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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행사 성공은 세종시 발전 기폭제"

최민호 시장 27일 시민주권회의서 역점사업 설명
국제정원도시박람회·하계U대회 준비 박차
시민 적극적인 관심·참여 당부

  • 웹출고시간2023.07.27 17:57:16
  • 최종수정2023.07.27 17:57:16
[충북일보] 세종시가 미래전략수도로 도약하기 위한 당면과제로 꼽은 2025 국제정원도시박람회와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등 국제행사 성공적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를 뛰어넘어 대한민국의 실질적인 행정수도로서 위상을 확립하기 위해 사활을 건 모습이다.

세종시는 27일 다정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시민주권회의 전체 회의를 열어 2025년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 준비 등 올해 역점추진 사업을 설명하고 시민참여 방안을 논의했다.

최민호 시장은 이날 1·2부로 나눠 진행된 전체회의 1부에서 '미래전략수도 세종'으로 도약하기 위한 역점추진 사업을 직접 소개했다.

최 시장은 "2025 국제정원도시박람회와 2027 세계대학경기대회는 세종시 발전을 10년 이상 앞당기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참여와 응원을 바탕으로 국제행사의 성공을 위해 기반시설 확충 등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규모 국제행사에 따라 교통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건설과 KTX 세종역 신설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최 시장은 또 "세종시를 중심으로 충청권을 거미줄처럼 연결하는 철도망 구축과 함께 2025년 시내버스 전면무료화 시행 등 대중교통 혁신에도 힘을 쏟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이야말로 세종시가 행정중심복합도시를 넘어 대한민국의 실질적인 행정수도로 도약할 적기"라며 행정수도 개헌과 세종시법 전면개정에 대한 시민들의 큰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시에 헌법적 지위를 부여하기 위한 개헌과 행정수도 세종시의 지위를 확보하기 위한 세종시법 개정을 촉구하고 있다"며 시민주권회의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송인호 정원도시추진단장은 전체회의 2부에서 2025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추진계획 설명과 질의·응답을 통해 시민주권회의의 참여·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민주권회의는 일반시민과 분야별 전문가, 시의원, 실·국장 등 150명으로 구성된 시정 심의·자문기구로 지난 2월 3기가 출범해 활동하고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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