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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 영화영상학과, 서울 대학로 무대에 오른다

'제1회 스타-아트 연극제' 출전… 내달 2~6일 '한씨연대기' 공연

  • 웹출고시간2023.07.30 13:57:16
  • 최종수정2023.07.30 13:57:16

청주대 영화영상학과가 '제1회 스타-아트 연극제'에 출전해 다음달 2일부터 6일까지 서울 대학로 시어터 조이에서 공연을 펼친다. 사진은 청주대 공연작품인 '한씨연대기' 포스터.

ⓒ 청주대학교
[충북일보] 청주대학교 영화영상학과가 '제1회 스타-아트 연극제'에 참여한다.

이 연극제는 '공연예술을 이끌 새 물결의 발굴'을 주제로 다음 달 2일부터 6일까지 서울 대학로 혜화 시어터 조이에서 열린다.

연극제에는 전국 5개 대학교 공연예술 관련 학과가 참여한다. 청주대는 '한씨연대기' 작품으로 출전한다.

황석영 소설을 각색해 극단 연우무대에서 1985년 초연한 연극 '한씨연대기'는 분단과 전쟁으로 인해 북쪽과 남쪽 모두로부터 버림받은 양심적인 피난민 의사의 비극적인 일대기를 그린 작품이다.

청주대 영화영상학과는 학과의 특성을 살린 여러 실험을 무대 위에 선보일 예정이다.

송갑석 지도교수는 학생들이 스스로 추구해야 하는 연기를 터득해 발전하는 것을 이번 공연의 목표로 삼고 학기 중 학생들을 위해 융복합 공연을 추진했다. 또 공연과 동시에 실시간으로 배우들의 연기를 카메라로 담아 무대 뒤편 스크린에 쏘아 올리는 방식인 라이브 시네마를 활용해 배우가 직접 영화 연기와 무대 연기의 차이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학생들의 무대 경험 확대를 위해 서울 대학로 소재 극장과 MOU도 맺었다..

송 교수는 "영화영상학과의 연기전공 학생들이 현장 중심의 교육을 통해 예술 현장에 우뚝 설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학기뿐만 아니라 방학 기간에도 지속적으로 훈련했던 연기 워크숍의 결과물을 일반 관객들에게 보여주며 또 하나의 징검다리를 건너 발전하는 계기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최규형 연출은 "프로의 무대인 대학로 극장에서 공연하는 것이 긴장되지만 그만큼 설레기도 하다"면서 "관객들에게 좋은 공연을 선사하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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