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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11.22 15:06:0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삼계탕 한 그릇에 성인 하루 권장 칼로리의 절반가까이가 들어 있는 등 외식음식 중 가장 열량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국내 외식 음식 130여종의 1인분 중량과 영양성분을 분석한 결과 삼계탕이 1인분(1000g) 당 열량이 918㎉로 가장 높았다. 이어 잡채밥(650g·885㎉), 간자장(650g·825㎉), 자장면(650g·797㎉)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전국을 6개 대단위로 구분하고 3개 중점도시를 선정한 뒤 각 도시마다 선택한 4개의 음식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또 같은 음식이라도 1인분 중량이 많게는 두 배 이상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장면과 짬뽕의 최대 1인분 중량은 840g으로 최소 중량(400g)의 약 2배에 달했으며 만둣국의 1인분 중량은 최소 340g에서 최대 940g으로 3배가량 차이가 났다.

식약청은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외식 음식의 영양성분을 정리한 ‘외식음식 영양성분 자료집’을 홈페이지(www.kfda.go.kr/nutrition/index.do)에 공개했다.

이번 자료집에는 1인분의 실물크기 사진과 함께 해당 식품의 1인분당 열량, 탄수화물, 단백질, 나트륨 등 20여종의 영양성분이 표시됐다. 자료에 수록된 음식 정보는 식약청 영양관리 애플리케이션인 ‘칼로리 코디’에도 추가된다.

식약청 관계자는 “이번 자료집은 인구 및 외식업체 분포도 등을 고려해 선정한 지역의 외식 음식을 분석한 결과”라며 “우리 국민이 실제 먹는 음식에 대한 실측값이라는데 그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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