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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기 호흡기질환 예방은 침구 관리부터"

집먼지 진드기 퇴치 위해 정기적 세탁·건조 필수

  • 웹출고시간2011.04.14 18:07:0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아이들의 야외활동이 늘어나고 호흡기 알레르기 질환을 호소하는 환자가 늘어나는 봄철, 단체생활에서 전염될 수 있는 유행성 호흡기 질환이나 먼지 세균으로 인한 피부염에 걸리지 않도록 의류와, 카펫, 침구류 등을 청결하게 관리해야 한다.

특히 집먼지 진드기에 가장 쉽게 노출되는 곳이 바로 침구로, 이불 관리가 중요한 시기이다.

침구에 서식하는 집먼지 진드기를 퇴치하기 위해선 이불을 정기적으로 청결하게 세탁하고 잘 건조시킨는 것이 아이들의 잔기침이나 피부의 가려움, 봄 알레르기를 줄이는데 가장 효과적이다.

물세탁 후에는 좋은 햇볕이 들어오고 바람이 통하는 곳에서 건조를 시켜야 하는데 특히 햇빛이 가장 강한 오후 2~3시에 내다 말리는 것이 좋다. 건조시킨 침구는 먼지를 털어 내고 바로 침대에 씌우지 않고 바람이 통하는 곳에 한참 널어놓았다가 집안으로 이동 시킨다.

이런 세탁 방법을 알고 있더라도 정기적으로 세탁하기가 부담스럽거나 물세탁이 불가능한 침구를 사용할 경우 집먼지 진드기를 박멸하기 위한 또 다른 방법이 있다.

이를 테면, 집먼지 진드기와 세균을 없애주는 침구전용 청소기를 사용하거나 집먼지 진드기 살충 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진드기의 천적은 계피향이기 때문에 알코올에 계피를 2~3일 담궈 둔 물을 분무기에 넣어 침구에 뿌려주어도 되고 스타킹에 계피를 넣어 매트리스 모서리 부분에 놓아두면 진드기들이 서식하지 않는다.

위의 방법들에 앞서 침실의 습도 조절이 잘 되지 않아 집먼지 진드기가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되는 간절기에는, 통풍이 잘되고 물세탁을 해도 지장이 없는 침구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간절기에 적합한 이불소재로 흡습 또는 방습 기능이 뛰어나 이불속 습도를 적당히 조절해 주는 거위털 이불을 들 수 있다.

적합한 침구 선택과 세탁 및 관리 방법은 알레르기 질환이 늘어나는 간절기에 내 집에서부터 생길 수 있는 모든 해충을 예방하고 가족들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중요한 생활 상식이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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