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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김영만 옥천군수

남은 1년 행복한 옥천군민과 풍요로운 옥천군 건설에 최선

  • 웹출고시간2017.07.04 21:13:20
  • 최종수정2017.07.04 21:13:20

김영만 옥천군수.

[충북일보=옥천] 김영만 옥천군수의 민선 6기 3년은 오직 군민과 군을 위한 행보였다. 풍요로운 옥천건설을 통한 경제발전 기반구축과 소통으로 신뢰받는 열린 군정을 위해서다. 그는 인구 늘리기와 일자리 창출의 기반 마련에 혼신을 다해 왔다. 김 군수를 만나 남은 1년은 어떻게 꾸려갈 것인가에 대해 들었다.

◇민선6기 4년차를 맞았다. 그동안 소회는

"군수 취임 후 '현장에 답이 있다'라는 신념으로 관내 주요 사업장을 수시로 방문하는 확인행정을 펼쳤다. 국·도비 예산확보와 공모사업을 위해 중앙부처를 방문하는 등 공직자들과 함께 쉼 없이 발로 뛰며 바쁜 시간을 보냈다. 적지 않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함께 해 준 군민, 공직자 등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 많은 변화와 시련이 있을지라도 굳건히 도전해 더 알찬 결실을 맺도록 하겠다."

공약사업 평가단 회의에 참석한 김영만 옥천군수.

◇지난 3년 동안 역점적으로 추진한 시책은

"그동안 소통하고 협력하는 행정을 펼치는데 주력하고, 신 성장 경제기반 구축을 통한 인구 늘리기 및 일자리 창출의 주춧돌을 마련하는 데 노력했다. '더 건강한 고장, 더 풍요로운 고장' 옥천을 만들기 위해 민선6기 첫해 312억 원의 부채를 모두 상환 했고, 67억 원의 이자 절감과 투자 여력을 확보. 이를 통해 군민의 풍요로운 생활기반 조성을 위한 초석을 다지고 그 위에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사업을 추진했다. 559억 원이 투입되는 옥천읍 서대리 일원 '제2의료기기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현재 70%의 토지보상이 이뤄진 상태에서 착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한 해 19만 명이 방문하는 지역최고의 관광휴양지 장령산 자연휴양림에 15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추진하는 중부권 최대의 힐링 단지인 휴-포레스트 조성사업이 실시설계를 마치고 그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 전통문화체험관(81억 원), 꿈엔 늘~향수누리 조성(29억 원) 사업으로 옥천의 옛 시가지인 구읍이 새롭게 변화됨은 물론 문화와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구읍에 랜드마크급 체험형 관광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보람된 성과와 아쉬운 성과를 꼽는다면

"하루 24시간을 고민하고 365일을 열정으로 뛰어다니다 보니, 어느새 7년이 지났다. 저는 취임할 때부터 군민들과의 화합과 소통을 강조했다. 무엇보다도 민선 6기 첫해 모든 부채 상환, 67억 원의 이자 절감과 투자 여력 확보, 이를 통해 군민의 풍요로운 생활기반 조성을 위한 초석을 세우고 그 위에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사업을 추진했다. 이 결과로 옥천군이 7년 연속 포도부문 국가브랜드대상을 받았다. 7년 연속 대상은 전 산업분야에서도 만족도와 글로벌 경쟁력 부분에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군은 FTA 등 농산물 수입개방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주요 농산물인 포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종 생산기반을 지원하고 있다. 반면 아쉬웠던 점은 군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대청댐 도선운항 문제다. 향후 관계기관과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친환경 동력선을 운항해 용존산소량을 높여 흐르는 물 역할을 해 녹조현상을 줄이는 한편 주민 편익도 살리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남은 1년 동안 어떤 정책에 집중할 것인가

"우리 군민의 저력과 결집된 힘으로 현안 문제를 슬기롭게 해결한 것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그러나 지속적인 저출산·고령화로 인구감소가 계속되고 있고, 쌀값을 비롯한 농산물가격 하락과 AI 확산으로 농·축산업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앞으로 군정운영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된다. 옥천 100년을 책임 질 각종 대단위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군민이 생활하고 소득을 올릴 수 있는 풍요로운 도시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 옥천군 청년기본조례를 중심으로 청년문제에 중점을 두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위해 착실히 준비하고 있다. 군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옥천군취정수장증설사업(198억 원), 옥천상수도 송배수관로 확장사업(160억 원) 등 생활여건 개선에 온힘을 다할 계획이다. 사통팔달 교통망과 재해로부터 안전한 옥천을 위해 장야~서대 간 도시계획도로(92억 원)와 청성 망월~청산 만월 간 군도 확포장(50억 원), 6곳의 신규 재해위험지구 정비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

옥천포도 7년 연속 국가브랜드대상을 수상하고 있는 김영만 옥천군수.

