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여름철 독버섯 중독사고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7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버섯 1600여종 중 식용 버섯은 350여종이나, 야생에서 채취해 식용으로 이용하는 버섯은 20∼30종에 불과하다.특히 독버섯은 90여종에 달하는데, 여름철에 나는 버섯 대부분은 독버섯이다.독버섯 중 독우산광대버섯이나 개나리광대버섯은 한 개만 먹어도 생명을 잃을 수 있는 맹독성 버섯으로, 흰알광대버섯과 함께 중독사고가 집중되는 독버섯이다.독우산광대버섯과 개나리광대버섯은 식용인 달걀버섯과 비슷하고, 흰알광대버섯은 식용으로 많이 채취하는 주름버섯과 비슷해 혼동을 일으키기 쉽다. 이에 따라 도 농업기술원은 독버섯으로 인한 중독사고 예방을 위해 본인이 확실히 알고 있는 신선한 버섯만 채취하고, 비슷한 것은 다른 종류이므로 채취하지 말 것과 민간에 전해 내려오는 식용버섯과 독버섯의 구별법을 맹신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독버섯은 종류마다 독 성분도 다르기 때문에 버섯을 섭취한 뒤 두통과 구토, 메스꺼움 등을 느낄 경우, 반드시 먹었던 버섯을 들고 바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방송통신위원회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외 로밍 서비스 이용요령'을 발표했다. 그동안 해외여행 시 국내에서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에 가입했는데 과도한 로밍요금이 청구되거나 이용하지도 않은 데이터로밍 요금이 청구됐다는 이용자 불만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해외 데이터 로밍 요금은 0.5KB 당 3.5~4.5원으로 0.025원인 국내에 비해 140~180배 가량 비싸다. 노래 한곡(4MB)을 전송하면 적게는 약 2만9000원에서 많게는 3만7000원의 요금이 발생한다. 이에 따라 방통위는 스마트폰에서 환경설정 메뉴를 통해 데이터 로밍을 차단함으로써 데이터 서비스를 필요할 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애플리케이션 자동 업데이트에 따른 이용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방통위 CS(소비자민원)센터에 따르면 2010년부터 지난달까지 접수된 해외로밍 관련 민원 360여 건 중 이용하지 않은 데이터로밍 요금이 청구됐다는 민원이 약 90%를 차지하고 있다. 아울러 방통위는 스마트폰 이용자가 이통사의 데이터 로밍 차단 무료 부가 서비스에 가입해 데이터 요금 부과 피해를 입지 않도록 했다. 데이터 서비스를 자유롭게 사용하고 싶을 경우에는 이통사의 데이터로밍 일일 무제
매년 6월 24일은 '고백데이'?최근 네티즌 사이에서는 매년 6월 24일이 '고백데이'라는 소문이 떠돌고 있다. 이날 고백해 연인이 되면 다가오는 크리스마스가 사귄 지 200일이 된다는 것. 9월 17일은 100일, 11월 6일은 50일 후에 크리스마스가 된다. 그러나 실제로 올해 6월 24일은 크리스마스가 185일이 남은 날이다. 일부에서는 '고백데이' 탄생의 기원을 두고 "6(우)2(리)4(사귀자)"처럼 발음이 비슷해 생겼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네티즌들은 "OO데이가 너무 많아서 짜증난다" "여자들만 살판 나는 세상인 듯" "고백 안 하면 혼나겠네" "용기를 내볼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병학기자
