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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외식 영양성분 자료집 발간

나트륨 함량 표시…전국 배포

  • 웹출고시간2012.02.28 15:08:0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식약청은 28일 외식 영양성분 자료집을 발간, 음식 속의 나트륨 함량 등을 표시했다. 사진은 자료집에 소개된 짬뽕의 영양 성분 분석.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28일 '외식 영양성분 자료집'을 발간해 전국 보건소와 교육청 등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국민 다섭취 외식 139종의 나트륨 함량은 1인분 기준 짬뽕 4천mg(1천g), 우동(중식) 3천395mg(1천g), 열무냉면 3천152mg(800g), 소고기육개장 2천853mg (700g), 간짜장 2천716mg(650g)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식약청은 특히 국물이 있는 음식의 나트륨 함량이 세계보건기구(WHO)의 1일 섭취 권고량(2천mg) 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나 국물을 적게 먹는 등 섭취를 줄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나트륨 과잉섭취는 고혈압, 심혈관계·신장 질환 등을 유발한다.

면에는 25∼44%, 국물에는 56∼75%이 나트륨이 함유돼 있다.

식약청은 이번 자료집에 국민들이 외식으로 많이 먹는 음식 130종의 사진과 함께 열량, 탄수화물 등 영양성분 27종 함량과 지방산 26종의 조성을 수록했다.

자료집에는 음식별로 1인분에 해당하는 단백질, 지방, 나트륨 등의 함량과 1일 영양소 기준치에 대한 비율을 별도로 제시해 적정 섭취량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영양소 기준치는 식품의 영양적 가치를 보다 잘 이해하고, 다른 식품과 쉽게 비교할 수 있도록 식품표시에 사용하는 영양소의 평균적인 1일 섭취 기준량을 말한다.

식약청은 해마다 대상 식품과 영양성분을 추가할 계획이며 자료집에 수록된 음식은 식약청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영양관리 앱인 '칼로리 코디'와 '칼로리 디자이너(3월 중 서비스 예정)'에도 제공해 보다 많은 국민들이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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