 자손이 발달하지 못함이다. 재해가 겹치고 빈곤으로 종국에는 가명단절에 이르게 된다. 그래서 다만 택지로부터 45간(間) 이내에 타가(他家)의 묘지가 있는 것도 빌미가 많음이니 주의하고 두려워해야 할 것이다.

한국미래예측연구소/ nbh10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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