외출 30분 전 자외선 차단 제품을 바르는 것이 자외선 차단에 효과적이다.식품의약품안전청은 15일 자외선차단제 정보와 올바른 사용법을 발표했다.자외선차단제는 'SPF(자외선차단지수)'와 'PA(자외선차단등급)'로 나뉘며 SPF는 숫자가 높을수록, PA는 +개수가 많을수록 효과가 크다.산책과 출·퇴근 등 일상생활과 간단한 야외활동을 할 경우 'SPF20/PA+' 제품이 적합하고, 자외선이 매우 강한 지역은 'SPF50 이상/PA+++'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차단제는 외출 30분 전 피부에 약간 두껍고 꼼꼼하게 바르는 것이 효과적이며 땀 등으로 인해 소실될 수 있어 2~3시간 마다 계속 덧바르는 것이 좋다.휴가철 물놀이에 사용할 자외선차단제는 '내수성' 또는 '지속내수성' 표시가 있는 지 확인해야 한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농촌진흥청 인삼과(음성군 소이면)가 약용으로만 인식돼 오던 인삼을 전문 재배지식이 없는 일반 가정에서도 관상용으로 손쉽게 재배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인삼과에 따르면 옛날부터 인삼은 건강과 장수를 상징하는 귀한 식물의 이미지를 갖고 있으며 붉은색, 주황색, 노랑색 등 열매색이 다양하고 관상할 수 있는 기간도 2∼3개월 이상으로 매우 길다.이에 인삼은 일반 가정에서 뿐만 아니라 화훼농원에서도 관상용 또는 선물용으로 연중 재배와 함께 판매도 가능하다.농진청 인삼과에서는 인삼 화분 재배에 알맞은 상토와 인삼 고르는 방법, 심는 방법, 물과 빛의 관리 등 화분용 인삼 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관리 요령을 제시했다. 화분 종류 - 인삼은 뿌리가 길기 때문에 화분 길이는 20cm 이상인 것이 좋다. - 집에서 기를 때는 큰 용기나 통에 심으면 물주기도 편하고 인삼을 많이 심을 수 있다. - 재질은 플라스틱, 사기 상관이 없으며 관상용으로는 도자기 같은 것이 좋다.화분에 넣는 흙 - 시중에 판매되는 인삼 전용 상토 30%와 깨끗한 산흙 70%를 혼합해 사용하면 좋으나, 산흙 구하기가 어렵다면 인삼 전용 상토만 사용해도 된다. - 또는 인삼에 맞는 전용 상토를 만들
평소 커피믹스 봉지를 차 스푼 대용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있지만 인쇄물 성분이 나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식품의약품안전청은 커피믹스 봉지를 뜯을 때 인쇄면에 코팅된 플라스틱 필름이 벗겨져 인쇄성분이 용출될 수 있다고 18일 밝혔다.이는 커피믹스 봉지가 한 겹의 필름으로 만들어진 포장재가 아니라 여러 겹의 화학수지로 만들어진 다층포장재이기 때문이다.커피·과자·라면 봉지는 산소, 수분, 빛 등 외부 환경으로부터 내용물을 보호하기 위해 폴리프로필렌·폴리에틸렌·폴리아미드·폴리에틸렌테레프탈레이트·알루미늄박 등 2∼3겹 이상의 필름이 합쳐져 만들어진다.여러 겹으로 합쳐진 포장재의 잘려진 부분으로 인쇄성분이 흘러나올 수 있기 때문에 커피믹스 봉지를 스푼 대용으로 사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단 커피, 과자, 라면 등과 직접 접촉되는 재질은 별도의 가소제 성분이 포함돼 있지 않아 안전하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전통식품인 두부의 다양한 정보를 담은 '두부 이야기'를 제공하면서, 날씨가 무더워지는 계절을 맞아 두부의 구매와 보관에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두부는 만드는 방법이나 성질에 따라 보통두부, 순두부, 연두부, 전두부 등으로 나눠지고 단백질·수분함량 및 지방산 불포화도가 높아 산패 및 미생물에 의한 변질이 쉽게 일어날 수 있다. 먼저, 포장된 두부를 구입할 때에는 반드시 유통기한이 지나지 않았는지, 표시된 보관 온도대로 보관되고 있는지 등을 확인하고 구입해야 한다. 포장되지 않은 두부를 구입할 때에는 요즘 같은 날씨에는 만든 지 24시간 이내의 것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 두부의 권장 유통기간은 실온, 비포장을 기준으로 4~10월까지 24시간, 11월~3월 48시간이다. 두부는 먹을 만큼만 구입해 바로 섭취하되, 혹시라도 남은 두부는 가열·조리하거나, 밀폐용기에 넣고 두부가 완전히 잠기도록 찬물을 부어 냉장고(5℃ 이하)에 보관하고 가급적 빨리 섭취해야 한다. 또한, 두부는 냉동하면 두부 속 수분 때문에 얼음결정이 생겨 질기고 탄력이 없어져 냉동을 해야 한다면 두부를 으깨어 최대한 물기를 빼거나 양념을 해서 냉동
