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노병한 소장의 Newbeing칼럼 <108> - 태택(兌宅)의 방위별 문호의 길흉(Ⅱ)

주택 풍수 이야기 (57)

  • 웹출고시간2008.04.21 20:53:1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노병한

미래예측연구소장

집터 중에서 정서방으로 치우치듯 편기해서 주택이 지어진 경우가 태택(兌宅)이다. 태택(兌宅)의 경우 8방위별 문호(출입구)의 위치에 대한 길흉은 다음과 같다.

다섯째는 태택(兌宅)의 손문(巽門)일 경우의 길흉판단이다. 동남간방의 손문(巽門)은 신(辛)의 방위에 있어도 손문(巽門)과 같다. 동남간방의 손(巽)은 태택(兌宅)의 육살문곡수성(六殺文曲水星)의 문호다. 그래서 장녀가 음란해서 가명을 더럽히거나 혹은 사망한다. 그리고 전간(癲癎=지랄병)·난산·도난·농(聾=귀머거리)·맹인·화난 등 난액의 시름(愁)을 불러오게 한다.

그 이치는 태택(兌宅)의 금(金)에서 손문(巽門)의 목(木)을 극한다. 손(巽)을 장녀·잉태(胎)·6살(殺)의 수성(水星)이다. 태택(兌宅)의 금(金)이 도리에 어긋나듯 음란(淫)하게 손문(巽門)의 목(木)을 생하기 때문에 장녀가 음란해지고 또 태택(兌宅)의 금(金)이 손문(巽門)의 목(木)을 극하기 때문에 사망하기에 이르는 것이다.

한편 전간(癲癎)과 난산은 태택(兌宅)의 금(金)이 손문(巽門)의 목태(木胎)를 극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도난과 화난은 6살(殺)의 수(水/坎)다. 감(坎)을 도(盜)·귀(耳)·농(聾)·맹인이라 한다. 성(星)은 문곡(文曲)의 수(水)이기에 수(水)의 삼합인 신자진(申子辰)의 연월일시에 6살(殺)의 빌미와 시름을 불러옴인 것이다.

여섯째는 태택(兌宅)의 간문(艮門)일 경우의 길흉판단이다. 동북간방의 간문(艮門)은 병(丙)의 방위에 있어도 간문(艮門)과 같다. 즉 간(艮)은 태택(兌宅)의 연년무곡금성(延年武曲金星)의 문호로서 간문(艮門)의 토(土)와 태택(兌宅)의 금(金)이 상생상왕해서 태택(兌宅)의 최대길상이 되는 문호다. 그래서 부귀하고 자손이 현량하며 귀한 자식을 많이 생육해 배출한다. 또 전재(錢財)가 크게 모이고 가복(家福)을 자손에게 전하게 됨인데 이러함은 사유축(巳酉丑)의 연월일시에 도래한다.

그 이치는 간문(艮門)의 토(土)에서 태택(兌宅)의 금(金)과 무곡금성의 금(金)을 생한다. 설괘전에 이르기를 산택통기(山澤通氣)하므로 부귀·자손현량·귀한 자손이 많이 성장하며, 돈과 재산가 모이고 왕성해서 행복이 오게 됨인 이치다. 성(星)은 연년무곡의 금유(金酉)에 왕성하므로 금(金)
의 삼합인 사유축(巳酉丑)의 연월일시에 행복을 불러옴이다.

일곱째는 태택(兌宅)의 이문(離門)일 경우의 길흉판단이다. 정남방의 이문(離門)은 임인술(壬寅戌)의 방위에 있어도 이문(離門)과 같다. 정남방의 이(離)는 태택(兌宅)의 오귀염정화성(五鬼廉貞火星)으로 이문(離門)의 화(火)가 태택(兌宅)의 금(金)을 극하여 불살라 버리므로 대흉상의 문호가 된다. 그래서 난병·폐병·관재·화난·도난·검난·파산·가축의 손해·노모가 노옹을 떠남·사매요괴의 빌미 등을 불러온다.

그 이치는 이문(離門)은 태택(兌宅)의 오귀염정화성(五鬼廉貞火星)으로서 이문(離門)의 화(火)와 태택(兌宅)의 금(金)을 극하기 때문에 이같은 재해가 겹쳐서 오기에 가장 두려워해야 할 대흉의 문호다. 성(星)은 염정의 화(火)이기에 화(火)의 삼합인 인오술(寅午戌)의 연월일시에 난액이 들어온다. 또 가축류를 손해하고 화난·검난·사매요괴의 재해 등이 모두 5귀(鬼)의 빌미임으로 주의가 요구된다.

여덟째는 태택(兌宅)의 건문(乾門)일 경우의길흉판단이다. 서북간방의 건문(乾門)은 갑(甲)의 방위에 있어도 건문(乾門)과 같다. 서북간방의 건(乾)은 태택(兌宅)의 생기탐랑목성(生氣貪狼木星)의 문호다. 그래서 노옹과 소녀가 통한다. 그리고 5자(子)가 있어도 2자(子)는 사망하여 자손이 결핍해 적다. 또 6축잠(畜蠶)이 모두 진증하지 못하고 전원(田園)도 손해를 한다. 그 이치는 건(乾)은 금(金)이고 태(兌)는 소녀·금(金)이다. 즉 금(金)과 금(金)이 서로 나란히 비화(比和)하므로 건(乾)의 노옹이 태(兌)의 소녀에 통함이다. 즉 택천쾌괘로 5양(陽)의 5자(子)가 나아가 오르려 해도 상효(上爻)의 1음(陰)이 밑(下)으로 외괘(外卦)의 2양(陽)을 압박하기 때문에 5자(子) 중의 2자(子)는 사망하게 됨이다.

또 태택(兌宅)의 금(金)과 건문(乾門)의 금(金)이 탐랑목성을 극하기 때문에 자손이 불리하고 6축전원잠(畜田園蠶)이 모두 흉하게 된다. 그리고 성(星)은 탐랑의 목(木)이기에 목(木)의 삼합인 해묘미(亥卯未)의 연월일시에 이러한 재해가 일어나는 것이다.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