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2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08.04.22 14:47:2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정우택 충북지사는 22일 "충주와 제천에서 벌어지고 있는 충주호 명칭문제는 절차에 따라 합법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 지사는 이날 신지역발전 선포식에 앞서 단양군청 상황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물리적 충돌 등 소모적인 논쟁은 문제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강조한 후 "제천시가 도 지명위원회에 문제를 제기하면 정식으로 충주호 명칭문제를 논의하게 될 것"이라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충주과 제천시장들에게도 상호 원만히 해결해 달라고 부탁했고, 두 시장도 이를 약속했다"며 "충주호 명칭문제에서는 두 지자체가 원만하게 해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정 지사는 그러나 "아직 두 지자체의 갈등이 눈에 보이게 드러나지는 않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 문제에 대해 아직은 개입할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한뒤 "갈등과 분열이 있다면 충북도는 앞으로도 제도적 절차에 따라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정 지사는 "충북도의 신(新)지역발전 프로젝트는 종전의 시군별로 나눠져 있던 개발사업을 권역별로 확대해 추진한다는 것"이라고 소개하면서 "아직은 권역별 개발사업 계획을 마련하지 못했지만 앞으로 권역별 연계·협력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