‘오빠 나 살쪘어?’란 게시물이 온라인 상에서 화제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오빠 나 살쪘어?’란 제목으로 글이 게재됐다.공개된 글은 연인 사이의 대화로, 여성이 ‘오빠 나 살쪘어?’란 질문에 대한 남성의 답변이 달려있다.‘오빠 나 살쪘어?’란 질문에 남성은 ‘응 좀 그런 것 같다’, ‘살 하나도 안 쪘어’, ‘잘 모르겠어’등의 답변을 하지만 어떤 답에도 여성은 헤어지자고 말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듣고 싶은 말이 뭘까?”, “오빠 나 살쪘어? 질문 조차 하지마”, “오빠 나 살쪘어? 솔직한 답을 듣고 싶니?”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우리 임산물로 만드는 갖가지 요리를 온·오프라인으로 맛보고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가 잇달아 열린다. 산림청(청장 이돈구)은 임산물 소비 활성화 시기를 맞아 국산 임산물의 맛을 알리고 소비도 촉진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 이탈리아 음식 전문 셰프 토니 오씨와 함께 온·오프라인 '숲 푸드 프로모션' 이벤트를 연다. '숲푸드'는 숲과 음식(푸드)의 합성어로 산나물류, 버섯류, 수실류 등 임산물을 일반인에게 친근하게 들리도록 표현한 말이다. 봄철 수확을 앞둔 숲푸드는 더덕, 산마늘, 취나물, 표고버섯 등 하나같이 건강에 좋은 식품들이다. 산림청은 먼저 온라인에서 주부 대상 인터넷카페 '레몬테라스'와 공동으로 임산물체험단을 모집한다. 참가를 원하는 주부가 18일까지 카페를 통해 응모한 뒤 봄철 임산물을 직접 체험하고 후기를 작성하면 된다. 산림청 대표블로그 '푸르미'에서는 19일부터 28일까지 자신이 좋아하는 숲푸드로 만든 '나만의 숲푸드 레시피'를 공모하고 전문 심사위원의 심사를 통해 대상작을 뽑아 100만원 상당의 주방용품 등 다양한 상품을 나눠준다. 숲푸드 요리를 전파하기 위해 토니 오씨가 임산물로 만드는 이탈리아 요리를 개발하고 이를 일반인에게 시연하는 행사도…
1일 삼일절 93돌을 맞았다. 3·1절은 한민족에게는 특별한 날이다. 일본의 식민통치에 항거하고 독립선언서를 발표해 한국의 독립의사를 세계만방에 알린 날이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의 국권을 회복하고 민족자존의 기치를 드높였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그날 거리에서도 사람들의 손에는 태극기가 있었다. 3·1절을 더욱더 의미 있게 보내기 위해서는 태극기 게양이다. 개인적으로 할 수 있는 가장 작은 행사인 셈이다. 태극기에 대한 상식들, 역사와 의미, 게양법 등을 알아봤다. ◇태극기 역사는? 우리나라의 국기 제정은 1882년(고종 19년) 5월22일에 체결된 조미수호 통상조약 조인식이 그 직접적인 계기가 됐다. 당시 조선 정부는 청(淸)이 자기나라 국기인 용기(龍旗)를 약간 변형해 사용할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이를 거부하고 태극 문양을 흰색 바탕에 빨강과 파랑으로 그려 넣은 '태극 도형기'(太極 圖形旗)를 임시 국기로 사용했다. 이후 국기 제정의 필요성을 느낀 조선 정부는 종전의 '태극 도형기'에 8괘(卦)를 첨가해 '태극·8괘 도안'의 기를 만들었다. 1882년 9월 박영효는 고종의 명을 받아 특명전권대신겸 수신사로 이 국기를 지니고 일본으로 가던 중 선상에서 태극…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28일 '외식 영양성분 자료집'을 발간해 전국 보건소와 교육청 등에 배포한다고 밝혔다.국민 다섭취 외식 139종의 나트륨 함량은 1인분 기준 짬뽕 4천mg(1천g), 우동(중식) 3천395mg(1천g), 열무냉면 3천152mg(800g), 소고기육개장 2천853mg (700g), 간짜장 2천716mg(650g)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식약청은 특히 국물이 있는 음식의 나트륨 함량이 세계보건기구(WHO)의 1일 섭취 권고량(2천mg) 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나 국물을 적게 먹는 등 섭취를 줄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나트륨 과잉섭취는 고혈압, 심혈관계·신장 질환 등을 유발한다.