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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병한 소장의 Newbeing칼럼 <114> - 손택(巽宅)의 방위별 문호의 길흉(Ⅲ)

주택 풍수 이야기 (63)

  • 웹출고시간2008.06.02 20:25:5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노병한

한국미래예측연구소장

집터 중에서 동남간방으로 치우치듯 편기해서 주택이 지어진 경우가 손택(巽宅)이다. 손택(巽宅)의 경우 8방위별 문호(출입구)의 위치에 대한 길흉은 다음과 같다.

일곱째는 손택(巽宅)의 이문(離門)일 경우의 길흉판단이다. 정남방의 이문(離門)은 24방위 중에서 임인술(壬寅戌)의 방위에 있어도 이문(離門)과 같다. 정남방의 이(離)는 손택(巽宅)의 천의(天醫)로서 거문토성(巨門土星)의 문호다. 즉 손택(巽宅)의 목(木)에서 이문(離門)의 화(火)를 생하고, 이문(離門)의 화(火)에서 도 다시 성(星)의 토(土)를 생하는 길상의 문호다.

그래서 전재(錢財)가 모이고 수명을 보전하며, 3자(子)중 두 자녀는 여식을 두게 된다. 아름다운 여인네인 미부(美婦)를 두지만 질병이 있을 경우에 대개는 과부가 되든지 아니면 색정이 깊게 되고, 부녀자가 가사를 주관하기 때문에 선부(先富)하여 처음에는 흥하나 후쇠(後衰)하여 나중에는 쇠미해지는 두려움이 있음으로 주의가 요구되는 문호라고 할 것이다.

그 이치는 손택(巽宅)의 이문(離門)과 같은 경우는 풍화가인괘(風火家人卦)로서 호괘(互卦)는 화수미제괘(火水未濟卦)가 되기 때문이다.

여기서 세 자식이라 함은 감(坎) 3괘(卦)를 보면 1양(陽)2음(陰)이므로 그러함이고 그래서 두 명은 여식이 된다 함인 것이다.

미부(美婦)를 둔다함은 정남방의 이(離)는 문명의 화(火)인데 이러한 미부를 애무(愛撫)해서 감(坎)의 수(水)를 극하고, 또 다시 감(坎)의 수(水)가 성(星)의 토(土)를 극하기 때문에 대개는 과부가 됨인 것이다.

그리고 색정이 깊고 여자가 가사를 주관하게 되는 것은 손(巽)과 이(離)가 서로 상생하여 가사를 담당하든지 또는 과부가 되든지 하는 것이다. 한편 선부(先富)하나 후쇠(後衰)함은 호괘(互卦) 수화(水火)의 싸움(戰)이 일어남(起)이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성(星)은 거문(巨門)의 토(土)이기에 수투동행(水土同行)의 뜻(義)를 취해서 수(水)의 삼합인 신자진(申子辰)의 연월일시에 그러한 감응이 나타난다고 판단하면 될 것이다.

여덟째는 손택(巽宅)의 건문(乾門)일 경우의 길흉판단이다. 서북간방의 건문(乾門)은 24방위 중에서 갑(甲)의 방위에 있어도 건문(乾門)과 같다.

서북간방의 건(乾)은 손택(巽宅)의 화해(禍害)로서 녹존토성(祿存土星)의 문호다. 그래서 노부(老夫)와 장녀를 극하고, 타태(墮胎)·남녀풍질·요부배출(妖婦倍出)·화난·장남장녀에게 재앙이 있고, 자재(資財)가 비록있다고 하드래도 난병을 면하기 어렵게 된다.

즉 서북간방 건문(乾門)의 금(金)과 화해(禍害)의 빌미가 맹렬하여 여러 가지의 난액을 발생시키기 때문이다. 그 이치는 건문(乾門)의 금(金)이 손택(巽宅)의 목(木)을 극하기 때문이다. 건(乾)은 노부(老夫)이고 손(巽)은 장녀다. 그래서 노부와 장녀에게 육해(育害)가 있게 되고 임신한 아이가 유산(애떨어짐)되는 현상인 타태(墮胎)나 난산으로 사망하기에 이르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남녀의 풍질과 요부(妖婦)를 주관하는 본괘(本卦)는 풍천소축괘(風天小畜卦)로서 호괘(互卦)는 화택규괘이고, 화난(火難)은 이(離)의화(火)에서 발생하여 정서방 태(兌)의 금(金)을 태우기 때문에 장남과 장녀에게 난병을 불러오게 되는 것이다.

또 요부를 배출하여 가명을 더럽히게 됨은 모두가 화해(禍害)의 빌미인 것이다. 결과적으로 손택(巽宅)의 건문(乾門)일 경우에는 성(星)은 녹존(祿存)의 토(土)이므로 수투동행(水土同行)의 뜻(義)을 가지고서 수(水)의 삼합인 신자진(申子辰)의 연월일시에 이 같은 재해가 온다고 판단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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