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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병한 소장의 Newbeing칼럼 <102> - 곤택(坤宅)의방위별문호의길흉(Ⅰ)

주택 풍수 이야기 ( 52 )

  • 웹출고시간2008.03.10 09:09:4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노병한

한국미래예측연구소장

집터 중에서 서남간방으로 치우치듯 편기해서 주택이 지어진 경우를 곤택(坤宅)이라한다. 이런 곤택(坤宅)의 경우 8방위별 문호(門戶=출입구)의 위치에 대한 길흉은 다음과 같다.

첫째는 곤택(坤宅)의 태문(兌門)일 경우의 길흉판단이다. 정서방에 있는 태문(兌門)은 정사축(丁巳丑)의 방위에 있어도 태문(兌門)과 같다.

즉 이는 천의거문토성(天醫巨門土星)의 문호로서 태(兌)가 곤택(坤宅:서남간방에 편기된 주택)의 천의(天醫)다. 그래서 이러한 집은 금전과 재산이 많아도 후에 자손이 끊기든지 여자가 전권을 행사해서 대개는 과부를 거느리게 된다.

그 이치는 서남간방인 곤(坤)은 토(土)이고, 거문(巨門)이 토성(土星)으로서 음성(陰盛)하고 양쇠(陽衰)하므로, 여권(女權)이 왕성해 대체적으로 과부를 담당함이다. 곤토(坤土)와 거문토(巨門土)가 정서방의 태(兌)의 금(金)을 생하기 때문에 금전과 재산은 모여짐이다. 택지췌괘(澤地萃卦)는 상하4음(上下四陰)이 2음(陽)을 압박하기 때문에 처음에는 남자 2명이 있어도 2대 3대 후에는 반드시 남자가 단절된다. 거문토성하면 수토동행(水土同行)의 뜻(義)을 취해서 수(水)의 3합인 신자진(申子辰)의 연월일시에 이같은 응이 있게 된다.

둘째는 곤택(坤宅)의 진문(震門)일 경우의 길흉판단이다. 정동방의 진문(震門)은 경해미(庚亥未)의 방위에 있어도 진문(震門)과 같다.

즉 이는 화해록존토성(禍害祿存土星)의 문호로서 정동방의 진(震)이 곤택(坤宅)의 화해(禍害)다. 그래서 어머니(母)를 손상(損傷)하고 장녀를 재해며 소아의 사망이 많고 도난·타태·음욕난·폐병 등의 여러 가지 난병을 불러오는 흉상이다.

그 이치는 정동방의 진(震)은 목(木)인데 녹존(祿存)은 토(土)이다.

진문(震門)의 목(木)이 곤택(坤宅)의 어머니(母)와 부녀자(婦女子)의 토위(土位)를 극하기 때문에 모(母)를 손상하고 장녀를 재해 하는 것이다.

또한 화해(禍害)에 극을 당해 위와 같이 여러 가지의 흉사를 불러오고, 녹존의 토(土)를 잃어서 수토동행(水土同行)의 뜻(義)을 취해 수(水)의 3합인 신자진(申子辰)의 연월일시에 그 육해(育害)를 불러온다고 판단함이다.

셋째는 곤택(坤宅)의 곤문(坤門)일 경우의 길흉판단이다. 서남간방의 곤문(坤門)은 을(乙)의 방위에 있어도 곤문(坤門)과 같다.

즉 이는 복위보필(伏位輔弼)의 문호로서 자손을 단절하고 고독한 노인을 내는 흉상이다.

그 이치는 서남간방의 곤(坤)은 곤(坤)의 복위보필의 문이다. 즉 중음(重陰)의 토(土)로서 생육의 기가 없기 때문에 자손을 단절하고 고독한 노인을 주관함이다.

참고로 상육용전우야기혈현황(上六龍戰于野其血玄黃)하다고 함은 음(陰)이 열성(熱盛)해 양(陽)을 괴롭힌(剝)다. 그 괴롭힘(剝)이 지나치고 심(甚)함을 상전(相戰)이라 한다.

넷째는 곤택(坤宅)의 감문(坎門)일 경우의 길흉판단이다. 정북방의 감문(坎門)은 계신진(癸申辰)의 방위에 있어도 감문(坎門)과 같다.

즉 이는 절명파군금성(絶命破軍金星)의 문호로서 정북방의 감(坎)이 곤택(坤宅)의 절명(絶命)이므로 대흉상의 문호다. 그래서 이러한 집은 중남이 사망하고 남녀 모두에게 난병을 불러와서 여자가 가사를 주관하고 관재·도난·타태·비위허약·천투(川投)·정락(井落)·부하도망·6축손해(畜損害)·전원을 팔아먹어 빈궁에 빠지는 두려움이 있게 된다.

그 이치는 정북방의 감(坎)은 곤택(坤宅)의 절명이기에 파군성이다. 그래서 극해가 심하다고 하는데 감(坎)의 수(水)를 곤택(坤宅)의 토(土)가극을 하기 때문에 이 같은 허물과 방해의 기운인 생해(害)가 있게 됨이다. 그리고 성(星)은 파군금성이므로 금(金)의 3합인 사유축(巳酉丑)의 연월일시에 이러한 재해가 일어난다고 판단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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