면에는 25∼44%, 국물에는 56∼75%이 나트륨이 함유돼 있다.식약청은 이번 자료집에 국민들이 외식으로 많이 먹는 음식 130종의 사진과 함께 열량, 탄수화물 등 영양성분 27종 함량과 지방산 26종의 조성을 수록했다.자료집에는 음식별로 1인분에 해당하는 단백질, 지방, 나트륨 등의 함량과 1일 영양소 기준치에 대한 비율을 별도로 제시해 적정 섭취량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영양소 기준치는 식품의 영양적 가치를 보다 잘 이해하고, 다른 식품과…
정월대보름을 하루 앞둔 5일(음력 14일)은 '소보름' 또는 '작은보름'이라고 해서 저녁으로 오곡밥과 나물을 먹는 날로 알려졌다.시래기와 취나물 등 각종 말린 나물은 겨울철 부족할 수 있는 비타민과 무기질을 섭취하는 데 도움이 되지만 이를 잘 못 조리할 경우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말린 나물은 건조와 유통 과정에서 대장균 등 미생물에 오염될 수 있어 물로 충분히 씻고, 불리고, 삶고, 헹구는 과정을 반복해야 한다.삶거나 데친 나물을 구입했어도 3회 이상 씻거나 살짝 데친 후 조리해야 대장균 등 미생물을 없앨 수 있다.본격적인 조리과정에서는 수분을 많이 함유한 나물 특성상 소금이나 간장 등 조미료를 많이 쓰게 되는 데 이는 음식에 나트륨 함량을 높일 수 있어 들깨가루나 멸치·다시마 육수를 사용하면 영양 가치를 높일 수 있다.대표적인 시래기의 경우 찬물에 여러 번 헹궈 물기를 짜고 5~6cm 길이로 썬 후 냄비에 들기름을 둘러 센 불에서 볶는다. 다진 파와 마늘을 넣고 불을 줄여 부드럽게 볶다가 양념한 멸치·다시마 육수물을 자작하게 붓고 뚜껑을 덮어 뜸을 들이면 시래기나물이 완성된다.취나물과 고사리, 호박고지, 가지, 토란대 등도 같은 방식
◇상가에 들어가면서 준 권리금 돌려 받을 수 있나요? 권리금이란 점포 임대차와 관련해 임차인이 특별하게 누리게 될 장소 또는 영업상의 이익에 대한 대가를 말합니다. 즉, 이전 영업주가 그 점포를 운영하면서 이루어 놓은 유명세나 자릿세, 혹은 그 투자 시설비를 말하는 것이지요. 이러한 금원은 임대인에게 지급하는 임대차보증금과는 별도의 금원이어서 임대차 계약의 일부가 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권리금을 주고 들어갔을때 이를 임대인으로부터 받는것은 어렵습니다. 다만 임대차 계약을 하면서 특약으로 임대차 계약 종료시 권리금을 임대인으로부터 돌려받기로 약정하였다면 이러한 약정을 근거로 돌려 받을 수는 있습니다.◇주택임대차보호법상 대항력이라는 것이 무엇인가요?주택임대차보호법은 임차인이 임대차계약 체결 후 주택을 인도받고 전입신고를 마치면 그 다음날부터 대항력을 갖는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즉, 이사를 들어간 후 그 주소로 주민등록을 하면 대항력을 갖는다는 것입니다. 여기서의 대항력이란, 임차인이 그 집을 임차하고 있다는 사실을 제3자에게 대항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이러한 대항력을 갖게 되면 그 이후 집주인이 바뀐 경우에도 새 집주인에게 임대차가 존속하고 있음을
설 차례상 차리기설 연휴 가족들이 먹을 음식을 도맡아야 하는 여성들에게 있어 설 차례상 차리기도 만만치 않은 문제다. 음식 장만에 녹초가 됐을 여성들을 위해 속성 설 상차림 법을 공개한다. 우선 차례상은 북쪽에 놓고, 상차림이 다섯줄이란 점을 기억하자.설날 차례상에는 밥 대신 떡국을 올리고, 신위를 북쪽에 두는 것이 특징이다.○…차례상 첫째 줄에는 술잔과 떡국을 놓는다. 앞에서 봤을 때 떡국은 좌측, 술잔은 우측에 차린다. 시접(수저와 대접)은 중간 부분에 올린다.○…둘째 줄은 적과 전을 놓는 줄로 '어동육서(魚東肉西)' 원칙을 따르면 된다. 앞에서 봤을 때 왼쪽부터 육적(육류) 어적(어패류) 소적(두부ㆍ채소류) 순으로 올린다. 이때 생선 머리는 동쪽으로, 꼬리는 왼쪽으로 가게 놓는다. ○…셋째 줄에는 탕을 놓는다. 육탕(고기) 소탕(두부ㆍ채소류) 어탕(어류) 순이다.○…넷째 줄에는 '좌포우혜(左脯右醯)' 원칙에 따라 반찬을 놓는다. 상 왼쪽 끝에는 포(북어 대구 오징어포)를 놓고 나물, 간장, 김치 순으로 올리고 오른쪽 끝에는 식혜(수정과)를 둔다. 이 중 김치는 희게 담근 나박김치만을 올린다. ○…다섯째 줄은 과일을 놓는 줄이다. 과일은 반드시 홀수로 올