◇전국적으로 자랑할 만한 사례가 있는가

"지난 7년 동안 군정을 지탱해 온 '대한민국 자치1번지'는 전국에서 옥천군만이 하고 있다. 민선 5기 대한민국 자치1번지 답게 주민이 만들어 가는 옥천의 모토인 주민참여감사제를 비롯해 군정배심원제, 군정모니터, 주민참여예산제, 공약이행평가단 운영 등이다. 대외적으로 깨끗한 공직 윤리관을 기본으로 반부패 청렴을 강화해 2015년도 메니페스토 청렴분야 우수기관, 국민권익위원회 공공기관 청렴도 분야 우수기관, 충청북도 공직윤리제도 운영평가 3년 연속 우수기관, 고충민원 처리실태 평가 2015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청렴문화 정착에 기여했다. 각종 평가에서 포도 브랜드 대상 7년 연속수상, 통합건강증진 사업 최우수 등 총 82건의 대상, 최우수, 우수 등의 수상은 군을 널리 알렸고, 정부 및 각급기관 등에서 시행한 공모사업에는 총 92건이 선정돼 768억8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개인적으로는 대한민국 친환경 대상, 부패방지 청렴인상, 제 68주년 세계인권선언 기념 인권상 등의 영광도 있었다."

김영만 옥천군수가 새내기 공무원들과 함께 행복하고 풍요로운 욱천군 건설을 다짐하고 있다.

◇내년 6월 지방선거에 출마할 생각인가

"지방선거가 1년 정도 남은 상황에서 군 행정을 원만히 이끌어가기 위해 입장을 공식화 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그렇지 않아도 벌써부터 선거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는 판에 3선 출마 여부를 공식화하면 예상 후보자들의 비상식적인 견제도 있을 수 있고, 조기 선거분위기 과열로 군 행정 추진에도 어려워질 수 있다. 개중에는 일부 인사 및 공직자들이 내년 지방선거와 관련한 줄서기로 인한 부작용이 파생되고 핵심 사업의 탄력성이 떨어지는가 하면 일부 민원인들의 돌출 민원으로 사업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지고 있는 부분이 있다는 평들이 있다. 또한 현직 군수에 대한 비판과 음해, 이간질로 상당한 상처를 주는 세력이 있으며, 이대로 떠난다는 것은 저 자신의 명예와 옥천사회의 정의로운 전례 그리고 가족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힘들고 어려워도 남은 기간 열심히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군민들이 평가할 것이다."

◇군민들께 당부의 말씀은

"다산 정약용 선생께서 편찬한 이담속찬에 농부아사 침궐종자(農夫餓死 枕厥種子)라는 말이 있다. 즉 농부는 굶어 죽는 한이 있더라도 씨앗만은 꼭 보관한다는 뜻인데, 지금이 아무리 다급해도 미래를 버려서는 안 된다는 뜻이다. 민선 6기 취임이후 여러가지로 어려운 상황을 맞았지만, 우리가 뿌린 희망의 씨앗은 지역을 향한 모든 군민들의 마음임을 한 순간도 잊은 적이 없다. 그 희망의 씨앗을 뿌리고, 그 싹을 틔우는 데 힘쓰겠다는 굳은 의지로 열정을 다해 군정을 추진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대한민국 자치1번지, 건강하고 풍요로운 옥천'의 큰 그림을그리고 기본 틀을 짜는 작업이었다면, 민선 6기 남은 1년은 지금껏 보여준 저력과 그동안 일궈낸 성과를 바탕으로 옥천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고 우리의 미래 세대가 행복하게 잘 살 수 있도록 주춧돌을 놓는 아주 중요한 시기다. 군민 여러분도 지혜와 역량을 모아 새 시대를 열어가는 희망찬 대장정에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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