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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액·가맹점 증가

소상공인 지원 다양

  • 웹출고시간2023.07.30 12:56:09
  • 최종수정2023.07.30 12:56:09
[충북일보] 진천군의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액과 가맹점 수가 늘어나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한몫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가맹점 수는 8천871곳으로 지난해 말 8천728곳에서 143곳(1.6%)이 늘었다.

상품권 발행액도 늘고 있다. 올해 323억원 발행할 계획인 가운데 지난 5월에 이미 판매액이 50%를 넘었다.

군이 국비 지원율 4%에서 2%로 낮췄음에도 10% 할인율을 유지하는 이유다.

복지포인트 등 군이 소속 직원에게 지급하는 수당 일부와 농민 공익수당·아동급식수당 등 군민 대상 각종 수당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해 지역 내 소비 활성화에 이바지한다.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소비행태 변화로 배달산업이 확대돼 충북형 배달앱 '먹깨비'에 지역화폐를 연계한 결제 시스템을 도입해 소상공인 매출 증가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군은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소상공인 이차보전금 대출이자 기존 2%에서 3% 지원을 위한 조례를 개정해 하반기부터 운영한다.

지원 예산을 점포당 200만 원에서 300만 원 한도로 높여 소비자 맞춤형 업소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탠다.

연매출 8천만 원 미만의 영세업체 200곳을 대상으로 상가 임차료 50만 원씩도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숨통을 틔우고 군민이 경제 활력을 피부로 느끼도록 생활밀착형 경제정책을 발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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