용띠해(임진년)인 내년도에 쉬는 날은 몇일이나 될까. 15일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2012년도에 쉬는 날은 주 5일제 근무를 기준으로 116일이 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와 휴일 수가 똑같다. 하지만 으레 긴 연휴로 느껴지는 설날 연휴(1월22~24일)와 추석 연휴(9월29일~10월1일)가 각각 일, 월, 화와 토, 일, 월요일로 주로 주말을 끼고 있어 쉬는 날이 적게 느껴진다. 월요일인 석가탄신일(5월28일)을 제외하고는 현충일(6월6일), 광복절(8월15일), 개천절(10월3일) 등도 수요일에 몰려 있어 주말과 이어 붙여 최소 사흘간 쉴 수 있는 휴일이 적다. 다만 3.1절(3월1일)과 성탄절(12월25일)은 각각 목요일과 화요일이어서 주말을 이용한 징검다리 연휴를 기대해 볼 수 있겠다. 아울러 내년에 치러질 예정인 국회의원 선거(4월11일·수요일)와 대통령 선거(12월19일·수요일)가 공휴일로 지정돼 직장인들은 출근 부담을 덜게 됐다.
삼계탕 한 그릇에 성인 하루 권장 칼로리의 절반가까이가 들어 있는 등 외식음식 중 가장 열량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22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국내 외식 음식 130여종의 1인분 중량과 영양성분을 분석한 결과 삼계탕이 1인분(1000g) 당 열량이 918㎉로 가장 높았다. 이어 잡채밥(650g·885㎉), 간자장(650g·825㎉), 자장면(650g·797㎉) 등이 그 뒤를 이었다.이번 조사는 전국을 6개 대단위로 구분하고 3개 중점도시를 선정한 뒤 각 도시마다 선택한 4개의 음식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또 같은 음식이라도 1인분 중량이 많게는 두 배 이상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장면과 짬뽕의 최대 1인분 중량은 840g으로 최소 중량(400g)의 약 2배에 달했으며 만둣국의 1인분 중량은 최소 340g에서 최대 940g으로 3배가량 차이가 났다.식약청은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외식 음식의 영양성분을 정리한 ‘외식음식 영양성분 자료집’을 홈페이지(www.kfda.go.kr/nutrition/index.do)에 공개했다.이번 자료집에는 1인분의 실물크기 사진과 함께 해당 식품의 1인분당 열량, 탄수화물, 단백질, 나트륨 등 20여종의 영양성분이
웰빙 식품으로 알려진 견과류가 고온 다습한 날씨에는 보관을 잘못할 경우 건강을 해칠 수도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19일 비가 많은 날씨로 인해 자칫 견과류에 곰팡이가 필수도 있다며 각별히 신경쓸 것을 당부했다. 견과류는 지방 성분이 많이 함유돼 있어 쉽게 산화돼 변질될 수 있으므로 10℃정도의 냉장고에 공기와의 접촉을 피하고 밀봉 보관해야 한다. 보관을 잘못해 생기는 곰팡이에는 아플라톡신(Aflatoxin)이라는 곰팡이독소가 생성되기 때문이다.이 독소는 가열해도 없어지지 않는다.또 곰팡이를 제거해도 남은 내용물이 안전하다고 볼 수 없어 곰팡이가 핀 견과류는 아예 섭취하지 말아야 한다.견과류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견과류와 접촉하거나 공기 중 견과류 먼지로도 심각한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다. 영·유아들은 땅콩 등 견과류를 씹지 않고 삼켜 질식 사고가 일어날 가능성이 있어 더욱 조심해야 한다.따라서 영·유아에게는 견과류를 덩어리째 먹이는 것을 삼가고 분말상태로 갈아 우유나 요거트 등에 섞어 먹이거나 밤죽, 잦죽 등 죽이 좋다.한편 견과류는 올레인산, 리놀렌산과 같은 불포화지방산(필수지방산)이 들어있어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동맥경화
