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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2.22 20:38:1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다른 남자들도 다 보는 거야. 이 정도는 양반이지...”

책상 위에 놓인 야한 잡지나 노트북에 담겨있는 야한 동영상을 애인에게 들킨 남자는 무슨 변명을 해야 할까.

일본 연애 사이트 스고렌은 야한 잡지나 소설을 여자친구에게 발각됐을 때를 대비해 남자가 준비해야 할 변명 9가지를 최근 선정했다.

첫 번째는 “웬만한 남자들은 다 가지고 있다”고 말하는 유형이다. 남성이라면 누구라도 야한 책이나 동영상쯤은 하나씩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자신이 유별난 것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것이다.

두 번째는 “어! 여기 이게 왜 있지”라고 시치미를 떼는 유형이다. 책을 얻게 된 시점을 까맣고 잊고 있었다는 듯한 인상을 주어 ‘일상적으로 보는 것은 아니다’라는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다.

세 번째는 ‘너도 읽어 봐’라고 당당하게 맞받아치는 방법이다. 받아들이는 사람의 성향별로 반응이 다르겠지만 성공한다면 여자친구와 긴밀한 관계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

네 번째는 "(여성의 몸에 대해) 공부하고 있다"고 말하는 유형이다. 자신의 욕망을 채우기 위해서가 아니라 여성을 좀 더 알고 싶어 야한 소설을 참고로 활용한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다섯 번째는 "친구가 놓고 갔다"고 핑계 대는 유형이다. 야한 책을 돌려보는 10대의 습성을 반영해 이들이 주로 써 먹을 수 있는 방법이다. ‘어쩔 수 없이 맡고 있다’는 분위기를 풍기는 것이 중요하다.

이밖에 ‘아버지 것이다’ ‘바람을 피우는 것보다 낫지 않냐’ ‘남의 물건에 왜 손대고 그러냐’ ‘남자도 가끔은 일탈을 꿈꾼다’ 등의 변명도 꼽혔다.

스고렌은 “필사적으로 숨겨도 언젠가는 여자친구에게 야한 책을 걸리게 되는 날이 온다”며 그럴 때를 대비해 변명 하나씩을 준비해 두는 것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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