즐거워야 할 여름휴가지만 자동차 여행시 장거리 운전으로 인한 차량고장, 뜨거운 날씨와 갑작스런 폭우 등으로 사고가 일어날 가능성이 많다. 교통안전공단은 4일 장마 후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여행을 떠나기 전 자동차 안전점검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공단은 우선 엔진과열, 브레이크 오작동, 에어컨을 필수적으로 점검하라고 강조했다. 냉각수가 부족한 경우에는 적정선까지 보충해 엔진과열을 막고, 4만㎞마다 냉각수를 완전히 빼내고 냉각계통을 세척해 줘야 한다. 또 뜨거운 노면 위에서 브레이크 페달을 자주 밟으면 패드와 라이닝이 가열돼 경화현상을 일키기 때문에 산악지대 내리막길에서는 엔진브레이크와 같이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특히 브레이크는 사고와 직결되는 만큼 진동, 소음, 긴 정지거리등 평소와 다른 현상이 발생하면 즉시 점검·정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에어컨은 필터교환은 1만㎞마다하고, 냉매 보충여부, 퓨즈 등을 점검하며 에어컨 사용 후 목적지 도착 5분 전 에어컨을 끄고 송풍기능만 유지하면 에어컨 속 냄새를 예방할 수 있다. 아울러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하천변 주차를 삼가고, 침수와 낙석으로 인한 교통통제 상황을 점검하라고 전했다. 특히 폭우시에는 평소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다. 올 여름 해외 여행객이 사상 최대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면세점을 이용하는 여행객들도 늘어날 전망이다. 때문에 면세점이 덜 붐비는 시간, 외국항공사 이용 시에만 이용할 수 있는 탑승동 면세점 등 사전지식을 알면 좀더 쾌적한 쇼핑을 즐길 수 있다. 인천공항 면세점 에어스타 애비뉴에 따르면 공항이 가장 붐비는 시간대는 오전 7~9시, 오후 5~7시대다. 이 시간대를 피하면 상대적으로 덜 붐빈다. 외국 항공기를 이용하는 출국객이라면 탑승동에 위치한 면세점을 이용하면 편리하다. 인천공항에는 출국심사가 끝나면 정면으로 바로 보이는 여객터미널 공간뿐 아니라 탑승동에도 면세점이 들어서 있다. 여름 휴가철 성수기인 8월에는 여객터미널이 혼잡하므로, 외국 항공기를 이용할 때 꼭 거쳐야 하는 탑승동에 있는 면세점을 이용한다면 여유롭고 쾌적한 쇼핑이 가능하다. 또 미리 구매하려는 제품 매장의 위치를 파악하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면세점 공간이 넓기 때문에 위치를 잘 모른다면 짧은 시간에 헤매기 쉽고, 효과적인 쇼핑도 하기 힘들다. 여성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화장품과 향수 매장은 여객터미널 중앙과 양 옆에 자리해 출국장 위치에 따라 편리하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 안전평가원은 28일 서울·경기지역 100가구에 대한 설거지 방법 조사 결과 대다수가 수동세척 방식이었다고 밝혔다.이는 주부들이 경제성, 세척에 대한 신뢰도, 세척제에 대한 안전성 등의 이유로 자동세척보다는 직접 세척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식약청은 그러나 식기 세척 시 세척제 성분 잔류에 대한 막연한 불안 속에서도 일부 가정은 필요 이상으로 세척제를 많이 사용하고 있다고 경고했다.세척 시 세척제 원액을 희석하지 않고 사용하는 경우가 전체 응답자 중 35%에 달했기 때문이다.또 설거지를 마무리하는 기준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식기를 집었을 때 미끄럼이 없는 상태'라는 응답이 51%였다.이어 '냄새와 얼룩이 모두 제거' 22%, '음식 찌꺼기 모두 제거'가 18% 등의 순이었다. 이런 현상은 주부들이 식생활위생에서 잔류세제에 대한 우려를 반영한 것이다. 이와관련 식약청은 세척제 농도별 세척효율과 헹굼 정도별 세척제 성분 잔류량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해 눈길을 끈다.헹굼 시 흐르는 물을 사용할 경우 15초 이상, 물을 받아서 사용할 경우 물을 교환해 3회 이상 헹구면 세척제 잔류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식약청
메밀국수는 회색과 흑갈색 가운데 어느 것이 진짜일까.여름철 대표음식인 메밀국수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흑갈색 메밀국수를 진짜로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은 회색 메밀국수도 진짜 메밀국수다.사람들이 일반적으로 흑갈색 메밀국수를 선호가기 때문에 제조업체에서 메밀을 볶아서 진한 색상의 메밀국수를 제조하고 있다는 것이 식약청의 설명이다.식약청은 "일반적으로 도정된 메밀을 이용해 볶지 않고 메밀국수를 제조하게 되면 회색이 되고 메밀의 함량이 30% 이상이더라도 흑갈색이 나타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60~70년대 메밀국수는 메밀을 껍질째 갈아서 제조해 일반 국수 보다 조금 더 진한 색이었지만 지금과 같이 진한 흑갈색의 색상은 아니었다.현재 대부분의 제조업체에서는 도정된 메밀을 사용하지만 소비자가 선호하는 진한 색을 내기 위해 볶는 등의 방법으로 제조하기 때문에 시중에 유통되는 메밀국수는 대부분이 흑갈색이다. 참고로 메밀국수 최대 소비국인 일본은 소비자들이 밝은 색과 메밀 고유의 맛과 향을 선호하고 있어 대부분 유백색의 메밀국수가 유통되고 있다. 식약청은 메밀국수 색상에 대한 소비자의 올바른 인식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정보를 제공하고, 본래의 맛과 색을 지닌 다양한 제품을…
아이들의 야외활동이 늘어나고 호흡기 알레르기 질환을 호소하는 환자가 늘어나는 봄철, 단체생활에서 전염될 수 있는 유행성 호흡기 질환이나 먼지 세균으로 인한 피부염에 걸리지 않도록 의류와, 카펫, 침구류 등을 청결하게 관리해야 한다. 특히 집먼지 진드기에 가장 쉽게 노출되는 곳이 바로 침구로, 이불 관리가 중요한 시기이다. 침구에 서식하는 집먼지 진드기를 퇴치하기 위해선 이불을 정기적으로 청결하게 세탁하고 잘 건조시킨는 것이 아이들의 잔기침이나 피부의 가려움, 봄 알레르기를 줄이는데 가장 효과적이다. 물세탁 후에는 좋은 햇볕이 들어오고 바람이 통하는 곳에서 건조를 시켜야 하는데 특히 햇빛이 가장 강한 오후 2~3시에 내다 말리는 것이 좋다. 건조시킨 침구는 먼지를 털어 내고 바로 침대에 씌우지 않고 바람이 통하는 곳에 한참 널어놓았다가 집안으로 이동 시킨다. 이런 세탁 방법을 알고 있더라도 정기적으로 세탁하기가 부담스럽거나 물세탁이 불가능한 침구를 사용할 경우 집먼지 진드기를 박멸하기 위한 또 다른 방법이 있다. 이를 테면, 집먼지 진드기와 세균을 없애주는 침구전용 청소기를 사용하거나 집먼지 진드기 살충 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진드기의 천적은 계피향이
입학, 미팅, 입사, 거래처 방문까지…. 여성이 인생을 살면서 이성과 만날 기회는 빈번하다. 첫 만남, 데면데면한 관계를 타파하고 남성과 빨리 친해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일본 연애 사이트 스고렌이 첫 만남에서 남성을 기쁘게 하는 한마디 9가지를 선정해 26일 발표했다. 1. 웃는 얼굴이 멋지시네요. 잘 생겼다는 말보다 인상이 좋다는 말이 더 편할 때가 있다. 특히 아첨에 익숙하지 않은 여성이라면 이 같은 대사를 그리 어렵게 않게 던질 수 있겠다. 2. 얘기가 잘 통한다는 말, 자주 들으시죠? 이 역시 ‘호감형’이라는 말을 자연스럽게 전달하는 한마디다. 처음 만나서 이야기 하는데 아무 무리가 없다는 것은 강조해 상대방의 기분을 좋게 만든다. 3. 왜인지 모르겠네요. OO씨 앞이라서 편안하네요. 낯가림을 하지 않을 만큼 편안한 인상을 준다는 뜻이다. 이 같은 말을 들은 남성은 “이 여자가 나를 특별하게 생각하고 있구나”라고 느낄 것이다. 4. 인기 많으실 것 같은데요?여성에게 인기가 많다는 말을 싫어할 남성이 있을까. 첫 만남에서 이 같은 말을 한다면 상대 남성에서 좋은 점수를 딸 수밖에 없다. 5. 오늘 스타일 진짜 좋네요. 멋있어 보이고 싶은 남성의 욕망
“다른 남자들도 다 보는 거야. 이 정도는 양반이지...”책상 위에 놓인 야한 잡지나 노트북에 담겨있는 야한 동영상을 애인에게 들킨 남자는 무슨 변명을 해야 할까.일본 연애 사이트 스고렌은 야한 잡지나 소설을 여자친구에게 발각됐을 때를 대비해 남자가 준비해야 할 변명 9가지를 최근 선정했다. 첫 번째는 “웬만한 남자들은 다 가지고 있다”고 말하는 유형이다. 남성이라면 누구라도 야한 책이나 동영상쯤은 하나씩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자신이 유별난 것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것이다. 두 번째는 “어! 여기 이게 왜 있지”라고 시치미를 떼는 유형이다. 책을 얻게 된 시점을 까맣고 잊고 있었다는 듯한 인상을 주어 ‘일상적으로 보는 것은 아니다’라는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다. 세 번째는 ‘너도 읽어 봐’라고 당당하게 맞받아치는 방법이다. 받아들이는 사람의 성향별로 반응이 다르겠지만 성공한다면 여자친구와 긴밀한 관계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 네 번째는 "(여성의 몸에 대해) 공부하고 있다"고 말하는 유형이다. 자신의 욕망을 채우기 위해서가 아니라 여성을 좀 더 알고 싶어 야한 소설을 참고로 활용한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다섯 번째는 "친구가 놓고 갔다"고 핑계 대는
모든 행동이 사랑스럽게 느껴지는 연애 초. 눈에 콩깍지가 씌면 평소 싫어하는 행동도 좋아 보이기 마련이다. 그러나 데이트를 거듭 할수록 참을 수 없는 단점이 보이기 시작한다. 일본 포털 사이트 ‘구’의 순위 집계 코너 ‘구 랭킹’은 ‘그만 해 줬으면 하는 내 남자친구의 부끄러운 행동’이란 순위를 선정, 9일 발표했다. 첫 번째는 주위 시선을 아랑곳하지 않고 게걸스럽게 먹을 때다. 여성들은 ‘후루룩’ ‘쩝쩝’ 등 소리 내거나 접시에 입을 대는 남자친구의 식습관에 도망치고 싶다. 이 같은 모습은 친구나 부모에게 소개하기 꺼려지는 이유가 되기도 한다. 두 번 째는 식당 직원의 실수에 호통을 치는 행동을 할 때다. 큰 소리로 호통을 쳐 주위 시선이 모아지면 여성은 쥐구멍에라도 들어가고 싶다. 특히 소소한 문제로 시작됐다면 창피함은 극대화된다. 세 번째 는 시도 때도 없이 아는 척을 할 때다. 똑똑한 남자친구는 자랑스럽지만 과유불급이다.이밖에 ‘과거 놀던 시절을 자랑인양 말할 때’ ‘사람이 있는 장소에서 키스 하자고 할 때’ ‘비어 있는 버스, 지하철 좌석에 달려가 앉을 때’ ‘사람이 많은 곳에서 ’나좋아해?’라고 끈질기게 물을 때‘ 등도 삼갔으면 하는 행동이라고 구
[충북일보] 의대 증원을 둘러싸고 의료계와 정부가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충북대학교병원 교수 1명이 사직을 선언했다. 이는 의정 갈등으로 인해 사직하는 첫 사례다. 충북대병원 김석원 정형외과 교수는 29일 의대 구관 첨단강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7일 충북대 의대 기자회견을 통해 사직 의사를 밝힌 후, 오는 5월 1일을 사직 희망일로 사직서를 제출했다"며 "다음 달 10일 마지막 외래진료를 끝으로 사직서 수리와 상관없이 병원을 떠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정부의 의대 2천 명 증원안과 필수의료패키지는 아무리 이해해 보려고 해도 근거도 없고 문제가 있는 정책"이라며 "사직서 제출 후 한 달이 넘는 기간 동안 의대 정원 정상화를 위해 나름대로 싸움을 이어가며 노력했지만, 이제는 버틸 힘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지난 22일 고창섭 총장은 의대 교수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부가 지원한다고 하니 다른 지방 거점 국립대병원 정도는 돼야겠다고 싶어 200명 의대 증원안을 냈다는 무책임한 발언을 했다"며 "정말 의대 정원이 200명이 된다면 그 학생들을 가르칠 자신이 없다"고 한탄했다. 김 교수는 자신이 돌보던 환자들에 대해서도 사죄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